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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 특구 공모... 5개 시.군 참여

2024.02.01 20:30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교육발전 특구 공모에 도내에서
5개 시군이 참여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지역 특화산업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인데요,

실제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행 계획이
관건으로 지적됩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육발전 특구는
학교, 지자체, 기업이 지역 인재의
성장 사다리가 돼주는 계획을 제시하면
정부가 여기에 필요한 특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대표적으로 익산시는 2차전지와
수송기기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특성화고를 졸업한 학생을 지역 기업이
채용하는 구조입니다.

이 밖에 원광대의 경우, 의약 계열의
지역 인재 전형을 최대 80%까지
늘리는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정부는 특구로 선정된 곳에 특례와 함께
3년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합니다.

특구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취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학교와 기업의
실질적인 선순환 구조가 중요합니다.

[익산시 관계자:
거버넌스가 구축됐다는 점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가 있었다. 서로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듣고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하는 논의를 했다는 거잖아요.]

1차 교육특구 공모에는
전북자치도와 교육청, 그리고
익산과 남원, 완주, 무주, 부안 등
도내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신청합니다.

현대차와 하림 등 기업 7곳을 비롯해
전북대와 원광대, 전주대 등 7개 대학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저희가 같이 힘을 모아서 꼭
교육발전특구도 이루어내고,
살만한 전북이 되어서 특별자치도 시대에 특별한 전북을 같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빠진
9개 시군에 대해서는 2차 공모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서거석/교육감:
초중고, 대학을 졸업하고 또 여기서 취업을 해서 우리 지역에 정주하도록 하는 데,
전북특별자치도, 그리고 교육청,
시군, 대학 기업이 함께해야만
이 일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지역의
공모 결과는 다음 달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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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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