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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평가 마무리...전북 하위 평가자는?

2023.12.28 20:30
총선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평가 결과는
공천관리위원회에 넘어가게 되는데요,

전북에서는 누가 하위 평가자 명단에
들어갈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입니다.

공천과정에서
현역 의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성적표가 될, 공약 이행과 의정활동 평가.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는
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예정대로라면 최종 결과는 내년 총선일
기준 100일 이전인 다음 달 1일까지
공천관리위원회에 넘어가게 됩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빠르면 이번 주 구성될 예정이어서 도내에선 누가 낙제점을 받을지를 놓고 갖은 설이 떠돌고 있습니다.

하위 평가자에 포함될 경우 당내 경선에서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CG IN)
민주당은
하위 10%는 경선 득표율의 30%를 깎고,
하위 11%~20%는 20% 감산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CG OUT)

[이재명/민주당 대표(지난 7일) :
흡족하지 않을 수준의 것이긴 하지만
공천 시스템에 약간의 변화를 줘서 혁신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주는 것도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위 평가자들은
경선에서 커다란 패널티로 승리하기 어려워
스스로 불출마를 선택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
경선에서 이긴다고 하더라도 많이
차이 나지 않으면 질 가능성이 더 크죠.
사실상 출마가 어렵지 않느냐...]

도내 정치권에서는
전북 의원 상당수가 주요 당직을 맡고 있어
하위 20%는 없을 거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일부 의원은 위험하다며 구체적인 실명까지
떠돌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하위 평가자는
당사자에게만 통보하고, 외부에는 공개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운명의 시간이 눈앞에 성큼 다가오면서
현역 의원들도, 이들과 경쟁할 입지자들도
촉각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JTV뉴스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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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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