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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 선전, 신인 추격에 물갈이론까지...

2024.01.25 20:30
총선이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현역 의원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돌아온 중진과 정치 신인의 도전이
거센데다 물갈이론까지 커지고 있는데요

몇 명이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3선 이상 중진들이
현역 의원들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유성엽, 이춘석 전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역과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내에서
한때 거론된 중진에 대한 감점이나
경선 배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임혁백/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지난 22일) 스스로 물러나주시지 않으면 이 시스템
공천이라는 것이 우리가 강제할 수는 없다는 말이에요.]

정치 신인들의 도전도 거셉니다.

일부 선거구에서는
신인들이 10%대의 지지율을 꾸준히 얻어
의미있는 지지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제법 차이가 있지만
경선 후보가 압축된 후, 추격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은 마련한 셈입니다.

현역들 입장에서는
갈수록 확산하는 물갈이론도 부담입니다.

이 때문에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특정 의원 포함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 :
이같은 상황 속에서 10개 선거구 가운데
일부 선거구를 제외하면 현역 의원들은
다른 후보들과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위기는
잼버리 사태와 새만금 예산 삭감,
부진한 지역 현안 등으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
지역 현안에 대한 그동안의 숙제나 주어진 과제를 제대로 수행해오지 못했다는데 대한 여론의 준엄한 비판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것 같습니다.]

총선 때마다
꾸준히 현역 의원 교체가 이뤄진 가운데
이번 총선에선 어느 정도나 물갈이가 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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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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