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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 "국정조사로 잼버리 진실 밝혀달라"전북도의원들이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을 만나 국정조사를 통해 잼버리 파행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전북 책임론에 대해 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강병원 의원 등은 국정감사가 본격화하면 전북의 책임이 아닌 여당의 잘못임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로 김관영 도지사의 행안위 출석을 주장했던 이만희 의원은 전북도청의 책임론을 말한 것이지 전북도민에게 피해를 줄 의중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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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동영 전 의원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개발은 무관"정동영 전 국회의원은 잼버리 파행과 새만금 개발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정치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새만금 예산을 삭감하려는 조짐이 뚜렷하다며, 새만금 공항이 잼버리 실패의 희생물이 되지 않도록 민주당과 정치권이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자신도 김원기 전 의장, 정세균 전 총리 등 전북 출신 정치권 원로들과 모임을 만들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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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특별기획- 제7공화국, 개헌을 말하다) ① 대한민국 개헌의 역사JTV 전주방송이 씨알재단(이사장 김원호)과 함께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특별기획 - 제7공화국, 개헌을 말하다 100부작>을 준비했습니다. 제1공화국부터 제6공화국이 오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왜 제7공화국이 필요한지, 왜 개헌이 우리 국민들에게 이토록 중요한 문제인지, 씨알재단 김원호 이사장과 서울대 홍준형 명예교수가 이야기를 나눕니다. 첫 순서로, 제1회 대한민국 개헌의 역사를 서울대 홍준형 명예교수와 함께 살펴봅니다. 100회에 걸쳐 방송될 <제7공화국, 개헌을 말하다>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씨알TV>나 <JTV뉴스>를 통해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씨알재단 이사장 김원호입니다. 얼마 전까지 변리사로 일하던 제가 갑자기 카메라 앞에 서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 정치가 너무 혼탁해져 나라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그에 대한 책임은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인에게 있습니다.정치가 바뀌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헌법이 낡았기 때문입니다. 헌법이 국민의 뜻에 따라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1987년에 만들어진 현행 헌법이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들의 방패와 갑옷이 되었습니다.저는 오래전부터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시대정신을 반영해야 하는 헌법개정을 국회의원들에게만 맡겨놓으면백 년이 흘러도 제자리 뛰기만 할 뿐 발전이 없습니다.이젠 국민이 참여해서 헌법을 바꾸어야 합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시대 미완의 과제. 저와 [제7공화국- 개헌을 말하다]를 함께 할 서울대 홍준형 명예교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반갑습니다 여러분, 홍준형입니다. 오늘은 ‘제7공화국 헌법을 기획하다’ 첫 시간인 만큼 헌법이 무엇인지, 그동안 어떤 개헌의 과정을 거쳐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이 처음으로 공포된 날은, 1948년 7월 17일입니다.당시 총선거를 통해 구성된 제헌국회는, 우리나라 제1 국회로서, 2년 동안 존속했는데요. 짧은 임기 동안 건국과 정부 수립에 필요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고, 헌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국회의원 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해 정부를 구성했죠.헌법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분명히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주주의 원칙을 공고히 했습니다. 1948년 제정된 대한민국 헌법은 몇 차례의 개헌을 거쳤을까요? 우리나라는 2023년 현재까지 총 9차례 헌법을 개정했습니다.1차 개헌은 ‘발췌 개헌’이라 부르는데,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이장기집권을 위해 대통령 직선제 정부안과 의원 내각책임제 개헌안을 발췌하여 헌법을 개정하였습니다.이후,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이 본인의 영구 집권을 위해 초대 대통령에 한하여 중임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게 바로 제2차 개헌인데요. 당시 재적의원 203명 중 찬성한 의원이 135명, 반대한 의원이 60명, 기권이 7명이었습니다. 개헌 정족수에 1표가 부족해 부결이 선포됐는데요. 사사오입의 논리를 들며, 개헌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그래서 2차 개헌은 ‘사사오입 개헌’ 이라 불립니다. 1인의 종신집권을 보장한 개헌이라는 점에서 우리 헌정 사상 치욕적인 사건입니다. 3차 개헌은 4.19혁명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한 후에 만들어졌는데,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공무원의 신분 및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실질적인 행정권을 담당하는 내각은 의회 다수당의 신임에 따라 존속하는 의회중심주의를 채택했습니다. 그래서 3차 개헌을 ‘내각책임제 개헌’이라 부릅니다.4차 개헌은 1960년 11월, 법이 생기기 전에 행해졌던 범죄도 똑같이 법을 적용하는 ‘소급입법 개헌’으로 3.15부정선거 관련자 처벌에 대한 부칙을 넣고자 개정했습니다.5차 개헌은 대한 역사상 최초로 국민 투표를 거친 헌법개정이었는데요. 5.16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 대통령이 대통령의 재임을 두 번으로 국한하는 헌법 개정안을 만들어 1962년 12월 5일에 국민투표를 통해 확정했습니다.이후 이뤄진 6차 개헌은 ‘3선 개헌’으로 1969년 박정희 대통령이 3선 금지 조항을 철폐하고 재임을 3선까지 가능하도록 한 개헌인데, 이로 인해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집권이 가능해졌죠.7차 개헌은 ‘유신헌법’으로 1972년 10월, 비상조치로 헌정이 중단된 상태에서 비상 국무회의를 통해 만들어진 개정안이, 11월 국민투표를 통과하며 이루어졌습니다.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는 간접선거 방식을 채택하여 1인 장기 집권체제를 제도적으로 확립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8차 개헌에서는 1979년 10.26사태,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신군부가 국회를 해산하고 국가보위입법회의라는 기구를 만들어 헌법을 만들고 국민투표를 통해 확정하였습니다. 대통령을 간선으로 뽑고 임기를 7년 단임으로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9차 개헌은 현재의 헌법으로, 시민들이 6월 민주 항쟁을 통해 ‘대퉁령 직선제 개헌’을 쟁취하였습니다. 