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명품 하천 조성... "하천 정비 계획이 우선"

2024.03.01 20:30
전주시가 전주천과 삼천을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하천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하천 주변에 7곳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인데요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환경청의
의결 조율이 관건으로 지적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전주천과 삼천,

전주시는 천변 둔치에 570억 원을 들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CG IN)
전주천에는 문화광장과
분수, 산책로, 야시장 등이
삼천에는 물놀이장과 파크 골프장,
운동장 등이 조성됩니다.

7개 사업에 필요한 면적만
11만 2천㎡에 이릅니다. CG OUT)

[우범기 전주시장 (2월 6일) :
안전한 하천, 풍부하게 흐르며 물 순환을 이루는 하천, 시민에게 이롭고 가까우며 안식처가 되는 하천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지방 환경청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국가하천인 전주천의 관리주체는
환경청이고
지방하천인 삼천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관리를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기관은 홍수 예방과
하천 생태계 보존을 핵심으로 하는
하천 정비 기본 계획에 벗어나지 않아야
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담당자 :
개발도 좋지만 치수에 이상이 없어야 된다, 그렇게 의견 표명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청 담당자 :
(전주시가 사업을) 해가는 과정에서 조율해서 일부 부분은 수정할 부분도 있을 것 같고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집중호우로 전주천의 범람이나 유실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명품 하천 만들기는
하천의 훼손을 최소화하는
자연 친화적 개발계획을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