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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신당 시계...전북 정치권 '촉각'

2024.01.12 20:30

이낙연 전 대표의 민주당 탈당으로
신당을 향한 정치권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북에서는
일부 인사를 제외하고 신당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을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민주당 현역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된 의원들의 거취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는
다음 주 초에 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창당을 선언한 김종민,이원욱, 조응천 등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과의
연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낙연/전 민주당 대표 :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했습니다. 혐오와 증오의 양당제를 끝내고 타협과 조정의 다당제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준석, 양향자, 금태섭 신당과의
연대 움직임도 주목됩니다.

전북 인사 가운데는 익산 출신으로
6선의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가장 먼저
이낙연 신당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익산갑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석현/전 국회부의장(지난달) :
이낙연과 함께 신당을 만들겠습니다. 신당은 윤석열도 싫고 이재명도 싫은 국민에게 제3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이를 제외하고 아직까지 전북에서
신당 참여 움직임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현역 의원 평가가
첫 번째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위 20%에 포함된 의원들은 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어려운 만큼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내 경선 과정에서의 탈락자들도
마찬가집니다.

[이창엽/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신당이 대부분) 당내 분열로써 출현됐기 때문에 민주당 내 낙오됐던 정치 세력이 대거 옮기거나 경쟁력이 없는 인사들이 주축을 이룰 가능성이 많습니다.]

총선을 석 달 앞두고 잇따라 등장하는
신당의 파급력이 전북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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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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