또한 여야 합의로 1987년 10월 국민투표에 의해 대통령 직선제, 5년 단임으로 개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원호 씨알재단 이사장) 9차례에 걸친 우리나라 헌법 개정의 역사를 살펴봤는데, 교수님이 보시기에 헌법 개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홍준형 교수) 그동안 헌법개정은 주로 권력구조에 치중되었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 특히 기본권 신장엔 그다지 큰 기여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헌법도 나이를 먹지요. 세상은 점점 빠른 속도로 변화를 거듭해 왔고, 지금도 급속히 바뀌고 있습니다.그동안 세상이 얼마나 빨리, 많이 바뀌었는지를 생각하면 1987년 개정된 헌법은 ‘낙후된 헌법’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볼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지금 이 시대에 헌법을 개정한다면, 어떤 문제와 상황들이 고려돼야 할까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무엇보다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기상이변으로 인한 홍수와 폭풍, 가뭄, 산불 등 세계 곳곳에서 기후재난이 끊이지 않고 있죠.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마지막이 아니라 서막일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또 인구절벽, 인구소멸의 위기도 이미 가시화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8.0%로 이미 고령사회(고령인구 14% 이상)에 접어 들었습니다.2025년이 되면,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이는 일본보다 더 가파른 속도로, 세계 최고의 ‘초고속 초고령사회’가 되는 겁니다. 노인 인구의 비중은 급속히 증가하는데 노인빈곤율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지방소멸 역시 심각합니다. 2022년 3월 기준 소멸위험지역은 113곳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의 약 절반(49.6%)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AI 시대, 노동의 미래도 밝지 않고, 직업의 세계도 바뀌고 있습니다. 노동기본권과 직업의 자유, 경제와 사회의 모습도 바뀌고 있습니다.청년과 여성, 장애인과 소수자, 우리나라에 이민을 와서 살고 있는 외국인 문제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국가와 정부의 대응을 요구하는 사회적 압력 수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현상들이 불과 반세기도 되지 않는 기간에 일어나거나 돌발한 일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세상이 엄청나게 빠르게 급격하게 바뀌었다는 것이죠.이렇게 세상이 바뀌었으니 헌법도 바뀌어야 하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씨알TV>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7공화국 #개헌 #씨알재단 #국회 #헌법 #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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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기업 유치 기여 최대 5천만 원 포상익산시가 기업 유치에 이바지하면 최대 5천만 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포상금은 공무원과 개인, 법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포상금 지급 규모는 익산시 투자유치심의원회가 유치 기여도 등을 고려해 결정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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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청년 직무인턴' 만 39세까지 확대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도내 공공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는 청년 직무인턴사업이 개선됩니다. 전라북도는 인권 침해 우려가 있다는 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사업 대상을 대학생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기관 역시 수도권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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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현숙 장관, 신변 위협 때문에 숙영 안 해"여성가족부는 김현숙 장관이 새만금 잼버리 기간에 현장을 지키라는 지시를 받고도 국립공원 숙소에 머물렀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신변 위협 협박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여가부는 김현숙 장관이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경찰의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위해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숙영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체적으로 어떤 위협을 받았는지는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며 확인이 되면 추가로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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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잼버리 조직위, 기부금도 28억 5천만 원 받아잼버리 조직위원회가 행사 전 127억 원의 후원금 외에도 수십억 원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조직위가 행사 전 삼성전자와 NH농협은행, 농어촌공사 등 기업과 공공기관 10곳으로부터 28억 5천여만 원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잼버리 기간인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기업들의 현물 기부가 45건이나 된다며 조직위가 준비 부실을 기업 지원에 기댔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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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9월부터 '학생 교육용 노트북' 보급전북교육청이 다음 달부터 초중고등학교에 교육용 노트북을 보급합니다. 올해는 885억 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6학년에게 1만 8천여 대,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 2학년에게 4만 8천여 대를 공급합니다. 전북교육청은 내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두에게 교육용 노트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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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국제공항 공사 입찰 3개 업체 응모전라북도는 어제 마감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공사 입찰에 현대건설과 DL이앤씨, HJ중공업 등 3개 업체가 서류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활주로와 계류장, 관제탑 등을 짓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 8천억 원 가운데 5천억 원 규모입니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나올 예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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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2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일부 개편전주시가 농촌지역을 다니는 시내버스를 마을버스로 대체하는 개편안을 내놓았습니다. 