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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선관위, 도교육감 재선거 미실시 결정전북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도교육감 재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관위는 내년 6월 30일인 임기 만료일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았고, 211억 원에 이르는 선거 관리 비용과 1만 명의 행정 인력 등을 감안해 재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직선거법에서는 보궐선거 등은 선거일부터 임기 만료일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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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찾은 국정위...정책 반영 '기대감'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군산을 찾았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의 생활 민원부터 새만금 입주 기업의 고충까지 다양한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직접 국민 의견을 듣는 모두의 광장이 군산을 찾았습니다. 상담장이 마련된 시청 상황실에는 이른 아침부터 노동자와 소상공인 등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찾아 다양한 민원을 쏟아냈습니다. [홍진웅/군산시 성산면 : (아파트 시공사의 부도로) 입주 시기가 계속 늦어져서 저희들이 이제 다른 곳을 구하다 보니까 지금 계약 철회를 원하는데 거기에 대한 답을 못 듣고 있어서...] 수요 감소로 침체기를 맞은 새만금산단의 이차전지 기업들도 국가 차원의 지원 정책을 요구했습니다. [이재경/성일하이텍 부사장 : (수요 감소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액공제 제도 대신에 차라리 직접 투자하는 비용에 대한 환급 제도 식으로 해주신다면...] 특히 기존의 폐수처리시설로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배출하는 높은 염도의 폐수 처리가 불가능하다며 새만금산단에 공공폐수처리장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성훈/LS 엘앤에프 경영관리부문장 : 관계 기관들이 잘 합의하셔가지고, 저희 기업이 필요한 시기 내에 필요한 인프라가 확보될 수 있도록 진행을 부탁드리고...] 국정기획위원회는 국민들이 낸 다양한 정책 제안과 고충 민원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규섭/국정기획위원회 전문보좌역 : (접수된 민원은) 각 부처에 배당을 하고, 또 직접 해결에 나서고요. 굵직한 정책 제안이 있다면 우리 국정기획위원회 각 분과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보고하고...] 이른바 국민주권 시대를 표방한 이재명 정부가 지역의 목소리를 어떤 정책으로 담아낼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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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 지사, 완주 임시 숙소에서 통합 의견 청취전주-완주 통합 과정에서 소통의 물꼬가 트이지 않는 가운데, 김관영 지사가 완주군에 임시 숙소를 마련합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오는 20일부터 완주군 삼봉지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출퇴근하고, 주민등록지도 옮긴다는 계획입니다. 김 지사는 완주에서 주민들과의 소규모 간담회나 길거리 대화 등을 통해 통합 찬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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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갑질 도의원' 징계 질질 끄는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은 두 달 전 공무원을 상대로 갑질 의혹이 불거진 박용근 도의원을 제명 조치했습니다. 그런데 이의신청 이후 후속 절차가 전혀 진행되지 않으면서 박 의원은 아무런 제약없이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절대적인 지지만 믿고 책임 정치를 외면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올해 초 도청 공무원들에게 사업 청탁을 하며 겁박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박용근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5월 중앙당 윤리감찰단 조사를 거쳐 제명 처분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이 이의를 신청하자 재심 절차에 들어간 민주당은 벌써 두 달 가까이 감감무소식입니다. 대선에 이어 당 대표 선거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 최종 판단은 더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자치도의회도 중앙당의 재심을 이유로 손을 놓고 있습니다. [강동화/전북자치도의회 윤리특위 위원장 : 재심을 요청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왔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정말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서 처리하도록.] 이러다 보니 박 의원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도의회에서 버젓이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건 도의회가 40명의 의원 가운데 37명이 민주당일 만큼 정당 구조가 편중돼 있기 때문. 도의회에도 엄연히 윤리자문위와 윤리특위가 있지만 특정 정당 중앙당의 판단 보류를 이유 삼아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의 책임은 두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최초 징계과정에서도 계속 쉬쉬하더니 제명 조치를 하고도 최종 판단을 미루면서 도민들의 신뢰를 스스로 저버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민주당을 지지해 온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도 아닐뿐더러 민주당이 국정을 책임지고 도정을 책임지겠다는 자세에서도 상당히 어긋나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하루빨리 결정을 내려야 된다.] 공무원에 대한 부정 청탁과 갑질 의혹이 불거진 박용근 도의원에 대한 최종 처벌이 두 달째 미루면서 민주당과 도의회에 대한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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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18~19일 원광대서 열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원광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71개 대학이 참여해 내년도 입학 전형 등을 안내합니다. 또, EBS 대표 강사들이 수시 지원 전략을 설명하고 의학 계열 입시 특강도 제공합니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전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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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I 콘텐츠 생태계 구축'...JBCORECON 포럼 개최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전북 콘텐츠 산업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포럼이 열렸습니다. 