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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차 경선, 호남 현역 전원 탈락

2024.02.22 20:30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에서
익산갑 등 호남에서만 현역 의원 4명이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나왔습니다.

특히 전북에서는
현역에 대한 평가가 낮은 상황 속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는데요,

현역들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다른 선거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3선의 이춘석 후보는 4년 만에
도전자로 나서, 현역인 김수흥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김수흥 후보가 다소 앞섰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이춘석 후보가
훨씬 더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춘석/더불어민주당 익산갑 후보 :
확실히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또 잘 못 살고 있는 익산과 전라북도를 위해서 우리 전라북도의 몫을 챙겨오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지역 21곳 가운데
현역이 탈락한 지역은 모두 5곳.

익산갑과 광주 3곳, 제주 1곳 등 모두
호남제주권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에서
김수흥 의원 등 현역 4명이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되자, 전북 정치권의 긴장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이 터덕거리면서
현역들에 대한 평가가 낮은 상황 속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라는 걸 감지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경선 구도가 다자구도인지 아니면 양자 구도인지에 따라서 입후보자의 유불리가 결정이 되니까 이런 것들도 중앙당 차원에서 고려가 있을 수 있고요.]

도내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선거구는 전주병과 군산, 정읍고창 등
3곳이 꼽이고 있습니다.

현역 교체론과
중진들이 양지를 ***아 돌아오는 데 대한
반감이 엇갈리는 상황.

민주당의 첫 경선 결과가
도내 후속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등장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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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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