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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기 배터리 소재기업, 새만금에 5천억 투자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새만금에 5천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이 생긴 이래 제조기업으로는 가장 큰 투자 규모인데 군산의 전기차 산업은 물론, 신항만 물동량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은 2차전지 배터리입니다. 얼마나 빨리 충전하고, 또 오래 쓸 수 있는지, 배터리가 곧 차량의 성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물질인 전해질 생산업체 천보비엘에스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상율/(주)천보비엘에스 대표이사 공장을 준공하게 되면 LiFSI(차세대 전해질)세계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연 매출 1조를 달성할 수 있는 회사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오는 2천26년까지 모두 5천100억 원을 투자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4백 70명의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집니다. 새만금개발청 설립 이후 제조업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양충모/새만금개발청장 천보비엘에스의 대규모 투자는 우리나라의 첨단 소재산업이 세계시장을 견인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보는 배터리의 성능을 끌어 올리는 차세대 전해질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삼성SDI와 일본 파나소닉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로 군산의 전기차 산업은 물론,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항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새만금 항구라든가 신항만 등이 계속 발전해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군산형 일자리 그리고 새로운 신산업의 클러스터가 형성돼 가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핵심 소재기업의 입주로 새만금이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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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잘못된 설계'에 건축 허가...뒤늦게 불법 통보건축사무소의 잘못된 설계에 전주시가 건축허가를 내줬습니다. 중소기업은 전주시의 건축허가만 믿고 5층짜리 건물을 지었는데, 전주시가 뒤늦게 잘못된 설계라며 준공 승인을 미루고 있습니다. 다급한 기업체가 건물에 입주를 하자 전주시는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업체는 전주시와 건축사무소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한 중소기업이 지난 2018년 전주시 팔복동의 땅을 구입해 새로 지은 5층짜리 건물입니다. 구입한 땅은 시가지 경관지구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건물을 지을 땐 반드시 건축 한계선에서 2m 이상의 거리를 둬야 합니다. 그런데 건축사무소는 50cm만 떨어진 상태로 설계도를 만든 뒤 전주시에 건축허가를 요청했습니다. 전주시는 잘못된 설계를 제대로 검토도 하지 않은 채 건축허가를 내줬습니다. 이후 잘못된 설계대로 건물이 완공됐습니다. 전주시는 준공 승인 단계 때 뒤늦게 잘못된 설계에 따른 불법 건축임을 파악하고 기업에 이를 통보했습니다. [박현전/해당 기업 총무과장: "황당했죠. 저희로서는 건축허가도 제대로 받았고, 중간에 약간의 설계 변경도 있었고 그에 대한 허가도 다 받았고. 최종적으로 다 지어서 건물을 완공했는데..."] 전주시는 불법 건축물이라며 준공 승인을 차일피일 미뤘습니다. 기업이 항의하자 전주시와 건축사무소가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건물을 통째로 들어 올려 뒤로 이전하는 방식입니다. 전주시의 중재로 서로 합의서까지 썼지만 이후 책임 소재를 놓고 의견이 맞서 합의가 불발됐습니다. 사정이 급해진 업체가 입주를 강행하자 전주시는 불법이라며 경찰에 업체를 고발했습니다. 건축사무소는 설계상 실수가 있더라도 허가권자인 전주시가 바로잡아야 한다며 책임을 전주시에게 떠넘겼습니다. 전주시는 업무가 많아 제대로 설계도를 살펴보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싱크> 전주시 관계자: "건축 한계선에 대한 그런 표시도 없고 담당이 하루에 처리건을 40건 갖고 있어서 그 1건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뭐 10분, 15분 밖에 많이 주어지는 시간이 없어요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중소기업은 건축사무소와 전주시만 믿고 건물을 지었는데 모든 피해를 떠안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제기하고, 전주시와 건축사무소를 직무유기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또 건축사무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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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육가공 공장서 불...9천900만 원 피해(화면)오늘 새벽 2시 45분쯤 정읍시 신태인읍 한 육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내부 640제곱미터와 기자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천9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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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상 풍력발전기 '일괄설치선' 진수해상 풍력발전기 한 기를 통째로 옮길 수 있는 선박인 이른바 일괄 설치선이 군산항에서 진수됐습니다. 대형 크레인을 갖춘 4천60톤급 설치선은 육상에서 조립된 5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기를 한 번에 바다로 옮겨 설치할 수 있어 타워와 터빈 등을 따로 운송해 설치하는 방식보다 비용은 37억 원 절감하면서 공사기간은 80일가량 앞당길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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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8명 확진...