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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거석 교육감 '낙마'... 당선무효형 확정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거석 교육감이 임기 3년 만에 결국, 중도 낙마했습니다. 대법원은 서 교육감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는데요 임기 내내 동료교수 폭행 의혹에 시달렸던 서 교육감은 끝내 혐의를 벗지 못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서거석 교육감의 폭행 의혹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2년여 끝에 막을 내렸습니다. C.G> 대법원은 항소심에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서 교육감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 서 교육감은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전북대 총장 시절, 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TV 토론회와 SNS 등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천호성 / 당시 교육감 후보: 여기에 있는 국립대 총장이 서 후보라면 책임지셔야 합니다. 서거석/ 당시 교육감 후보: 제가 폭행 사실이 있다면 책임집니다.] 1심 재판부는 이귀재 교수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는 걸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지만 이 교수의 위증죄가 드러나면서 재판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서 교육감의 처남과 이 교수 측근이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된 것도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결국, 항소심 재판부는 폭행이 있었다고 판단해 SNS에 이를 부인하는 글을 올린 것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고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진실과 동떨어진 판결에 당황스럽다며 그동안 성원해 준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서거석 교육감 :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 선관위는 서 교육감에게 선거 보전 비용 12억여 원의 반환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전북교육청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부교육감의 대행 체제로 운영되며 차기 교육감 선거를 둘러싼 입지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현재, 이남호 전북연구원장과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노병섭 새길을여는참교육포럼 대표, 김윤태 우석대 교수, 황호진 전 부교육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 교육감이 추진해왔던 교육 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와 진보, 보수 진영의 구도 등이 선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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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무원 '무대 올라가라?'... 김제시의회다음 주 군산에서는 도내 14개 시군의회 의장단의 단합대회가 열리는데요. 김제시의회 의장이 여성과 신규 직원들에게 장기자랑 무대에 참여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내 14개 시군의회가 돌아가면서 주최하는 시군 의장단 단합대회. 다음 주 군산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김제시의회 직원들에게 (CG) 의원들과 함께 장기자랑 무대에 올라가라는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대상자는 여성 직원과 신규 직원. '의장님 지시 사항' 이라는 말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김제시의회 관계자 (음성변조) (기자: 존재는 했다, 단어 '여성 직원'이라는 말이) 그러니까 이제 두 분 (의장-담당자)이 이제 전화로 통화하는 과정에서 그런 말이 들어갔으니까 아무래도 이제 해당 직원이 그 부분에서...] 김제시의회 의장은 참여를 독려하려는 뜻이었을 뿐 강제적인 것은 아니었다며 전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백현/김제시의회 의장 : 특정한 사람을 이렇게 하라고 한 것은 아니고. 우리가 직원들이 여직원뿐만 아니라. 내가 그 얘긴 했어요. 하여튼 젊은 사람이 좀 올라갔으면 좋겠다. 같이.] 하지만, 지방의회에서 의장이 차지하는 영향력을 생각했을 때 의회 직원들이 의장의 독려를 독려로만 받아들이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종수/직장갑질 119 노무사 : 의장께서는 독려라고는 했지만 사실 그건 독려가 아니잖아요. 그 지위가 훨씬 낮은 분들에게 그런 말씀을 했을 때는 거부하기 어려웠을 거고.] 시의원이 공무원들을 무대에 올라가도록 하고, 그런 지시 사항이 그대로 전달되는 지방의회, 뒤떨어진 인권 감수성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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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재정위기설, 해명 불구 논란 이어져최근 전주시의 빚이 6천억 원을 넘어서고 여러 사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재정위기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그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며 해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같은 재정난이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아니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완주 통합에 반대하며 삭발식을 가진 완주군의원들.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전주시의 재정위기를 꼽았습니다. 전주시가 빚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데 무슨 상생사업을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서남용 / 완주군의원 (어제) "(항간에) 하반기에 전주시의 건설사업이 멈춘다더라... 이와 같은 재정위기에 있는 전주시가 무슨 돈으로 무슨 능력으로 이런 일을 해낼 수 있겠습니까?] 실제로 전주시는 전주 역세권 도시재생과 팔복동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 여러 사업에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그 원인으로 정부 교부세 감소와 필수경비 지출 증가를 꼽았습니다. 