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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에 특수학교... 2028년 개교 추진

2024.01.24 20:30
도내에 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증가하고
있지만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는
부족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주와 동부, 서부권에 특수학교 설립을
잇따라 추진해 특수교육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제에 살고 있는 양재희 군은
뇌 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9살이 됐지만
여전히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재희 군이 다닐 수 있는 특수학교가
김제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조순이/양재희 군 어머니:
아이들이 3~5살 그렇게 (어린이집에서)
같이 지내고 있어요. 한창 친구들과
같이 놀 나이인데 이렇게 지내니까
마음이 찡하죠.]

(CG) 전북의 특수 교육 대상자는
4천200여 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CG) 하지만 특수학교는 모두 10곳으로,
전주와 군산, 익산 등에 몰려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
동부권에 특수학교를 설립하기로 한데 이어
올해는 김제와 부안 등
서부권에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합니다.

교육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올해 안에 부지 매입까지 마치고
2028년에 개교한다는 계획입니다.

[채정희/전북자치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장학관:
적합한 그런 부지를 찾긴 했으나 이것이
이제 교육환경영향평가를 통해서 학교 부지로 적합하게 판정이 되면 저희가 속도감을
내고 추진할 수 있습니다..]

서부권 특수학교 후보 지역인 김제시
죽산면의 부지가 국유지이기 때문에
부지 매입과 용도변경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장수군에 들어서는 동부권 특수학교는
2026년에 문을 열고,
군산과 전주에서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내년 7월에 공사가 시작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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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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