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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전 투표율 '21.36%'...전국 두 번째

2024.04.05 20:30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사전투표가
오늘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전북의 투표율은 20%를 넘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사전투표소마다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서
나온 유권자들로 긴 줄이 생겼습니다.

한 청년 유권자는
전북 경제를 살릴 후보가
당선되길 바라는 마음에 서둘러 나왔고,

[정현수 / 전주시 효자동 :
전북지역이 타 지역보다 낙후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서 꼭 예산을 많이
갖고 올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

본 투표 날 사정이 있는 유권자들도
투표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전재문 / 전주시 서신동 :
제가 고향에 가서 그날 행사가 있어요.
작업할 게 있어서 그래서 오늘 사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도내 설치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소는
모두 243곳.

주민등록증이나 여권과 같은
신분증만 갖고 있으면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투표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찍어서 SNS에 올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면
선거법에 따라 처벌받게 됩니다.

[이성현 /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주무관 :
최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니 유권자들은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인 오늘
전북에서는 유권자 151만 7천여 명 가운데
32만여 명이 투표해 21.36%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4년 전 총선 때의 첫날 사전 투표율
17.21%와 비교하면 4.15% 포인트
높았습니다.

또 이는 전남의 23.67%에 이어
전국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입니다.

첫날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2년 전 치러진 20대 대선으로
25.54%입니다.

사전 투표는 내일까지 진행되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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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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