정부 교부세는 한해 800억 원씩 줄었는데, 반대로 사회복지와 청소, 교통 등을 위한 필수 경비는 그만큼씩 늘었다는 것. 여기에 다음 달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2천9백억 원을 들여 공원과 도로 예정부지를 사들이면서, 부채가 6천억 원으로 늘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우범기 / 전주시장 "자산으로 된 채무가 최근에 많이 늘어났다는 말씀을 드리고, 순자산이 11조가 조금 넘습니다. 그 순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4.5% 정도로 사실은 그렇게 크지는 않은 상황이고."] 전주시는 정부 교부세가 늘 전망이고 큰 돈이 드는 사업을 대부분 시작한 만큼, 공공요금을 현실화하고 비슷한 사업을 정리하면 부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부채를 단박에 줄이기 어렵고, 내년에 지방선거까지 있어 대책을 추진하기 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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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아중호수 도서관 오늘 개관전주 아중호수 도서관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아중호수 도서관은 음악을 주제로 한 도서관으로 음악 자료 공간과 감상 공간, 그리고 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앞으로 아중호수 도서관에서 전주시립교향악단 연주회와 버스킹 공연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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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민 대화' 또 무산... 몸싸움에 삭발까지전주 완주 통합 추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도지사와 완주 군민과의 대화가 또 무산됐습니다. 김관영 지사가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오늘 완주군청을 방문했는데 통합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막아서면서 군민과의 대화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고 완주군의원들은 삭발까지 감행했습니다. 먼저 송창용 기잡니다. (현장음) 김관영 도지사가 완주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행사장으로 향하자 전주.완주 통합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격렬하게 막아섭니다. 이를 막는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뒤엉키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김 지사가 군민과의 대화를 포기하고 완주군청사를 떠나려 하자 이번에는 차량을 에워싸기도 했습니다. 김 지사 방문에 맞춰 완주군의원 등 10명은 전주.완주 통합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삭발식을 갖기도 했습니다. [서남용 / 완주군의원 "이런 의지와 결기라면 반드시 우리 완주군을 지키고, 완주.전주 통합을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앞서 김 지사는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전주.완주 통합은 군민들의 뜻이 중요하다면서 공론화 과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통합에) 찬성하시는 분들도 반대하시는 분들도 상대방을 좀 존중하면서 합리적인 토론 문화가 정착되고 공론화 과정이 계속 지속됐으면..."] 함께 자리한 유희태 군수는 찬반 갈등이 더 커지기 전에 여론 조사로 결론을 내리자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유희태 / 완주군수 "여론조사를 객관적으로 해서 50% 이상이 반대한다면, 통합에 찬반 갈등이 있어서는 안된다 싶어서 (통합절차) 중단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7월과 올해 3월 잇따라 무산된 뒤 세 번째로 추진된 김 지사의 완주군 방문. 별다른 성과 없이 통합에 대해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주민들의 시각차만 확인하고 끝났습니다. JTV 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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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법원 선고 D-1... 서 교육감 운명은?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운명을 좌우할 대법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 교육감에게는 1심에선 무죄, 2심에선 당선 무효형이 선고됐는데요 재판부가 이귀재 교수의 진술에 대한 신뢰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관건으로 지적됩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13년 전북대학교 총장 시절 이귀재 교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서거석 전북교육감. 이 의혹은 지난 2022년 교육감 선거 TV 토론회에서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1심 재판부는 이 교수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신빙성도 없어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폭행이 없었다고 진술한 이 교수의 위증죄가 드러나면서 재판은 변곡점을 맞게 됩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정황상 쌍방 폭행이 있었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며 SNS에 폭행 사실을 부인하는 글을 올린 행위에 대해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서거석/교육감 (2심 선고 직후): 재판부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상고해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1심과 2심의 판단이 엇갈린 가운데 이 사건의 최종 판단은 내일 (26일) 나올 예정입니다. [홍민호/변호사: 이귀재 교수의 증언이 유일하거든요. 과연 이것(폭행)을 주장하는 이귀재 교수의 진술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 이 부분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폭행이 있었다, 없었다를 놓고 3년을 끌어온 진실 공방, 지난 2013년에 벌어졌던 그날의 사건에 대해서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전북 교육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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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분산 에너지 특구' 탈락...