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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기초학력 조사, 내년부터 진단평가

2022.08.02 20:30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강조해온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학력 대책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2학기에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측정해서
내년부터 전체 학교에서 진단평가를
실시합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을 대상으로
올 2학기에 학력 향상도 평가와 기초학력 실태조사가 이뤄집니다.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합니다.

두 학기 동안 운영했던 자유학기제를
한 학기로 줄이고 나머지 한 학기 때는
지필 평가를 실시해서 학력 결손이
누적되는 것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2학기에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한성하, 전북교육청 대변인
"올 10월 이후에는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100명 확대 배치하고 내년에는 초 2에서
고1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진단평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교조는 진단평가가 성적으로
학교와 학생을 줄 세우는 방식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험지를 전체 학생이 동시에 보는
일제 고사와는 다르게 운영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송욱진, 전교조 전북지부장
"평가 결과를 개인별로 학교별로 지역별로 비교하는 것은 오히려 기초학력이 낮은
학생, 학교들이 마녀사냥 당할 수 있는
부작용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이달 중에
기초학력 TF를 구성하고, 2학기에
각 교육지원청에 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해서 기초학력을 올리기 위한
세부 계획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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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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