전북콘텐츠산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반의 전북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과, 산업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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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원 부지 14%만 매입...훼손.난개발 우려전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공원 부지에서 해제된 사유지 가운데 14%만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주시는 나머지 사유지는 개발이 어려운 곳이라고 설명하지만 공원 기능이 유지될 수 있을지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동물원을 감싸고 있는 덕진공원 부지입니다. 지난해 2개 사업자가 사유지인 이곳에 각각 아파트를 짓겠다며 전주시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업자들은 전체 부지의 30%를 개발하고 나머지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할 계획입니다. 전주시는 덕진공원 부지의 사유지 가운데 66%만 매입하고 나머지는 민간에 넘긴 것입니다. (CG 시작) 전주에 있는 도시공원 부지 14 제곱 킬로미터 가운데 사유지는 10 제곱 킬로미터. 이 가운데 전주시가 사들인 땅은 14%인 1.4 제곱 킬로미터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6 제곱 킬로미터는 도시공원 부지에서 해제됐습니다. (CG 끝) 전주시는 민선 7기 때까지 거의 손을 놓고 있다 민선 8기에 들어서야 지방채 2,656억 원을 발행해 겨우 14%를 매입한 것입니다. 전주시는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은 거의 매입했고 매입 협상이 잘 되지 않는 곳은 토지수용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섭 / 전주시 자연순환녹지국장 최대한으로 예산에 맞춰서 줄이고 절약해서 산 것이 1.4㎢이고, 진짜 필요한 곳이 있다면 또 저희가 추가로 매입을 해야죠.] 하지만 환경단체는 전주시가 개발 가능성이 높은 사유지의 58%%밖에 매입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가련산 공원부지에서도 LH가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공원 부지에서 풀린 나머지 사유지에서도 개발행위가 가능해 난개발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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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해경, '비지정 해수욕장' 안전 점검군산해경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비지정 해수욕장'을 점검합니다. 공식 해수욕장이 아닌 비지정 해수욕장은 안전요원이나 구조장비 등을 배치해야 할 의무가 없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 대응에 취약합니다. 점검 대상은 신시도 몽돌해변, 선유1구 옥돌해변, 선유도 몽돌해변, 비응도동 마파지길 앞 해안가 등 다섯 곳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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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호의 해수호 전환 위한 법안 추진새만금호 해수 유통을 위한 법적 기반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해수 유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담수호인 새만금호를 해수호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새만금 해수 유통은 어업 기반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통해 새만금의 지속가능한 개발의 틀을 만드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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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춘석,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법안 발의국내 식품산업을 홍보할 국립 식품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식품박물관의 설립과 운영 근거가 담긴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춘석 의원은 국립식품박물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익산 지역 공약이라며, 박물관을 유치해 식품산업의 허브이자 홍보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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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만경강 수변도시' 민간사업자 공모익산시가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합니다. 익산시는 오는 23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하고, 오는 10월, 최종 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민간사업자를 평가해 11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만경강 수변도시는 오산면과 춘포면 일대의 만경강변, 141만 제곱미터 면적에 정주인구 3만 명 규모로 조성되며 익산시는 이곳에 공공기관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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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발달 장애인 1만 4,402명...돌봄 서비스 제공도내에 등록된 발달 장애인은 1만 4천4백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72%인 1만 5백여 명은 18세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18세 이상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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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직업계고 현장실습 확대는 제도 개악"전북교육청이 직업계고 현장실습 기간을 최대 12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노동단체가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와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직업계고의 현장실습은 그동안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며 제도 개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현장실습보다는 제대로 된 취업지원제도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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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법원 "유진우 전 김제시의원 제명 정당"알고 지내던 여성을 스토킹한 시의원을 제명한 