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 우려경기도 분당의 확진자와 접촉한 전주의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어제 하루 전북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또, 서울 노원구, 대전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 2명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도 전주와 김제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확진자는 2,40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에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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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 천마산업 기반구축 정책간담회 열려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무주 천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간담회가 전북도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와 농업기술원, 전북대학교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천마산업의 생산과 가공, 유통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황의탁 도의원은 한때 전국 수확량의 65%를 차지했던 무주 천마가 퇴화현상으로 생산량이 갈수록 줄고 있어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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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에서 전국 규모 체육대회 잇따라 열려이달 전주에서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전국볼링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수영대회와 전국학생사이클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대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과 폐회식이 생략되고, 모든 경기가 관중 없이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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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사흘째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천이 범람하거나 산비탈이 무너지는 등 도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전주시가 잘못된 설계에 건축허가를 내준 뒤 정작 완공이 되자 준공을 미루면서 건축주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업이 2026년까지 새만금에 5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해, 관련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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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복구 시작했지만..."어찌 살지 막막"점포 2백여 채가 침수됐던 익산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이틀째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급히 손을 보탰지만 상인들은 흙탕물에 젖은 물건들을 바라보며 , 막막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CCTV) 지난 5일 밤, 익산 매일, 중앙시장. 두 시간 만에 쏟아진 68밀리미터의 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을 상인들은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CCTV 끝) 침수 피해가 난 지 이틀이 지난 시장. 가게마다 물에 젖은 제품들을 밖으로 빼내느라 분주합니다. 옷가게 앞에는 흙탕물에 젖은 옷들이 겹겹이 쌓여 있습니다. 바닥에 주저앉은 주인은 혹시 팔 수 있는 옷이 있을까 정리해봅니다. [김귀순/옷가게 주인: 다 젖어 있어요. 하나라도 어떻게 해볼려고 작업하고 있어요. 그냥 버리기는 그렇잖아요. 새 상품인데...] 신발가게 주인은 오는 손님을 애써 되돌려 보냅니다. 제품 대부분이 물에 잠겨 판매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현숙/신발가게 주인: 장사하겠어요 지금? 장사하겠냐고요 미치겠는데...70~80%가 물에 잠겨 가지고 저희 매일매일 먹고 살아야 해요. 보상해주세요.] 복구 작업을 돕는 자원봉사자 백여 명의 손길이 그나마 상인들에게 위로가 됩니다. [이정민 기자: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복구가 이뤄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피해가 났는데 장마가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 피해 상인들은 약한 빗줄기만 내려도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소점호/침수 피해 상인: 어제도 비가 조금 오다 보니까 이런 일을 처음 당하니까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할 까봐...] 전기와 가스는 물론 수돗물이 끊겼던 오피스텔. 수돗물과 가스는 공급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단전 상태입니다. 3백여 입주 가구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길은경/오피스텔 입주민: 고초가 심해요. 물도 안 나오고 불도 안 들어오고, 밥도 못 해 먹고 그래서 (밥을) 얻어 가지고 올라가고 있어요. (집이 몇 층이신데요?)13층이요. 한 대여섯 번 쉬고 가야돼요.] 익산시는 서둘러 피해를 복구하는 동시에 피해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 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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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수산식품 수출 호조...작년보다 6% 증가올해 상반기 국내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 5월 말 기준 1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 증가했습니다. 국내 전체적으로도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41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이자 10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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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늦장마에 집중호우...