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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만에 금배지'...'3수 끝에 입성'

2024.04.11 20:30

이번 총선에서는
두 명의 초선 의원도 새로 배출됐습니다.

전주을의 이성윤,
남원.장수.임실.순창의 박희승 당선인이
새롭게 국회에 입성하게 됐는데요.

두 당선인의 포부와 공약 살펴봤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3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와
이른바 입틀막 사건으로 이름을 알린
진보당 강성희 후보.

두 현역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전주을 선거구는, 당초 도내 10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한 격전지로 분류됐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선거기간 내내 정운천 후보를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앞섰고, 결국 66.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정계에 입문한 지 불과 두 달만입니다.

대표적인 친문검사로 꼽히는
이성윤 당선인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면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대립각을 세웠고,
이번 선거에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과
검찰 개혁을 제1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성윤/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당선인 :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전북의 몫을 제대로 찾아오라는 지상 명령, 엄숙히 마음 속에 새기고 또 중앙무대에 나가서 제 목소리를 크게 결연히 내겠습니다.]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의
민주당 박희승 후보도 처음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판사 출신으로
민주당의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박 당선인은, 2016년과 2020년에 연거푸
고배를 마신 후 3수 끝에 뜻을 이뤘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그동안 통합진보당과 국민의당, 무소속에 내줬던 지역구를 12년 만에 되찾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박희승/민주당 남장임순 국회의원 당선인 : 전북의 몫 뿐만 아니라 또 우리 동부권 지역의 몫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겠고, 저는 제2의 혁신도시를 만들어서 정말 전북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권심판론의 거센 바람을 등에 업고
국회에 입성한 두 초선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또 어떤 역할을 해낼 지
유권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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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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