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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계획 판 새로 짠다

2024.01.30 20:30
도내 시군들이 조성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90개에 이르고
있지만 분양률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산업단지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미분양을 촉진하고 첨단산업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차전지 기업을 필두로 하루가 다르게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는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이 끝난 지역은 분양이 완료됐고
현재 조성중인 3공구와 7공구는 일찌감치
조기분양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지난해) :
거의 이제 규모 있는 공장들이 들어올 만한 어떤 부지는 거의 완판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완주 테크노밸리 2산단도
대형 물류업체와 이차전지 관련업체 등이
몰리면서, 분양률이 90%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도내 서남권은 상황이 다릅니다.

도내 21개 산업단지 가운데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공장 터는 290만㎡.

특히 남원 일반 산업단지는 완공된지 3년이
넘었지만 20%도 팔지 못했습니다.

(CG IN)
시.군별 현황을 보면,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등
서부와 중부지역은 산업단지가 많지만
미분양률도 3.5%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남원이나 고창, 부안 등
도내 동남권은 평균 미분양률이 25%까지
치솟습니다.
(CG OUT)

기업투자가 몰리는 권역은
교통 접근성을 비롯해 각장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잇고, 편의시설과 정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다음 달부터
산업단지조성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해서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산단 조성을
더 앞당길 계획입니다.

또 분양이 미진한 권역은
업종을 조정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분양 촉진 대책을 수립한다는 구상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
도가 미래 첨단전략산업 쪽으로, 주력 산업을 갖고 가려고 하면, 그 입지에 맞는 산업들이 어떤 권역에 맞는 산업이 있는지를 좀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보려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인 산업단지.

전북자치도는 올해를
전북 산업 고도화 원년으로 정하고,
산업단지의 변화와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
입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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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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