이유는?그제(5일)부터 내린 강우량은 임실 신덕 203, 진안 동향 194, 전주 150mm 등입니다. 장맛비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호우특보는 오늘 오후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렇게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날씨 전망은 어떤지, 전주기상지청 예보관에게 들어봤습니다. ------------------------------ Q. 늦은 장마, 집중호우 원인은?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장마철이 시작되려면 여름철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밀어붙이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해야 하는데요. 북쪽에 찬 공기 세력이 강하게 자리잡으면서 남쪽에서 올라오는 공기를 막아내는 역할을 했습니다. 따라서 그 경계면에 있는 정체전선이 우리나라로 북상하기 어려워 장마 시작이 늦었습니다. 또한 이번 장맛비는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강한 비가 지속되었습니다. Q. 밤 사이에 유독 많은 비...이유는?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남쪽의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발달하는데요. 낮에는 공기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수증기 유입이 저지되는 반면, 밤에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공기의 흐름이 약해지면서 하층의 수증기 유입이 원활해지면서 밤과 새벽 사이에 집중호우가 나타나게 됩니다. Q. 같은 지역인데 강수량 차이 왜 클까?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익산 시내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같은 지역에서는 또 30mm의 비가 내린 지역이 있습니다. 이렇듯 지역적 편차가 큰 이유는 비 구름대가 남북의 폭이 좁기 때문에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 편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Q. 장마 언제까지...비는 얼마나 더 오나?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8일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지역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과거 통계자료에서도 장마가 늦게 시작하거나 또는 이르게 시작한 장마 시기도 있었지만 장마 종료와는 크게 상관성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아직 장마가 끝나는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Q. 비 피해 막으려면 어떻게?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하천과 지하도, 저지대 등 침수와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기 바라며 위험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강한 비가 내릴 때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랍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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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하천 범람 '긴급 대피'...전주천 홍수주의보늦장마의 기세가 정말 매섭습니다. 어젯밤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서 하천이 범람하고 비탈면이 무너져내리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주천에도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크게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전주방송 카메라와 시청자 휴대전화 등에 담긴 피해 현장 상황.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읍시 칠보면의 한 마을이 범람한 하천 물에 물바다가 됐습니다. 흙탕물이 건물 안까지 들어차면서 집안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소방관들이 긴급 배수작업에 나섰지만 역부족입니다. 불어난 하천 물에 깜짝 놀란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신인실/정읍시 칠보면: 제가 165cm인데요 키가 제, 배꼽만큼 물이 찼어요. 입구에 왔는데 집 앞인지, 인도인지, 냇가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그냥...] 폭우로 불어난 하천이 거센 물살을 일으키며 흘러갑니다. 오전 10시쯤 만경강 상류인 전주천 미산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홍수주의보는 오후 1시 20분에 해제됐지만 주민들은 지난해 홍수경보 피해를 떠올리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최병윤/마을 주민: 작년보다 더 많은 비가 온다고 하면 정말 재난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주천을 비롯해 6개 시군의 8개 하천 둔치 주차장도 통제됐습니다. 전주에서는 다가교, 진북교 등 다리 아래 차로와 산책로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주혜인 기자: 폭우로 인해 이곳 전주천의 물은 보시다시피 다리 바로 아래까지 차올랐고, 거센 물살과 함께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전거 도로는 완전히 잠긴 상태고, 보시는 것처럼 운동기구 바로 앞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전주시 호성동의 한 도로에는 깊이 2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지난 2일에 이어 닷새 만에 다시 내린 폭우로 땅이 꺼지면서 지나가던 차량 2대가 파손됐습니다. [박건/피해 차량 주인: 사실 저렇게 큰 구덩이라고 생각을 못 했거든요. 제가 지나가자마자 다른 차량이 또 지나갔더라고요. 다른 차량도 또 빠져서...]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임실군 운암면에서는 축사가 물에 잠겼습니다. 