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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비즈니스' 전면 수정...전북대서 개최

2024.01.08 20:30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의 계획이
전면 수정될 전망입니다.

당초 국립 무형유산원에서
주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전라북도가 대체 시설을 물색한 결과
전북대학교로 옮겨 치르기로 했습니다.

주관기관인 재외동포청이
기존 전라북도 계획에 난색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변변한 컨벤션시설 하나 없는 전라북도가
한인 비즈니스대회를 유치한 건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전략 덕분이었습니다.

컨벤션과 전시공간은
무형유산원에 에어돔 텐트를 쳐서 조성하고
한옥마을에서 전통의 맛과 멋을 선보인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대회 운영위원들은
지역의 군색한 여건을 극복하려는 진정성을 인정하고, 균형발전에도 의미를 부여해서
전라북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가장 우선시하는 재외동포청의 요구에 따라대회장을 전북대학교로 전격 변경할
계획입니다.

[천세창/전라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
(재외동포청이) 실내 전시공간이 있는 곳에서, 그리고 1천 명이 들어가서 개.폐회식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는 쪽에서
(하자는 의견을 전해와서)]

전라북도는 전북대학교를 대회장으로 삼아
개.폐막식은 삼성문화회관에서,
오찬과 만찬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업무 미팅,포럼 등 크고작은 회의나 모임은 전북대 진수당과 컨벤션 등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비즈니스 대회의 핵심인 전시장은
대운동장에 에어돔이나 구조물을 설치해서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저녁 시간,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 프로그램은
종전처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천세창/전라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
국제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무리없이 재외동포청과 협조해서 행사를
잘 준비해서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전라북도는
전북대로 대회를 옮겨 치를 경우
대학과 연구기관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대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북대학교의 관련 시설들도
한인 비즈니스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일부 개보수가 필요해 후속 절차를
서둘러야 할 전망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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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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