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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 대전환 1년 ... 교육 특례 과제도

2023.12.26 20:30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
오늘은 교육 분야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전북 교육에는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미래캠퍼스 조성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고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농촌유학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교육 특례 발굴과 교권 보호 대책 등은
과제로 지적됩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임부터 줄곧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으로 전북교육의 대전환을
강조한 서거석 교육감.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자리에서
이렇게 자평했습니다.

[서거석/교육감(지난 7월):
지난 1년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한
기간이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올해 초, 도내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21%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노트북과
태블릿 PC 등을 보급해 57%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교사가 부족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위한
공립 온라인 학교를 준비해
내년 3월에 문을 엽니다.

또,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교생 10명
미만의 학교 9곳을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폐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농촌 유학 사업은 전국에서 1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480억 원이 투입되는
미래교육캠퍼스도 교육부 심사를 통과하며 오는 2026년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거석/교육감(지난 5월):
앞으로 현재 전라중 부지는
전주시립미술관과 함께 우리 전라북도
전주의 미래 교육 문화 공간으로
이제 자리매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재정과 권한을 이양 받기 위한
교육 특례를 발굴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로 지적됩니다.

또, 추락하는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고
주요 현안마다 대립각을 세워 온
교원단체를 포용하고 협치하는 데도
힘을 쏟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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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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