시의회의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오늘(9일), 유진우 전 김제시의원이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낸 제명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 여성의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연락하고 접근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4월 시의회에서 제명당했고, 이후 11월에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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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의회 "군산항 명칭 유지해야"새만금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에 따라 군산항의 명칭을 새만금항으로 바꾸는 항만법 시행령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군산시의회가 군산항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군산시의회는 전국의 모든 항만이, 항만이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며 특정 사업명을 항만 명칭으로 쓰는 건 항구 도시인 군산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군산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대통령실과 관계 부처 등에 전달했습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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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에너지기술연구원, 친환경 합성원유 실증 추진이산화탄소와 수소를 활용해 친환경 합성 원유를 만드는 실증사업이 추진됩니다. 과학기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군산시, 군산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단지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그린 수소를 활용해 친환경 원유를 만들고 이를 항공유와 합성 휘발유로 정제해 상용화하는 실증 연구를 추진합니다. 군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합성 원유의 상용화 기반이 마련되면 군산에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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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폭염특보 단축수업·휴업 권고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응 단계를 2단계인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이 기간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야외 수업과 현장 체험학습을 자제하거나 금지하고, 단축수업이나 휴업 등을 학교장 재량에 따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또, 냉방시설과 전력 설비를 점검하고 모든 교육 기관에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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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량 '부족' 규격 '미달'... 엉터리 조경군산시가 발주한 조경공사에 규격에 맞지 않는 나무가 식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무의 수량이 설계 도면보다 훨씬 적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 지난해 준공을 내준 군산시는 뒤늦게 하자 보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군산시가 24억 원을 들여 조성한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입니다. 나무를 심는데만 1억 2천여만 원을 썼는데 곳곳에 말라죽은 나무가 적지 않습니다. 산철쭉을 심었다는 곳에서는 살아있는 나무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느티나무의 가지는 하늘로만 뻗어 있습니다. 수형이 갖춰지지 않은 느티나무는 보통 저가에 거래되는데, 군산시는 식재 비용을 포함해 한 그루당 95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이연화/군산시의원 : 나무 모양들이 하늘로만 가지가 쭉쭉 뻗어 있어서 그늘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고, 이 나무들이 계속 성장을 한다고 그래도 이 수형을 형성할 수 있는 나무 구조가 아닙니다.] 도면상 높이가 1.2미터인 황금사철 나무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트랜스] 식재된 나무의 수량이 도면과 다르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도면상 498그루인 산철쭉은 104그루 영산홍은 143그루, 홍가시나무는 124그루, 황금사철나무는 902그루에 불과했습니다. 공사를 맡았던 조경업체는 일부 수종의 규격이 설계와 다르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수량이 맞지 않는 건, 하자 보수 과정에서 고사한 나무를 제거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경업체 관계자 (음성 변조) : 저희가 하자 식재하러 들어왔을 때, 고사된 수종 같은 경우는 저희가 바로바로 반출을 시키거든요.] 문제가 불거지자 군산시는 하자 보수를 통해 나무를 다시 심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 관계자 (음성 변조) : 나무의 규격이나 수량이 맞지 않는 부분은 (조경)업체와 하자 보수를 통해가지고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업에 따라 부서별로 이뤄지는 조경공사에 전문성을 갖춘 조경 담당 공무원을 참여시키는 등 보다 체계적인 기준과 절차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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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시의회, '청렴도 향상' 공동 노력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은 군산시가 부패 행위 근절을 위해 시의회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군산시와 시의회는 계약과 인허가, 보조금 사업자 선정 과정에 부당한 청탁 등이 개입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정기적으로 청렴 교육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청렴정책협의회를 열어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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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6기 전북 인권위원회 출범...제도 개선 역할전북자치도의 제6기 인권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위원회는 법조와 복지, 노동 등 9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7월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지난 2017년 첫 출범한 인권위원회는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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