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 조정 돌입... 전북 예산 '분수령'
예결위 예산 소위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전북은 새만금 공항을 비롯해
주요 SOC예산 회복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예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지만, 실제 회복은 미지수입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회 예결위에서도 실제로 개별사업 예산을
깎거나 보태는 곳은 예산 소위.
도내에서는 민주당 이원택,국민의힘 이용호 두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예산 소위는 당장 이번 주에는
불필요한 사업비를 깎는 감액 심사를 한 뒤 다음 주 시급한 사업에 예산을 얹어주는
증액 심사를 합니다.
한 푼이 절박한 전라북도로서는
향후 2주가 국가예산 확보의 분수령입니다.
[이원택/국회의원 :
새만금 예산도 원칙적으로 회복을 해야
되고 플러스알파가 필요하고, 또 14개 시군하고 도에서 요구하는 국가 예산들 있잖아요. 그런 것도 좀 힘을 실어서 대응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도내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이같은 과정을 책임진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찾아가 예산의 원상회복을 호소했습니다.
최근 총리실 등의 발언으로
새만금예산 정상화의 기대가 나오고 있지만 핵심인 공항문제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노홍석/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
전반적으로 어느 시기에 (회복 가능성을)
내보낼지는 모르지만, 확정이 될 때까지는 조심스럽게 열심히 투쟁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여야가 R&D 예산과 특수활동비 문제로
상임위 예비심사 단계부터 충돌한 만큼,
새만금 등 지방 예산은 후순위로 밀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산 심사의 최종 신호탄이 오른 가운데
국가예산 정상화 여부에
도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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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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