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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관광객 1억 명 시대 눈앞

2024.01.23 20:30
전북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 가운데
관광산업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9천6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았고, 올해에는 1억 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관광산업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전북을 찾은 관광객은 9,640만 명.

1억 명 가까운 관광객들이
전북의 맛과 멋을 즐기고 돌아갔습니다.

관광업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줬던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CG IN)
전북의 연간 방문객은
2019년 9천3백만 명대를 기록한 뒤
2020년 8천3백만 명대로 줄었다가
지난해 9천6백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G OUT)

외국인 관광객도
더디지만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터진 2020년에는 2만 명대로,
한 해 전의 2.7% 수준까지 주저 앉았지만
지난해 35만 명선까지 회복됐습니다.

[이미숙/전북특별자치도 관광정책팀장 :
유럽과 미국이 2019년 코로나 이전 대비해서 가장 회복률이 높았고요. 80% 이상 회복률을 보였고. 그 이외에 일본이라든가 말레이시아, 아시아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회복세가...]

관광객들은
지난해 전북에서 모두 7천5백억 원을 써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 460분이나 체류해 제주와 강원에 이어 세 번째로 오래 머문 관광지라는 의미있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관광객
1억 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전문가들은 이제는 지역관광산업을
한 단계 더 고급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조언합니다.

[심우석/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
지역경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마이스
산업이라든지 웰니스 관광객 유치 같은
타깃형 고급 소비자 시장을 확보하는 데
제도적인 뒷받침을...]

또 이를 위해 컨벤션 시설과
고급 숙박업소 등 관광기반시설의 확충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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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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