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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주요 신규 사업은?

2022.12.26 20:30
전라북도가 처음으로
국가 예산 9조 원 시대를 열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국가예산은 총액 못지 않게,
신규 사업이 얼마나 반영됐는지가
중요합니다.

향후 5년, 10년 뒤
전라북도의 미래를 담아낼 밑그림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포함됐는지 정원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무주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세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정부안에서 용역비가 삭감됐던 이 사업은
국회 심의단계에서 국가예산에 최종 반영돼
내년부터 첫단추를 꿸 수 있게 됐습니다.

CG///
산업.경제 분야에선
스마트산단 관련 사업과 함께
수소 상용차와 연료전지, 첨단 탄소섬유
개발 등, 전라북도의 산업구조를 바꿀
신산업들이 새로 반영됐습니다.///

[정 운 천 국회의원 :
특히 제가 중점을 뒀던 것은 앞으로 미래의 탄소산업과 수소산업이 중심이 돼야 하는데 ...수소 상용차 및 연료산업 고도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440억의 총 예산 중에 이번에 25억이 신규 예산으로 세워졌고요.]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과 종자산업 혁신 클러스터가 처음 들어갔고,
백제 전통문화 체험단지와
어린이 무형유산전당 건립사업도
새로 포함됐습니다.

[김 관 영 도지사 :
올해 예타를 통과한 지능형 농기계실증단지
구축,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등
3대 대형사업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전북의 신규 사업은 426개에 4천6백억 원.

내년과 내후년에 씨를 뿌리고
1,2년 후에 이들 사업이 본격화하게 되면
수조 원 규모로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향후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부 공모를 통과한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건립사업은
광주가 비슷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면서
향후 차질이 우려됩니다.

또, 대선 공약인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늦어지면서
국가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북도는 예산이 적게 반영된 사업은
내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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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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