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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인 '두각'...4명 국회 '첫발'(대체)

2020.04.16 20:49
이번 총선에서는 정치 신인들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전북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무려 4명이
초선인데요,

초선의 한계라는 우려가 있지만 기대도
못지 않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을 지낸
익산갑 김수흥 당선자는 당내 경선에서
3선인 이춘석 의원을 물리친 뒤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본선에서 80%에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며 익산과
전북의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김수흥/익산갑 당선인
"익산 시민을 대표하는 당선인으로서 앞으로 침체된 익산의 발전과 전북의 도약을 위해서 여기에 계신 전북 국회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군산 신영대
당선인은 8년 전 고등학교 후배인
김관영 후보에게 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당선인 모두가 단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영대/군산 당선인
"우리나라 개혁을 고민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마 다른 어떤 역대 국회보다 전라북도 21대 당선자는 단결하고 단합하고 소통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정읍고창 윤준병 당선인은 첫 번째
도전에서 죽마고우인 3선의 유성엽
후보를 제치고 금배지를 달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작업을 조기에
완수하고, 집권 여당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준병/정읍고창 당선인
"특히 우리가 과반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생산적인 일을 제대로 하고 그러면서도 국민들의 입장에서 오만하지 않도록 처신하는 것, 이런 역할들이 중요하리라고."

당내 경선에서 3선 출신
김춘진 전 의원을 제친 김제부안 이원택
당선인 역시 큰 표 차이로 당선됐습니다.

농업 도시이면서도 바다를 끼고 있는
김제와 부안을 위해 당선인들이
한팀이 돼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원택/김제부안 당선인
"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때로는 희생과 양보를 각오하고, 전라북도가 원팀으로서 현안을 돌파해가고 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선 의원과 달리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초선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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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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