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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이론' 커지나... 더민주 혁신회의 출범

2023.09.19 20:30

지난 6월 민주당의 평당원들이 모인
더민주 전국혁신회의가 출범했는데요,

이재명 대표 중심의
공천 개혁을 표방하면서 전북에서도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들이 주장하는 현역 의원
물갈이론이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민주 전국혁신회의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공천 개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역 의원의 50%, 3선 이상
다선 의원은 75%를 물갈이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도 지역 조직인
더민주 전북혁신회의가 출범하면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임종명/더민주 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 :
옷만 민주당인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표현하는 수박들이 너무나 많이 있는데 그런 분들 쳐낼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현실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출범식에는 이원택, 양경숙 의원을 비롯해
최근 친 이재명 행보를 보여온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도 참석했습니다.

전북에서는 이미 새만금 예산 복원
여부에 따라 도내 국회의원들의 생사가
달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전국혁신회의의
세 확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임에
내년 총선의 입지자들이 여럿 포함되면서 이재명 대표의 공천을 받기 위한
줄서기라는 비판도 작지 않습니다.

따라서, 민주당이 민생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과 혁신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창엽/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민주당이 제대로 혁신하고 또 국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정책들 그리고 민생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전략들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예산 복원 문제가
내년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갈이론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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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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