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후보들 경쟁력은?
전북에서는 당대표는 물론 최고위원조차
누구 하나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대표 후보 중 2명이 전북 출신이어서,
예선과 본선에서 얼마나 두각을 나타낼지
주목됩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군은 모두 7명.
강병원, 강훈식, 김민석, 박용진, 박주민 의원이 출마선언을 했고, 이재명, 설 훈
의원도 곧 출사표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세론 속에
도전자들은 선거 패배의 책임론을 내세워
대립각을 세우고 있고,
[박용진 민주당 대표 출마 의원(지난11일):
연이어 전쟁에 패배한 장수에게
다시 지휘권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또 다른 패배를 앉아서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이른바 97그룹 후보들은
당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 병 원 민주당 대표 출마 의원 :
이 당을 통합할 수 있고 혁신할 수 있고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젊고 새로운
인물, 역동적인 젊은 리더십이 우리 당에 꼭 필요하다.]
현재 전라북도 지역구 민주당 의원들은
당대표는 물론 최고위원 하나 출마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7명의 당대표 후보군 가운데는
강병원 의원이 고창, 박용진 의원이 장수 출신이어서, 잇따라 전라북도를 찾아와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CG ///
민주당은
오는 17일, 18일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한 뒤
28일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를 세 명으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예비경선은
4백여 명인 중앙위원 투표가 70% 반영되고
국민여론조사가 30% 반영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박용진 의원이 1, 2위를 달리고,
나머지 5명의 후보가 본선에 나갈 수 있는
한 자리를 두고 다투는 구도입니다.
박용진 의원은 물론 강병원 의원도,
이미 단일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오는 28일 컷오프 과정에서
변화의 바람과 단일화 변수가 작용할 경우, 본선에서 이재명 대세론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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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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