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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허위사실 법적 대응"..."방탄 변호사 전락"전북자치도교육청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교육청 안팎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의 업무와 관련된 변호사들로 구성된 변호사 협의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 없는 의혹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를 두고 부적절한 처사였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지난 2022년 교육감 후보 때 장학사 채용을 대가로 1천200만 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린 서거석 교육감. 여기에 전북교육청의 과학교육원 공모 사업 입찰 과정에서 심사위원 명단이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교육청의 고문, 자문, 교권전담 변호사들로 구성된 도교육청 변호사협의회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변호사들은 최근 제기된 의혹들은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업무 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악의적인 흑색선전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춘 /전북교육청 자문 변호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및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사 및 형사상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교조는 수사 중인 사안을 변호사들이 허위 사실로 단정 지은 것은 문제 제기를 아예 막으려는 게 아니냐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또, 변호사들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지원한다는 본분을 망각한 채 서 교육감의 방탄 변호사로 전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수경/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실장: 서거석 교육감의 개인 변호인단인지 의심스러운 정도인데요. 변호사들이 직접 나서서 엄중한 법적 처벌 운운하며 협박하듯이 기자회견을 한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의혹을 둘러싼 진상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텐데 굳이 도교육청과 관련된 변호사들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필요한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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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선 청약권 부여...문화·체육시설 확충"전주시와 전주시민협의회가 통합이 되면 완주군민에게 아파트 우선 청약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화와 체육 인프라 시설 구축을 위해 2천2백억 원을 투입하는 등 모두 9개의 상생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20년부터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 완주 삼봉지구입니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은 3 대 1 정도로, 전주지역 아파트 보다는 크게 낮았습니다. 하지만 청주 사례에 비춰보면 통합 시 완주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질 걸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높아져 완주군민들의 내집 마련이 힘들어질 전망. 전주시와 전주시민협의회는 이에 따라 통합일로부터 2년 동안 완주 주민들에게 우선 청약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 : 우선권을 주도록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규정돼 있는 상태고 군 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혜택을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2천2백억 원을 투입해 완주 지역의 문화와 체육시설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CG IN) 전주-완주 통합 역사박물관과 K-한지 국제교육센터를 새로 건립하는 한편 현재 이전 절차를 중단시켜 놓은 전주 월드컵 골프장과 경륜장도 완주쪽으로 옮겨 짓기로 했습니다. CG OUT)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지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에 대기업을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대형 상업시설을 조성해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임동욱 전주시민협 산업경제 분과위원장 : 문화 체육 상업시설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이 반영된 오늘 발표 사업들이 완주-전주 통합시를 재설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통합 상생대책은 이번까지 모두 네 차례 발표됐습니다. CG// 통합 시청사와 6개 출연기관의 완주 이전. 북부권터미널 설치, BRT 확대 등 교통대책. 농업 예산 확대와 1천억 원 기금 조성. 그리고 아파트 청약과 문화체육시설 지원까지./// 다음은 완주 군민들이 통합 시 축소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복지분야의 정책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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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기상지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집중 호우 때 전주기상지청의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부터 오는 10월까지 집중 호우가 발생한 지역 주민에게 알림음과 함께 문자를 보내는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난문자는 1시간에 72mm 이상 집중호우가 내리면 발송되며 앞서 수도권과 경북, 전남에서 시범 운영됐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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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조국혁신당 '연대'...진보당 '불참'대선이 2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전북에서도 공동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선 후보 사퇴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진보당은 도당 차원에선 민주당과 연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이 두 손을 맞잡았습니다. 공동 선거대책 위원회인 전북 조국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함께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조국혁신당은 내란 세력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며 최대 투표율과 최다 득표로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도상/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전국적으로는 (투표율) 55% 이상, (득표율) 60%가 되어야만이 우리 대한민국이 진짜 대한민국이 되는 길로 무난하게 들어설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원내 3당이면서도 대선후보를 내지 않고, 최근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범진보진영과 함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전북만 해도 지난 총선에서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았던 만큼 민주당으로서는 큰 힘을 얻은 셈입니다. 하지만 진보당은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김재연 후보의 출마 포기에 반발해 전북은 물론 광주전남, 대구경북, 충북에서 시도당 차원의 연대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전권희/진보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직접적인 이재명 후보 지지 활동보다는 저희 당의 진보적인 정책을 알리면서 국민의힘 정권 심판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진보당의 불참으로 범진보진영 전체의 연대는 불발됐지만 국민의힘 심판 목소리를 낼 예정인 만큼 대세에는 지장이 없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진보당도 큰 틀에서 내란 종식, 헌정 수호에 공감하고 원탁회의에 참여를 해왔기 때문에 저는 크게 차질이 없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다만 범진보진영이 대선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일이 전례가 없고, 정치적 상징성이 큰 만큼 진보당과 계속 접촉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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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상욱 "이재명 지지"...