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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유출 막겠다"... 사법 리스크는 부담

2024.01.09 20:30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추진할 10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교육 때문에 학생이
지역을 떠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올해를 학생 유출이 없는, 전북교육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의 학생 인구는
가파르게 줄고 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1만 1천여 명이고, 2년 뒤에는 1만 명 선이 무너질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 상황.

서거석 교육감은 올해를
학생 유출이 없는 전북교육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거석/교육감:
가장 절실한 문제는 두말할 것 없이
인구 소멸, 학령인구 유출입니다.
교육 때문에 학생이 지역을 떠나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CG) 올해 10가지 핵심 정책으로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고,
연구 학교 운영 등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력 신장을 비롯해
전북형 방과 후 돌봄,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
설립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거석/교육감:
완주 국가산단과 연계한
전북 스마트팩토리고, 부안의 베이커리고 등 지역 산업에 특화된 취업으로 연계할
겁니다.]

하지만, 서 교육감에게
선거 때부터 따라다닌
동료 교수 폭행 의혹과 관련된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부담입니다.

지난달 이귀재 교수가 위증 혐의로
구속된 데다, 일부 교원단체들은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거석/교육감:
진실의 힘을 확실하게 믿습니다. 추호도
흔들림 없이 전북 교육을 우뚝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하위권인 4등급까지 떨어진 전북교육청의 청렴도를 다시 끌어올려야 되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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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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