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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낙마...내년 4월 전주을 재선거 경쟁 치열

2022.05.12 13:49


내년 4월 전주을에서 치러질 재선거에  
후보들의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무소속 이상직 국회의원은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5일 전주을 재선거에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가나다 순)은 
다음과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종윤 변호사,  
양경숙 국회의원(비례·초선), 
유성엽 전 국회의원, 
이덕춘 변호사,  
이정헌 전 JTBC 앵커, 
임정엽 전 완주군수, 
최형재 전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공동대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운천 의원(비례·재선)이 
전주을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형수 정의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무소속 성치두 후보의 재도전도 예상됩니다. 

변수는 민주당의 공천 여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제12장 제96조  
재·보궐선거에 대한 특례조항을 보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 
다만 전당원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상직 전 의원을 공천한 민주당이 
내년 재선거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을 경우 
내년 전주을 재선거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대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할 경우 
민주당 공천 후보와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그리고 무소속 후보 간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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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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