민주당 "환영"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민주당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국회 본청 앞에서 홀로 '보수의 배신자는 윤석열'이라며 탄핵을 설득하던 김 의원의 간절한 호소를 기억한다면서, 이번 지지 선언도 절박함에 따른 선택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의원의 결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동반 몰락을 선택한 국민의힘에 대한 단호한 꾸짖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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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선 후보자 벽보 도내 4천7백여 곳 부착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후보자 벽보가 통행이 많은 장소의 주요 건물과 외벽 등 4천7백여 곳에 부착됐습니다. 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과 이름, 기호, 정견 등 유권자들이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전북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후보자들의 재산과 병역, 납세, 전과 등이 포함된 선거 공보물도 각 가정에 발송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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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실이 된 마을'... 우리 고장 역사 배워요완주에서 초중학생들을 위한 마을 답사 교육이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지역의 주요 명소와 마을을 돌며 내 고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보고, 듣는 살아있는 교육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생들이 대나무 틀에서 한지를 조심스럽게 건져 올립니다. 서툴지만 작업을 대하는 자세는 진지합니다. 조선시대부터 한지 생산으로 유명한 완주 대승마을에서 펼쳐진 한지 체험입니다. [박유나/완주 이성초등학교 3학년: (대나무 틀에서) 물 빼가지고 했는데 저게 어떻게 종이가 만들어지나 생각도 해보고 엄청 재미있었어요.] 학생들은 한지와 마을의 역사를 배우며 교과서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을 새롭게 알아갑니다. [최시현/완주 이성초등학교 3학년: (학교에선) 재미없는 수업들이 많은데 그래도 밖에 나와서 하는 게 더 재밌어요. 와보니까 재미있어서 다음에 가족들이랑 또 오고 싶어요.] 완주교육지원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마을 답사 교육입니다. 위봉산성과 초남이성지 같은 유적지를 비롯해 8개 마을을 돌며 주민들에게 생생한 현장 교육을 받습니다. 사업 첫해인 올해 완주의 20개 초중학교, 7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소미영/완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완주군에 살면서도 완주군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지역 주민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듣고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기획을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마을 답사 교육의 성과를 검토한 뒤 도내 전 지역으로 지역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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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투기장으로 만들 셈인가?...전주시 개입해야"자광이 대한방직 부지의 아파트 분양가를 지나치게 높게 거론하면서 비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의회 한승우 의원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자광이 분양가를 3.3제곱미터에 2천5백에서 3천만 원으로 제시한 데 대해, 전주를 아파트 투기장으로 만들 셈이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전주시가 용적률을 올려 더 많은 개발이익이 발생하도록 하는 등 많은 혜택을 준 만큼, 분양가가 이처럼 높을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전주시가 적극 개입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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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발달장애 아동 지원 증가세...맞춤형 치료 제공도내 발달 장애 아동 재활 서비스의 수혜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천8백여 명이던 수혜자는 지난해 4천2백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도 4천210명을 대상으로 언어와 인지, 미술, 심리 치료 등을 제공하며 월 최대 25만 원의 치료비도 지원합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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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 이어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는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대통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총체적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수퍼마켓협동조합도 이 후보가 제시한 공공물류 체계 지원과 대기업과의 공정 경쟁 질서 확립은 골목상권의 희망이라며 이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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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 교육감, 스승의 날 맞아 교사들에 서한문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교권이 흔들리면서 교사들이 지쳐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을 맞추는 일을 교육청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육감은 오늘의 전북 교육이 있는 것은 교사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도 전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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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I 인재육성.데이터센터 활성화 추진AI 인재육성과 데이터센터 활성화를 위한 법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AI 인재육성 특별법안에는 AI산업 인재육성센터 설립, 교육기관 지원, 지역별 거점대학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진흥위원회 설립, 데이터센터 활성화 지원, 데이터센터 특구 지정을 위한 AI데이터센터 진흥법안도 함께 발의됐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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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 1만 원→2만 원 확대전북자치도가 소상공인의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을 오는 7월부터 월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최대 1년 동안 장려금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이 매월 5만 원에서 1백만 원까지 적립해 폐업 등의 경영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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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민단체 "차별철폐.성평등 대선 공약 미흡"대선 후보들의 차별철폐와 성평등 관련 공약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차별금지법제정 전북행동은 성명을 내고,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면 차별금지법을 추진하겠다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많은 국민을 실망시켰다며, 시민들은 이미 광장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은 공약을 가장한 성차별 선동이라며, 여전히 많은 젠더 폭력이 있는 만큼 이를 전담할 정부 부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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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캄보디아 예수병원... 