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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 역사문화센터...유치전 대비해야

2024.01.23 20:30
전주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 후백제 역사문화센터 조성 사업이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후백제 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하려는
자치단체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서
전주시가 유치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1월, 전북과 전남, 경북 등
후백제 유적이 분포된 지역이 정부의
역사문화권 정비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지역의 문화 유적을 발굴 조사하는
국립 후백제 역사문화센터가 2030년까지
450억 원이 투입돼 건립될 예정입니다.

가야와 마한 문화권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전주시는 후백제 역사문화센터가 들어서면
고도인 전주의 위상이 높아지고
왕의궁원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유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지난해 4월)
전주의 역사적 뿌리를 ‘조선의 본향’만이 아닌 '후백제의 왕도'로 확장해 인식하고
전주의 정체성을 바로 찾아 도시의 위상을 높여

정부는 2억 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칠 예정입니다.

전주시는 내년으로 예상되는 후백제 역사
문화센터의 건립 지역 공모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우중 전주시 왕의궁원 프로젝트 팀장 :
유적의 어떤 객관적인 내용들까지 포함해가지고 이런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아울러서 타당성이 전주에 있다고 하는 부분들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현재 전주시 외에도 광주광역시,
충남 논산시,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 등도
후백제 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포럼을 갖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올해 오목대 부근에서
후백제 유적 발굴 조사를 실시해서
후백제 왕도로서의 전주의 역사적 위상을 뚜렷하게 입증해 유치 경쟁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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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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