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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성 약화 우려"...투표 적극 참여해야

2023.04.03 20:30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사전 투표율이
10%를 간신히 넘겼습니다.

아직 모레 본투표가 남아 있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최종 투표율이 20%안팎에 머물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대표성 약화가 걱정되는 가운데
시민단체와 선관위는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간 진행된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사전 투표율은 10.51%입니다.

(CG-IN)
과거 전북의 평균 사전 투표율과 비교하면
2020년 21대 총선의 3분의 1,
지난해 지방선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21대 총선과 지난해 지방선거 당일
투표율이,
사전 투표율과 비슷했다는 점에서
이번 재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20% 안팎에 그칠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CG-OUT)

이번 전주 을 재선거 유권자는
16만 6천922명.

투표율이 20%대에 머물면 2만 표 이하,
다시 말해 전체 유권자의 10%대 지지만으로
당선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당선인의 대표성 약화와 더불어
지역을 대표해 의정 활동을 하는 동력도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투표율이 저조하면 그 대표성이
약화할 뿐만 아니라 당선된 후보가
지역 주민, 지역 유권자를 대표해서
제대로 의정활동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선거 공보물 발송과 투, 개표소 준비 등
전주 을 재선거를 치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7억 원에 이릅니다.

모두 세금이 투입되는데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 참여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입니다.

[안수란//전북 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
큰 비용을 다시 치르는 선거입니다.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따져 보시고 꼭 투표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재선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코로나19 격리 유권자는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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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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