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여의동과 조촌동 등 농촌마을 20개 노선을 27개 노선으로 확대 조정하고, 마을버스인 '바로온'을 11대 늘려 운행합니다. 대신, 농촌지역을 다니던 시내버스 14대를 교통 수요가 많은 7개 도심 노선에 투입해 배차 간격을 15분으로 줄여 주민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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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힘 전북도당 "잼버리 파행 국정조사 반대"국민의힘 전북도당이 민주당이 제기한 잼버리 국정조사는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성가족부와 조직위, 전라북도 등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은 감사원의 감사로 밝혀낼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잼버리에 대한 정쟁화를 중단하고 감사원 감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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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평창 14배 규모 잼버리... 정부 '무능, 무관심'새만금 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책임 소재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년여 전부터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던 전주방송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잼버리의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가 과연 이 대회를 치를 능력이 있었는지, 정부와 조직위는 최선을 다했는지에 대해서 날선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8년 92개 나라에서 2,900여 명이 참가했던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청와대는 사회수석을 단장으로 TF를 구성해 대회 시작 전부터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반면, 평창올림픽의 14배나 되는 4만 3천여 명이 참가한 새만금 잼버리는 매머드급 행사였지만 중앙 정부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위원장인 국무총리가 잼버리 초기에 문제가 터지자 뒤늦게 정부가 나서겠다고 뛰어드는 촌극을 빚기도 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지난 4일) : 지금부터 대한민국 정부가, 중앙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회의는 단 두 차례만 열렸고 그나마 올해 마지막 3월 회의는 새만금이 아닌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주관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자신만만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이원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지난해 10월) : 전 세계에서 다 바라보고 있는 이 대회가 정말 어려운 역경에 처할 수 있다는 걸 장관님께서 인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숙 / 여성가족부 장관 : 말씀하신 것들은 지금 저희가 태풍, 폭염에 대한 대책도 다 세워놔서...] 장관 3명이 공동위원장에 참여한 조직위원회는 몸집만 컸을 뿐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는 의사결정구조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규모도 작고, 폐지론에 시달리던 여가부가 조직위의 중심이 됐다는 것은 가장 뼈아픈 대목입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여가부가 좀 더 많이 노력을 기울이고 했더라면 하는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무총장을 비롯한 행사 기획본부장 이제 이런 중요한 보직을 여가부 출신 공무원들이 맡고 있었기 때문에...] 정부의 무관심과 조직위의 무능으로 잼버리는 제대로 치러지기 힘든 구조에서 개막됐습니다. 전문성이 떨어지고 방만하게 운영됐던 여성가족부와 조직위에 대한 철저한 사후 검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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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593명 월 10만 원전북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의 일부 학년에게 주는 '전북형 에듀페이'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확대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16살에서 18살의 학교 밖 청소년 593명으로 다음 달부터 매월 10만 원의 학습지원비가 지급됩니다. 에듀페이는 선불카드나 바우처 형태로 지급되고, 서점이나 문방구, 인터넷 강의나 문화 체험 경비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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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여야 공방 격화...임시회 첫날부터 '파행'잼버리 실패에 따른 책임 공방 전선이 국회로 옮겨졌습니다. 김관영 도지사 출석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 끝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파행을 빚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여가부장관을 상대로 질의할 예정이어서 김 지사의 출석을 놓고 여야가 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잼버리 실패에 대한 냉정한 평가보다는 정쟁에 매몰되는 모습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잼버리 책임론을 놓고 임시회 첫날부터 여야가 정면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당에 요구한 김관영 도지사의 출석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행안위 전체회의에 불참했습니다. 홀로 들어온 여당 간사, 이만희 의원은 잼버리 실패의 책임을 전적으로 전라북도에 돌렸습니다. [이만희 / 국민의힘 행안위 간사 : 우리 당에서 출석을 요구하는 전북지사에 대해서는 이미 언론을 통해 많은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회의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자리로 합의됐다며 반발했습니다. 더욱이 잼버리 조직위원장인 이상민 행안부장관도 마음대로 불참해놓고 협의되지 않은 김 지사의 출석을 고집하는 건 책임 떠넘기기라고 꼬집었습니다.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행안위 간사 : (집권한지) 1년 3개월이 됐습니다. 