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규제 완화... 전주산단 재도약 기대감
활성화하기 위해
첨단 기업을 유치하려고 하지만
업종 제한에 발목이 잡혀 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노후 산단을 살리는데
걸림돌이 되는 3대 규제를 풀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조성된 지 50년이 넘은
전주산업단지!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값싼 노동력에 밀려
섬유 업체는 떠났고,
남은 기업도 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현재 48개 업체가 휴폐업 중입니다.
[전주산단 입주 업체 대표 :
메리야스 공장이라든지 그 다음에 옛날에 전자 쪽 이쪽에 치우쳤던 공장이거든요.
그 산업이 완전히 폐쇄됐잖아요. 그러니까 슬럼화가 된 거예요.]
전주시는 떠난 업체를 대신해
드론, 배터리, 정보통신 등의 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전주산단에 들어올 수 있는 업종은
기계, 전기, 섬유 등 19개로 제한돼 있습니다.
정부가 산업단지의 이런 업종 제한을
풀기로 하면서 꽉 막혀있던 산단 활성화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cg in) 먼저,
정부는 5년마다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입주 업종을 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근로자들의 편익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토지 용도 변경 조건을 완화하고
공장 설립 후 5년까지의 매매. 임대 제한도
풀기로 했습니다. cg out)
정부는 10월까지 자치단체와
민간투자자,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에
관련 법 개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기섭 전주시 기업지원과장 :
업종도 다양화할 수 있고 또 건물 용도도 기업 입장에서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어서
산단 활성화를 위해서는 좋다고 봅니다.]
전주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50여 년 만에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서 산단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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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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