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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30 재도전 ... 4월 예비 대학 선정

2024.02.19 20:30
교육부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글로컬대학 30에 10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합니다.

4월까지 우선 20개 예비 대학을
선정한다는 계획이어서 대학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글로컬대학 30에
도전장을 내민 대학은 9곳.

하지만, 전북대를 제외하고
예비 지정 단계에서 모두 탈락했습니다.

교육부가 올 들어서 권역별로
글로컬대학 공청회를 열면서 대학 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원광대는 올해는
원광보건대와 통합을 전제로
대학의 강점인 의약 계열을 연계해
보건 의료 산업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지난해 약점으로 분석한
지자체와 산업체 간의 협력을 강화해
농생명 바이오 분야를 특화하는 구상도
사업 계획에 담을 예정입니다.

[우희순/원광대 미래전략실장:
농생명, 의생명, 고령 친화 이런 부분들이 우리 대학의 미래 방향성과 굉장히 잘 맞는다고 생각을 해서 생명 서비스 산업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사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대학들의 셈법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교육부가 내년까지 30개의 혁신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해당 대학만의 뚜렷하게 차별화된
사업 계획을 준비해야 됩니다.

지난해 선정된 전북대와 차별성을
입증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사립대 관계자(음성변조):
전략산업 분야는 (전북대에) 다 들어가
있어서 이게 어떤 산업 분야로 가는 게
맞나 혁신 전략이 그런 고민들을
좀 합니다. 다른 방식의 혁신 전략을
찾아야 되고...]

지난해 글로컬 30을 위해 대학 간 통합을
추진했던 도내 사립대학들은 올해도
통합을 전제로 사업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3월에 글로컬대학
사업 신청서를 받아 4월에 20개 대학을
예비 지정한 뒤 7월쯤 10개 대학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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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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