여전히 전 정부 탓, 전라북도 탓을 하기 위해서 그 책임을 회피하고 그것을 넘어서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전북이 지역구이거나 연고인 국회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무관심과 컨트롤타워 부재가 대회 실패의 본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1년 전부터 폭염에 대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했지만 아무런 준비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원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이번 새만금 세계 잼버리 파행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개념, 무책임을 보여주는 결정판이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공약으로 새만금 공항의 조기 착공과 SOC 구축을 약속한 사실을 언급하며 누가 새만금개발을 위해 잼버리를 이용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변한영 기자 : 잼버리 책임론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에는 여가부를 담당하는 국회 여가위의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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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사원 "잼버리 '유치부터 폐영까지' 감사"감사원이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대한 감사 준비단계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내부 절차를 거치는 대로 신속하게 현장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 대상은 잼버리 관련 모든 기관으로 지난 6년간 잼버리 유치부터 준비와 운영, 폐영까지 대회 전반을 살필 예정입니다. 또, 전체 예산의 74%가 조직위 운영비와 사업비로 잡힌 경위를 중점 조사하는 한편 새만금 SOC예산과 공무원들의 해외 출장도 감사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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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2년간 일본인 재산 1,231필지 국가에 귀속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이 전북에 소유한 재산 1천231필지가 지난 2천12년부터 국가에 귀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달청은 1천231필지 가운데 12필지는 부당하게 숨긴 재산으로 의심돼 추적 조사해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천12년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적으로 국가의 품으로 돌아온 재산은 569만 제곱미터로 공시지가로는 1천623억 원 규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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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완주 등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정부가 지난달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김제시와 완주군 전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습니다. 이번 추가 지정에 군산시 서수면과 고창군 공음면과 대산면, 부안군 보안면과 진서면, 백산면도 포함됐습니다. 지난달 19일,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지 한 달여 만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에는 시설 피해 복구비가 지원되며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과 건강보험료, 전기료, 통신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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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찾아가는 특자도 설명회' 재추진전라북도가 전특별자치도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다시 추진합니다. 설명회는 다음 달 1일부터 5주 동안 14개 시군에서 공무원과 통장, 사회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내용은 특별자치도법 개정안, 시군별 밀접 특례와 협조 사항 등입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6월에도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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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간척지 리스크... 준비 부족에 좌절(대체)기대를 모았던 새만금 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어디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는지를 놓고 여러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책임과 반성의 시간을 앞두고, 실패의 원인을 냉정하게 따져보는 것이 필요한데요. 간척지에서 대회를 여는 것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지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천경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파행으로 점철된 새만금 잼버리를 둘러싼 논란은 대회 부지가 간척지라는 점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늘이 없고, 습도가 높은 간척지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폭염, 폭우, 해충 문제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폭염과 습도를 가장 힘든 점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프란체스카 / 영국 잼버리 참가자 매우 멋지고 친절한 곳이지만, 매우 덥습니다. 영국과 한국은 굉장히 기온 차이가 큽니다. 이런 습도는 경험하지 못했어요.] 정치권은 문제가 터지자 부지 선정에 계속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정경희 /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 새만금 잼버리는 첫 단추부터 잘못 꿰졌습니다. 그야말로 망할 수밖에 없는 부지 선정, 이것이 진흙탕 잼버리의 ******점입니다.] 개최 지역을 결정할 당시, 새만금을 대신해서 다른 지역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모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무주 태권도원이나 군산 인근 지역이 검토됐지만 4만 명이 넘는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이었습니다. 또, 부안댐에서 가까워 상수도 공급이 용이하고 교통 접근성도 좋다는 점에서 결국 새만금이 개최지로 결정된 것입니다. 전라북도는 폭염 대책에 대해서는 조직위의 결정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김관영 도지사 : 조직위에서 그런 부분에 관해서 '해오고 있다. 걱정하지 마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저희는 신뢰할 수밖에 없었죠.] 그러나 나무 그늘을 만들기 위해 조성하겠다던 숲은 염분이 빠지지 않아 물거품이 됐습니다. 예견된 문제에 대한 준비 부족이 잼버리를 파행으로 이끄는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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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정현·이준석, '잼버리 전북 책임론' 비판국민의힘이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라북도에 돌리고 있는 가운데 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이정현 지방시대위 부위원장은 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집권 여당 책임이 더 크다면서 전북도민이 문제인 것처럼 말하는 게 당론이라면 오늘 탈당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준석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새만금은 보수의 치적으로 키워나가는 곳인데 악마화해 봐야 남는 것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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