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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철도계획에 얼마나 포함될까?

2024.02.01 20:30

정부가 철도의 최상위 계획인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철도 정책에서 소외됐던 전북의 사업이
얼마나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천경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는 2026년부터 10년 동안 추진될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근 국토교통부가
각 시도에 신규사업을 건의하라고 통보해, 본격적인 계획 수립이 진행 중입니다.

전북자치도가 건의하려는 사업은 모두 7개 노선입니다.

(CG IN)
전주와 김천을 잇는 영호남 내륙선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도 포함됐습니다.

과거 철도 정책에서 소외되면서
물류 경쟁에서 뒤처지는 원인이 됐던 만큼
서해안 철도도 새로 담았습니다.

호남고속철도를
천안 아산에서 곧바로 익산으로 연결하는
노선, 호남일반선 논산-익산 구간의 고속화
사업 등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CG OUT)

총사업비 13조 1,800억 원에
총길이는 558㎞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계획에 포함되는 게 첫걸음입니다.

[최정일/전북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장 :
(정부에) 설명하고, 건의하고 또 지역 국회의원, 지역 정치권의 힘도 필요하잖아요.
4월에 총선이 있으니까, 당선되신 분들하고 힘을 합쳐서 반영을 시켜야 할 것 같아요.]

전북자치도는 사업별로
경제성과 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관련 노선이 지나는 시도와의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전북자치도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제대로 된 철도망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남궁문/원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
(철도가 연결되면) 산업도 발전시키고,
산업이 발전하면 이제 사람들은 모여드는 거니까. 미래의 전북도의 발전 방향과
그 다음에 향후에 비전을 어떻게 갖고
올 것이냐가 지금 맞물려있는 거거든요...]

철도는
사업기간도 길고 예산도 매머드급인 만큼 국가계획에 전북 관련 사업이 하나라도 더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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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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