울부짖는 소들을 구하기 위해 농민이 서둘러 물을 퍼내지만, 흙탕물은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완주 상관면과 무주 안성면, 진안에서는 비탈면의 흙이 도로를 덮쳐 한때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임실에서는 고추와 벼 등 농경지 14ha와 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3곳이 물에 잠겼고, 정읍에서도 농경지 2ha가 침수됐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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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뉴스 특보)'침수 피해' 익산 전통시장, 복구작업 막막(이 기사는 7월 7일 오후 5시 30분, 뉴스특보로 방송됐습니다.) 이틀 전에 내린 폭우로 200여 상가가 물에 잠긴 익산 전통시장에서 본격적인 복구작업이 시작됐지만 침수 피해가 너무 커 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가게 안에 있던 식자재와 옷, 그리고 가전제품이 모두 흙탕물에 젖어 내부 복구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장사에 나서려면 적어도 1주일가량이 걸릴 거라면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이번 피해를 배수시설 잘못에 따른 전형적인 인재로 규정하고 있어서 앞으로 책임 추궁을 놓고 익산시와 갈등이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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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뉴스 특보)4개 시군 호우특보…밤부터 최대 150mm(이 기사는 7월 7일 오후 5시 30분, 뉴스특보로 방송됐습니다.) 임실 신덕에 130밀리미터 등 오늘도 모든 시군에 호우 특보가 내려지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호우 특보는 4개 시군에만 내려져 있는데요, 여기저기서 침수 피해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비는 밤부터 다시 내려 내일까지 최대 150밀리미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혜인 기자 전해주세요 전북은 오전에 14개 시군 모두에 호우경보나 주의보 등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임실 신덕에 132밀리미터를 비롯해, 무주 덕유봉과 완주 모악산에도 10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장맛비는 오후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우 특보는 순창과 남원, 정읍과 고창에만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사흘간 내린 비의 양은 임실 신덕 193, 진안 동향 177, 전주 완산 152, 정읍 147밀리미터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10시를 기해 만경강 유역인 전주시 미산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홍수주의보는 오후 1시 반에 해제됐습니다. 아직 인명 피해는 없지만 침수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정읍시 칠보면 원촌마을 은석천이 넘쳤습니다. 이 때문에 이 마을 5가구의 마당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습니다. 오전 8시 10분쯤, 전주시 호성동의 한 도로에서는 땅 꺼짐이 발생하면서, 이곳을 지나던 차량 2대가 일부 파손됐습니다. 완주와 진안, 무주 등에서는 도로 옆 비탈면의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려 통행이 한때 통제되거나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농작물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임실에서는 고추와 벼 등 농작물 14헥타르,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시설물 3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정읍에서도 농작물 2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농작물 침수 피해는 시간이 지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 주요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현재 전주천 등 6개 시군의 8개 하천 둔치 주차장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등 12곳의 주요 탐방로 74곳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주춤한 장맛비는 밤부터 다시 시작될 전망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까지 50에서 100,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국지적으로 올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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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뉴스 특보)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가동(이 기사는 7월 7일 오후 5시 30분, 뉴스특보로 방송됐습니다.) 전라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고 장마 피해 예방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라북도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유관기관을 소집해 비상 회의를 진행하며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시군에 피해 우려 현장을 미리 살피는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복구에 만전을 기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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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뉴스 특보)이 시각 현재 재난재해 CCTV(이 기사는 7월 7일 오후 5시 30분, 뉴스특보로 방송됐습니다.) 이번엔 시군의 예보 경보 통합관리시스템 CCTV를 통해 이 시각 현재 시군별 집중호우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 오늘 35mm가량 비가 내린 전주입니다. 오전 한때 물에 잠겼던 진북동의 어은교 쌍다리는 보시는 것처럼 다리 위 상판이 드러났지만 여전히 차량 운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하천 둔치로 가는 보행자길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하류로 흐르는 흙탕물의 속도가 여전히 빠르기 때문에 전주천 주변을 오갈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 부안군 곰소항입니다. 작은 선박들이 곰소항에 정박해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도로 위에 많이 주차돼 있던 캠핑카들은 비 피해를 우려해 모두 곰소항을 떠난 상탭니다. ------------------------------- 이번에는 오늘 하루 35mm의 강수량을 보인 순창군 양지천입니다. 