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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예산 3천억 복원...공항도 일부 반영

2023.12.20 20:30
새만금 SOC 예산이
국회 여야간 최종 협상에서 3천억 원가량 복원됐습니다.

모두 5천억 넘게 삭감됐던 점을 고려하면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공항 예산 일부가 살아나고 고속도로와 항만은 전액 정상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여야 수뇌부가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던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전격 합의했습니다.

끝까지 양측의 쟁점 사업 가운데 하나로
남아있던 새만금 SOC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예결위 여야 간사들이 합의한
새만금 예산 복원 규모는 3천억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당초 삭감된 5천백억 원의 전액 복원을
요구했지만, 60% 수준만 반영된 겁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0.3조 원(3천억 원)을
증액한다.]

사업별로 구체적인 예산액은
기재부가 수정된 예산안을 최종 정리한 뒤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예산소위에 참가한 이원택 의원에 따르면
가장 관심을 모았던 공항 예산이 일정부분
반영될 전망입니다.

또, 새만금 고속도로와 지역간 연결도로,
신항만 예산은 삭감분이 대부분 살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원택/국회의원 :
일단 공항 증액하기로 했고, 지역간 연결
도로 증액하기로 했고, 항만, 도로 다 증액하기로 했고... (공항 예산) 560억 중에
한 50%, 4~50%는 반영되는 걸로 제가 알고 있고요.]

하지만 정부 철도 계획 중
유일하게 전액 삭감됐던 새만금 인입철도는
결국 1백억 원이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권은
최종 국회 본회의 처리 결과와 예산 규모를 보고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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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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