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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76.81% vs 박용진 23.19%...한병도 도당위원장 선출

2022.08.20 20:30

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북 순회경선이
오늘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전북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박용진 후보에 50% 포인트가 넘는
득표율 차이로 압승했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에는
한병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북합동연설회가 전주 화산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강훈식 의원의 사퇴로 당대표 경선은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 2파전으로
압축된 상황.

박용진 후보는 당직자가 기소되면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를
개정하면 국민적 비판에 직면한다며
이재명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박용진 당대표 후보 :
당헌 당규는 우리 민주당의 기본이고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호떡 뒤집듯이
뒤집고 당헌당규를 바꿀거라면]

이재명 후보는 전북이
2중 3중으로 겪는 소외를
더 이상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 :
저는 누구도 억울하지 않은 세상,
어떤 지역도 차별받지 않는 공평한 세상을
꿈꿔왔습니다.]

온라인과 ARS 방식으로 진행된
전북권리당원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박용진 후보에
50% 포인트가 넘는 득표율 차이로
이겼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4만천234표를 얻어
득표율 76.81%를 보였습니다.

박용진 후보 만2천448표를 얻어
23.19%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78.05%를 받아
누적 득표율 21.95%를 받은
박용진 후보를 56.10%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열린 정기 대의원 대회에서
단독 출마한 한병도 의원이
임기 2년의 전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산적한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추진하겠고 밝혔습니다.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 :
전북특별자치도 설치하겠습니다! 해내겠습니다! 신속한 새만금 개발, 공공의대 설립,
각종 현안을 소통과 협치로 이제는 이루어 내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민주당은 내일, 광주·전남에서
마지막 호남권 합동연설회를 진행합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오는 2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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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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