기반부터 다져야전북자치도가 2년 동안 준비했던 분산 에너지 특구 공모에서 탈락했습니다. 지난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한지 1년 만입니다. 연거푸 공모에서 떨어지면서 전략적인 대응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핵심은 분산 에너지 특구를 구축하는 겁니다. 이 특구에서는 전력 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력을 직접 거래할 수 있고 에너지 신산업 실증 등 다양한 사업도 가능해집니다. 또, 전기료 인하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정원익 기자 : 2년 전부터 정부의 분산 에너지 특구 공모 준비에 나섰던 전북자치도는 2가지 모델을 마련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새만금 산단 입주기업에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해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농촌 지역에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1차 관문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저희는 이제 솔직히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그런 모델을 설계를 해서 제출을 했는데요. 좀 경제성 나오기가 어려웠어요.] 지난해 바이오 특화단지에 이어 연거푸 탈락의 쓴잔을 맛본 겁니다. 이러다 보니 정부 공모사업 이전에 전남 신안 햇빛 연금처럼 자체적인 모델을 만들어 분산 에너지 활성화의 기반부터 닦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여러 시군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 에너지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범사업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난이/전북자치도의회 의원 : 특별자치도가 된 만큼 전북형 모델을 구축해놔야 정부의 여러 가지 기존 방향이 달라지더라도 그 모델이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는 기준이 되겠죠.] 특구 유치만을 외치다 반복되는 실패를 피하려면, 이제는 실현 가능한 전략을 바탕으로 기반부터 탄탄하게 구축해가는 노력이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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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합 '안갯속'... "투표 결과, 가봐야 알 것"예상대로 통합 반대 측의 반발은 거셌고, 대화의 문은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통합 시한도 촉박한데요, 조만간 통합 권고 여부를 결정할 행정안전부는 지금 상황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8월에 주민투표를 치르는 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완주군민과의 대화가 무산되자 김관영 도지사는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전주 완주 통합이 이뤄지면 올림픽 유치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새 정부의 지원 등 다양한 장점이 기대된다며 차분하게 접근해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통합으로)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지에 관해서도 우리 정치권에 계신 분들이 신중히 생각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 지방시대위원회는 통합이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공감대 형성을 주문했습니다. 통합 권고 여부를 결정할 행정안전부는 현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 완주군의 반대가 있다는 거는 저희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그것도 이제 방향을 정할 때 충분히 고려할 예정입니다.] 당장 오는 8월까지 주민 투표를 마쳐야 올해 안에 통합 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법을 제정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시장을 선출할 수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공석이지만 주민 투표를 결정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그 강도가 더 격렬해지고 강하다고 해서 나중에 주민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해서는 최종적으로 그날 가봐야 알기 때문에...] 다만, 완주 군민들과 더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현 상황을 뚫고 나갈 해법은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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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병역명문가 224 가구에 감사 서한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병역명문가에 감사 서한이 전달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병역명문가 224 가구에 도지사 명의의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역명문가는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이행한 가문으로, 도내에서는 지난해까지 458 가구가 선정됐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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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전북 최초 '나눔 명예의 전당' 설치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시청에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기부자 예우와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습니다. 익산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 (25일) 익산시청에서 사랑의 열매 '나눔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고 5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익산시민 12명의 이름을 전당에 새겼습니다. 원광학원에서 운영하는 원광새마을금고는 3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나눔 명문기업 익산시 1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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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 여름 문 연다더니...