경영난에 좌초하나예수병원은 낙후된 캄보디아에 우수한 의료 기술을 전하겠다며 지난해 2월 캄보디아에 병원을 설립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정부 예산을 지원받았고 30억 원이 넘는 후원금까지 받아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캄보디아 병원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진료과목과 의료진은 대폭 줄어 정상적인 진료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해 2월 프놈펜에 문을 연 캄보디아 예수병원 당시에는 내과와 안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등 여섯 개 진료과목에 의사와 약사, 물리치료사 등 70여 명의 인력을 갖췄습니다. 그러나 문을 연 지 1년이 지난 지금, 캄보디아 병원은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 예수병원 노조 관계자 (음성 변조) : 활성화가 안 되고 해가지고 싹 줄이고 최소 인력으로만 진행을 하고 있어요. ] 병원 건물 두 개 층을 빌려 문을 열었지만 현재 한 개 층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무 인원은 5명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진료 과목도 재활의학과와 가정의학과만 간신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C.G> 예수병원 측은 예상했던 만큼 환자가 많지 않았고 의정 갈등으로 캄보디아 병원의 의사들이 복귀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입니다. // [ 예수병원 관계자 (음성 변조) : 집중적으로 목표로 한 환자들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좀 저희들이 예상과 빗나갔기 때문에 이렇게 좀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 캄보디아 병원 설립에는 마케팅 회사인 애터미로부터 후원받은 33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 해외진출 지원 사업으로 받은 4억 4천만 원도 투입됐습니다. 캄보디아 병원 운영이 당초 기대를 밑돌자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예수병원에 대한 감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 보건복지부 관계자 (음성 변조): 그 부분은 아직 저희가 결과가 안 나와서 얘기해 드리기가... 가서 뭐 설명은 듣고 왔습니다. ] 이에 따라 캄보디아 병원의 가동률과 운영 인력, 수입. 지출 등에 대한 정확한 실태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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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전북 공약도 '허술' 논란12.3 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은 도민들에게 공식적인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호하는 데 앞장서 공분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내놓은 지역 공약도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해말 계엄 직후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국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 (지난해 12월 11일) : 과연 이것이 내란죄냐, 이 부분을 우리가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배숙 위원장은 빗발치는 지역 여론에도 극우 집회에 적극 참가해 윤 전 대통령을 비호했습니다. 다섯 달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난 조 위원장이 내놓은 지역 대선 공약입니다. (CG IN) 전주 올림픽 유치와 전주-완주 통합 지원, 새만금 완성, 교통 인프라 확충, 미래전략산업 육성 등입니다. 3년 전 대선과 개수가 같은 7대 공약으로, 올림픽과 전주-완주 통합이 포함됐지만 새로울 게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당시 전북 1호 공약으로 꼽았던 새만금 메가시티는 물론 금융중심지 조성,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 같은 핵심 사업은 쏙 빠졌습니다. (CG OUT)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가하며 정부 여당이 새만금 예산의 무려 78%를 삭감했을 때는 수수방관하더니 대선 공약 목록에 새만금 완성을 슬그머니 다시 포함시킨 것도 황당한 처사입니다. [조배숙/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 (3년 전) 공약을 기초로 한 거였거든요. 그때 이제 저희들이 이게 중간에 중단이 돼서 사실 이게 완성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을 계승하는 측면도 있고요.] 윤석열 정부가 지난 3년 동안 실제로 이행한 지역 공약은 46개 세부 과제 가운데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단 하나뿐. 보수정당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후인 19대 대선 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전북에서 역대 최저치인 3.34%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때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4.42%로 역대 최고치를 받았고, 도당은 이번에도 그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계엄과 탄핵, 그리고 내란 비호의 갈짓자 행보 속에 두 번째 치르는 조기대선에서 도민들이 어디쯤 선택을 할 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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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노동계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노동계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노총 전북본부는 전북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년공 출신인 이재명 후보는 누구보다 노동 현장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있고, 풍부한 현장 경험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북자치단체 공무직 노동조합 연맹도 이재명 후보가 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고, 공공부문 개혁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믿는다며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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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구 감소 이어져...20대,10대 순 유출 많아전북의 인구 순유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청년층의 유출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유출된 인구를 보면 20대가 1천9백여 명으로 가장 많이 빠져 나갔고, 10대가 390여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많이 유입된 연령대는 50대가 380여 명, 60대가 250여 명으로, 상대적으로 고령층 비율이 높았습니다. 또, 지역별로는 전주시에서 2천6백여 명이 빠져나갔고, 김제시에는 800여 명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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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저소득 한부모가족 생활·주거지원 확대전북자치도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한부모가족 1만 1천5백여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아동 양육비의 경우 월 최대 40만 원을 지원하며, 학용품비 지급 대상도 초등학생으로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또, 매입 임대 주택의 보증금은 기존 1천만 원에서 1천1백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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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년간 화학사고 29건...안전관리 계획 수립전북자치도가 화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합니다. 전북자치도는 향후 5년 동안 적용할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연도별, 단계별 관리 전략을 오는 12월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5년 동안 29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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