산책로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흙탕물은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하류로 흐르고 있습니다. ------------------------------- 이번엔 무주군 소천교 CCTV입니다. 한꺼번에 내린 많은 비로 다리 아래 하천의 유속이 거셉니다. 하천 둔치의 일부도 물에 잠겨 이곳을 오가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지금까지 시군 CCTV를 통해 집중호우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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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전역 호우특보...내일까지 150mm 비(이 기사는 7월 7일 아침 7시 뉴스로 방송됐습니다.)군산과 익산 등 5개 시군에 오늘 오전 6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전북에는 내일까지 5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전라북도에는 현재 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오늘 오전 6시를 기해 군산, 익산, 완주, 진안, 무주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나머지 9개 시군에도 잠시 뒤 오전 8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비는 내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해 50에서 100,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 더 오겠습니다.시간당 최고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그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완주 127.7, 익산 123, 전주 114, 무주 106밀리미터 등으로, 14개 시군의 평균 강우량은 90밀리미터에 이릅니다.익산에서는 그젯밤 8시반부터 한 시간에 46밀리미터, 두 시간 동안 68밀리미터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매일·중앙 시장 상가와 주변 가게 등 2백여 곳이 손 쓸 틈도 없이 물에 잠겨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이부선/식당 운영금방 순식간에 5분 10분도 안 돼서 (물이) 차서 손님들은 밥 먹다가 그냥 신발도 놓고 다 도망갔어요. 그냥.] 고창과 부안에서는 밭작물 3헥타르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남원 요천과 장수 장계천, 순창 천변 등 4개 시군의 하천 둔치 주차장 6곳은 통제되고 있습니다.국립공원 등 주요 탐방로 74곳,야영장 5곳의 출입도 제한되고 있습니다.전라북도는 비상 1단계를 가동했고 공무원 등 3백여 명이 비상 근무하고 있습니다.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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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 '항공 관광' 상품 개발(시군)순창의 주요 관광 명소를 하늘에서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 개발됩니다. 임실군이 모든 출산 가정에 기저귀를 무상 지원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순창군이 항공레저스포츠 업체인 무빙트립과 경량항공기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협약했습니다. 순창군은 항공레저 스포츠 운영을 위해 항공기 이착륙장 부지를 제공하고, 관광상품 홍보와 여행객 모집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노홍균/순창군 문화관광과장 장애.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여행객의 폭도 넓어지고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수지 송수관로 파손 등으로 인한 급수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남원시가 비상 연결 송수관을 설치합니다. 남원시는 대산과 송동배수지에 비상 연결 송수관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운봉과 대강, 덕과, 산동 등 4곳에 송수관을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김건중/남원시 상수도사업소 주무관 배수지 관리와 정비를 철저히 해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임실군이 그동안 저소득층에만 지원했던 기저귀를 모든 출산 가정에 무상 지원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는 생후 24개월까지, 그 밖의 출산 가정에는 1년간 매월 6만 4천원 씩 기저귀 값이 지원됩니다. 민원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 폭행 등에 대비한 합동 모의 훈련이 장수군청 민원실에서 열렸습니다. 모의 훈련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112비상벨 호출, 출동 경찰관의 가해 민원인 제압 순으로 이뤄졌습니다. JTV NEWS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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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천지교회 집합금지 행정명령 해제지난해 2월 전북의 신천지교회 90여 곳에 내려진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오늘 0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다른 종교시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해제했다며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다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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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내측에 미군 전투기 연료탱크 떨어져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서해 상공에서 훈련 중인 주한미군 F16 전투기의 연료탱크 2개가 새만금 방조제 안쪽 수면에 떨어졌습니다. 당시 백여 미터 근처에서는 새만금 남북도로 공사 노동자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미공군 측은 훈련 중 전투기에 이상이 생겨 연료탱크를 떨어뜨렸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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