아직도 공사 중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가 무녀도에 4백억 원을 들여 해양레저체험 시설을 짓고 있습니다. 다음 달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문을 열 계획이었는데 공사가 지연되면서 실제 운영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 무녀도의 옛 정수장 터에 건물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군산시가 428억 원을 투입해 짓고 있는 광역 해양레저 체험 복합단지입니다. 카누와 서핑, 인공파도풀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입니다. [하원호 기자 :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당초 지난해까지 공사를 끝내고, 올 여름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문을 열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현재 공정률은 80%에 머물고 있습니다. 카누를 탈 수 있는 인공 호수는 터파기 공사만 이뤄졌고, 건물도 겨우 형태만 갖췄을 뿐입니다. 8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짓고, 내년 봄부터 운영한다는 계획도,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사현장 관계자 : 저희가 확답은 못 드리겠습니다. 장마가 오면 일단은 외부 쪽 작업이 안돼서...] 시설을 위탁 운영할 전문업체를 찾는 것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군산시가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를 냈지만 참여 업체가 2곳에 불과했고, 그나마 한 개 업체는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해 현재 재공모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군산시 관계자 (음성 변조) : 경제적으로나 경험이 있는 그런 법인을, 사업체를 찾으려고 서울이라든지, 뭐 강릉이라든지 여러 군데 방문해 가지고 홍보를 했고요.] 레저 체험시설 대부분이 야외에 있어 사실상 여름철에만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주변에 변변한 숙박시설이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짓고 있는 레저체험 시설이 첫 발도 떼기 전에 정상 운영을 걱정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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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등 5개 군 지역 공공 심야약국 0곳도내 5개 군 지역에는 공공 심야약국이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강동화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는 13곳의 공공 심야약국이 운영되고 있지만 고창과 무주, 임실, 장수, 진안 등 5개 지역에는 한곳도 없습니다. 강동화 의원은 1년 전부터 관련 조례가 시행되고 있지만 유명무실하다면서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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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관영 지사 완주 방문 앞두고 긴장감 높아져김관영 지사의 내일 완주 방문을 앞두고 완주군의회와 통합 반대 단체들의 반발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완주군의회는 김 지사가 이 자리에서 전주와의 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되자, 오늘 통합 반대 성명서를 채택한 데 이어, 내일은 삭발식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통합 반대 단체들도 내일 행사장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고 '군민과의 대화' 자체를 차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군의회와 반대 단체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한편,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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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로막고 따라하고'...전북 속앓이광주전남은 그동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같은 호남권인 전북의 입장은 아랑곳하지 않는 일이 많았습니다. 오죽했으면 이재명 대통령조차 후보 시절 이른바 3중 소외론을 거론하며 전북이 호남 안에서도 차별을 받는다고 공감했을 정도입니다. 전북이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건 이같은 광주.전남 중심의 호남 질서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라남도가 특별자치도까지 추진하고 나서 전북자치도가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해 6월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은 국회 법안소위까지 회부됐지만 탄핵 정국과 조기 대선으로 논의가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자 전남은 도민설명회를 여는 등 특별자치도 설치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지난해) : 현실적으로는 우리 전라남도가 일선 시군이 나서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는데 권한을 중앙에서 갖고 있다.] 광주전남은 그동안 주요 현안마다 전북의 발목을 잡아왔습니다. 3년 전 익산시가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를 유치하자 공모에서 탈락한 광주광역시는 같은 기능의 국립 청소년 치료재활센터를 추진해 반발을 샀습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 : 지역 내에서 이 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계속 있어서 익산은 익산대로 가고, 추가로 저희들이 건립 요청을 한 거예요.] 전남의 한국학 호남진흥원을 전북의 전라유학진흥원으로 통합하기로 한 계획도 광주전남 정치권의 반발로 무산됐고인권사무소 유치도 갈등을 빚었습니다. 전라북도가 이름에서 나주를 떼고 전북특별자치도로 새출발을 한 것은 사사건건 호남몫을 독식하려는 광주전남과 결별하고, 독자적인 길을 가겠다는 의미가 큽니다. 현안마다 제 잇속만을 챙겨온 광주전남이, 이번에는 특별자치도까지 따라하고 나서자 전북자치도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현서/전북자치도 정책기획관 : 중복된 분야가 생겨서 특별자치도의 권한이 여러 군데로 이제 분산되게 된다면 그런 부분들은 또 특별자치도로 만든 어떤 취지하고 조금 이렇게 반하지 않을까.] 