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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브로커 수사...우범기 소환조사 임박

2022.08.31 20:30


이른바 선거브로커 사건으로 기소된
브로커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죠.

이 사건의 단초가 된 녹취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구속된 브로커들과
연루됐다는 내용도 담겨 있는데요,

우범기 시장에 대한 피의자 소환 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의
폭로로 불거진 선거 브로커 사건.

시민단체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실명이 등장해
선거 기간, 날 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JTV 전주시장 토론회(지난 5월)*
서윤근/당시 전주시장 후보: 녹취록 내용에는 이런 게 나옵니다. 전주시장 후보가 구속된 브로커에게 수없이 전화를 걸었다,
혹시 브로커와 전화하신 적 있습니까?

우범기/당시 전주시장 후보: 거기에 우범기라고 쓰여 있습니까?]

지난 7월, 도내 한 시민단체는
우범기 시장이 브로커와 여러 차례 통화를 했다고 주장하며 우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는 또 우범기 시장이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시절
공무원 신분으로 브로커들을 만나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썼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통신 조회 등을 통해
우범기 시장과 브로커들 간의
접촉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우범기 시장 측은 취재진의
사실 확인 요청에 대해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경찰은 법리 검토를 마친 뒤 조만간
우범기 시장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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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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