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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시 승격' 한 목소리..."내가 적임자"

2024.04.07 20:30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순서입니다.

민주당 안호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인숙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완주진안무주 선거구를
하원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잇따른 기업 유치로 완주는
인구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진안과 무주는 소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3선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의 안호영 후보는
제 1호 공약으로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을 꼽았습니다.

[안호영/민주당 완주진안무주 후보 :
수소에 관련된 안전에 관련된 가스안전법 같은 것들이 규제가 좀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조금 더 완화해서 완주의 수소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찾아야 되고...]

섬진강권역 관광 거점 등을 조성해
진안을 휴양관광 특별시로 만들고,
무주는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반딧불 스포츠 타운 조성 등을
공약했습니다.

[안호영/민주당 완주진안무주 후보 :
태권도 고등학교, 태권도 사관학교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그야말로 세계적인 태권도의 중심, 성지로 만들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는거고...]

완주군의회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이인숙 후보는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완주시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숙/국민의힘 완주진안무주 후보 :
10만 이상으로 한 인구 요건에 생활인구를 반영하여 지방자치법을 개정한다면 완주군은 시 승격 요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이 후보는 또,
국도26호선 소태정 고갯길에 터널을 뚫고,
진안의료원에 재정을 지원해
필수 의료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인숙/국민의힘 완주진안무주 후보 :
진안의료원의 경영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현재 40억여 원의 중앙정부 지원금을 대폭 늘리고, 진안의료원 국비지원 관련법 개정안과 의료원 도립화가 시급합니다.]

두 후보는 완주시 승격을
우선 과제로 꼽았지만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서는
군민들의 뜻이 중요하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권 심판론의 바람을 등에 업고
3선 도전에 나선 안호영 후보와

집권 여당의 추진력과
현역 의원 교체론을 앞세운 이인숙 후보,

유권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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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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