이웃에 대한 존중과 상생보다는 스스로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광주전남 탓에 전북이 애써 지정한 특별자치도의 의미마저 퇴색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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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선 유성엽 전 국회의원 향년 66세로 별세3선 국회의원을 지낸 유성엽 전 의원이 오늘 향년 6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유성엽 전 의원은 지난달 말 진안에서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투병생활을 해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정읍 출신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북도 경제통상국장 등을 역임하고 정계에 입문한 뒤 정읍시장을 거쳐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빈소는 정읍장례문화원이며 발인은 오는 26일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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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25 참전국 유학생에 장학금내일 (25일)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주거나 의료와 물자를 지원했는데요. 전북대학교 동창회가 이 국가 출신 유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전북대학교에서 유학을 시작한 에티오피아 국적의 파울로스 씨. 그녀에게 한국은 공부 이상의 의미가 있는 나라입니다. 6·25 전쟁 당시, 파울로스 씨의 할아버지는 참전용사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7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이젠 그의 손녀가 다시 이 땅을 찾아온 겁니다. [브룩타윗 파울로스/에티오피아 유학생: 할아버지한테 감사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할아버지 때문에 다른 나라에 와서 공부하는 건 너무 이제 기쁜 (일입니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올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에 참전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국제 사회의 연대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최병선/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 희생하고 고생을 했던 그 유가족들, 그 후손들을 포함한 그리고 그 나라의 유학생들에게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이제는 보답해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사업 첫해인 지난해 세계 12개 나라의 학생 20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캐나다와 에티오피아 국적의 유학생 2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소언/캐나다 유학생: 6·25 참전 국가를 챙겨주시는 게 너무 감동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장학금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전북대와 동창회 측은 이 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해마다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6·25 참전, 지원국 출신 유학생에 대한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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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권 광역교통계획 수립... 정부 계획 반영지난 4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된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전주권 광역교통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관련 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도내 광역도로망과 철도, 환승시설 구축 계획을 비롯해 국가계획 반영 논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내년 상반기 안에 확정할 계획이며 전북자치도는 전주시, 익산시, 완주군 등과 광역교통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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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름철 우기 대비 지반침하 사고 예방 점검여름철 우기를 맞아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지반 안전성과 발파 관리 등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78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7월과 8월에 발생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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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개 기업 탄소산단 투자 협약...누적 22개사이달 말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는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에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탄소와 수소 등 미래 신산업 분야 9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해 770억 원 규모의 투자와 226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탄소 산단에 투자 협약을 맺은 기업은 모두 22곳으로 늘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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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전북 670명 할당인구감소와 기업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됩니다. 광역형 비자는 기존 유학 비자보다 요건을 완화해 유학생은 학기 중에도 기업체의 인턴으로 참여할 수 있고 시간제 취업도 가능합니다. 내년까지 전북에 할당된 광역형 비자 유학생은 670명으로 전북자치도는 유학생의 정착과 기업 연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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