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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공천' ... 총선 지역 공약 ‘실종’

2024.03.01 20:30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데요

정작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은 눈에 띠지 않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총선 공약을 발굴해
각 정당에 전달했지만 감감무소식입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제22대 총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10대 분야 136개 사업을
발굴했습니다.

(CG IN)
사용 후 이차전지 센터 건립과
기후 에너지 투자 공사 설립,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등

신산업과 농생명, SOC에 걸쳐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
담겨 있습니다. 총사업비만 70조.
(CG OUT)

전북자치도는 해당 공약들을 지난달
각 정당에 전달했지만 관심은 저조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음성변조) :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청을 하시면 언제든지 가서 설명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려놓은 상태인데, 아직까지 어떤 연락은 없는 상태예요.]

공천을 받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은
치열하지만 경선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공약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총선이 40여 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모든 관심이 경선과 선거구 획정에
매몰되면서, 정작 지역을 위한 정책과
공약 발굴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
총선을 하는 이유도 각 지역구 유권자들의 보다 나은 경제적인 삶, 그리고 행복을 위해서 하는 것인데 이렇게 정쟁에만 몰두하고 공약이 거의 실종되다시피 한 총선이어서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보다 나은 공약이
제시되고 의제로 다뤄져야 되지만,
공약은 사라지고
여론조사에 참여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만
난무하는 소모적인 선거가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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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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