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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부권 특수학교... 주민 반발에 '지지부진'전북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 서부권 지역의 장애 학생들을 위해 특수학교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마을 곳곳에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나붙어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이 마을 부근에 있는 초등학교의 운동장을 특수학교 건립 예정지로 검토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주민들은 특수학교의 차량이 마을을 관통하게 된다며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마을 주민(음성변조): 차가 우리 경로당 앞으로 지나갈 판인데 과연 사고 났을 때 그것을 누가 책임지는가, 왜 꼭 동네를 통과해서 이런 사달을 만드냐..] 또, 11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학교의 상징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달갑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마을 주민 (음성변조): 누가 좋다 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 그리고 딴 데도 얼마든지 폐교가 많이 있지 않냐고. 근데 왜 여기 와서 하냐고...] 전북교육청은 도내 서부권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현재의 부지가 최적이라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윤미/전북교육청 장학관: 소규모 협의체를 구성해서 인식 개선 문제와 더불어서 저희가 제반 문제를 협의해서 특수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려고 합니다.] 김제와 부안의 특수교육 대상자는 현재 306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개교 일정을 맞추는 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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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철길따라 만개...이팝나무 꽃터널 장관전주에는 해마다 이맘때면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꽃터널이 하나 생깁니다. 이제는 전국적인 명소가 된 전주 팔복동 공단 입구의 이팝나무 터널인데요. 철길과 어우러져 더울 운치가 있는 이 꽃터널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시 팔복동 일대의 철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이팝나무가 늦봄을 가득 채웠습니다.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린 듯 꽃으로 뒤덮인 거리, 봄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은 흰꽃을 배경 삼아 서로의 모습을 담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조영애/전주시 동서학동 : 지난번에는 절기에 안 왔기 때문에 그렇게 (예쁜 지) 몰랐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절기에 오니까 저도 오랜만에 왔는데 너무 좋아요.] 평소에는 화물기차가 오가는 철길이지만 이팝나무 꽃이 절정에 이른 시기에 맞춰 나들이객들을 위해 특별히 개방됐습니다. [박민주, 이일리, 이강은/전주시 여의동 : 철길 행사를 해 가지고 날씨도 되게 좋고 사람도 많이 있어서 봄 기운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나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철길을 따라 600m가 넘는 꽃터널이 만들어지면서 명소로 자리잡은 팔복동 일대에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습니다. [안승엽, 황나영/전주시 인후동 : 사진 많이 찍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인파가 너무 몰려서 많이 못찍어서 (아쉬운데) 날씨도 너무 좋고 풍경도 좋아서 그래서 되게 재미있게 돌아봤습니다. 전주시는 올해 철길 주변에 먹거리 부스와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고 낮과 밤의 개방 구간을 나눠 나들이객을 맞이합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에도 나들이객에 철길을 개방합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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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 이행률 41%국가식품클러스터의 투자 협약 이행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41.7%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투자 협약을 한 기업 175곳 가운데 실제 투자한 기업은 73곳뿐입니다. 또, 투자액은 4천9백억 원으로 전체 투자 협약액 1조 5천5백억 원의 31.7%에 불과합니다. 고용 인원도 2천2백여 명에 그쳐 기대치를 밑돌았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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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0대 남성 부모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30대 남성이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어제 낮 1시쯤 남동생이 부모를 살해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아파트 복도를 지나던 보일러 작업자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A씨는 누군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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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극장골로 2:1 승리...전북현대 2위로 올라서전북현대가 어제(26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시즌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북은 후반 19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45분 수원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추가시간 종료 직전인 후반 50분, 전진우가 극장 결승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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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미화 민주당 장애인위원장 "장애인 정책 강화"더불어민주당이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대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미화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를 설치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통약자들이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제정하겠다며, 내일(26일) 열릴 호남권 합동연설회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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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재명 '해수유통 확대' 발언 실행 여부 관심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향후 새만금의 해수유통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실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개발계획을 일부 수정해야 한다며 그동안 해수유통에는 난색을 보여왔지만, 올해들어 국회, 환경부 등과 관련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배수갑문 추가 설치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이재명 후보 발언에 대한 논평을 내고 해수 유통 확대와 조력 발전으로 새만금의 수질을 개선하고 홍수도 방지할 수 있다며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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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서동 축제, 다음 달 3~6일 열려2025 익산 서동 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나흘 동안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왕의 탄생, 금빛 서동, 무왕의 꿈 등 4가지 테마를 선보이게 됩니다. 또,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를 비롯해 백제 옷 입기 체험과 어린이 마술쇼 같은 부대 행사도 펼쳐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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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미연합사 대위입니다'...사칭 사기 속출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교도관, 소방관, 이번에는 한미연합사 대위를 사칭하며 위조한 공문서나 신분증을 내세워 소상공인들을 노리는 수법입니다. 9천만 원을 날린 피해자도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군산에서 수건 가게를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18일, 교도소 직원이라고 밝힌 B 씨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수건 1천 장을 주문한 B 씨는 나흘 뒤 또 A 씨에게 전화를 걸어 교도소에서 사용할 방탄복을 대리 구매해 납품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차례 교도소에 수건을 납품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A씨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A 씨 /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자: 수백만 원 납품을 한 번 했던 차라 우리 다시 찾아주셨나 보다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A 씨가 수상하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9천여만 원을 입금한 뒤였습니다. 교도소에 확인해 보니 B라는 이름의 직원은 근무하지 않았습니다. 익산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는 C 씨는 한미연합사 대위를 사칭한 남성에게 단체 도시락 주문을 받았지만, 군부대에 직접 확인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C 씨 / 음식점 대표: 군번도 좀 다르고 이게 뭐 병사 군번하고 간부 군번 이런 게 좀 다르더라고요.] 지난 22일 고창과 김제의 음식점 3곳에서는 소방관을 사칭해 50만 원 상당의 장어를 주문하며 접근해 구급 키트를 대리구매해달라고 요청하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단체 주문을 해놓고 안심하게 만든 뒤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수법입니다. [식당 주인 - 소방관 사칭범 통화내역: 신입 소방대원들 교육 끝나고 저녁에 특식으로 먹을 거라서 밥이랑은 준비돼 있으니까...]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인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사정을 악용해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법무부 교정본부에 들어온 교도소 사칭 사기 건수만 해도 올 들어 벌써 170건이 넘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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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승화원 화장로 화재...과부하 추정오늘 오전 8시 30분쯤 남원시 승화원의 한 화장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장로 센서를 비롯한 설비가 타 소방서 추산 1천1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장로에 들어간 관의 크기나 무게가 용량을 초과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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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내일 수원 FC 원정경기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내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와 K리그1 10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전북은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진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지난 대구 FC전에서는 콤파뇨와 전진우가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공격력이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은 4승 3무 2패 승점 15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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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마트 교통' 첫발...내년 자율 주행차 투입도내에선 처음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익산시가 교통 관제를 위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공영 주차장에는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도입했고 내년부터는 자율 주행 차량의 도심 운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해 문을 연, 익산역 공영주차장. 187대를 댈 수 있는 이 주차장에 최근 지능형 CCTV가 설치됐습니다. 빈 주차 공간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해 관제센터에 보냅니다. 익산시는 공영주차장 10곳에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이용자들은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확인하고, 요금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하민수/스마트 주차시스템 개발업체 : 홈페이지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지 모바일을 통해서라도 정기권 신청을 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만약에 미납 요금이 있으면 미납 요금 조회도 가능하고...] 자율 주행차 운행을 위한 도로 인프라 구축 사업도 본격 추진됩니다. 도내에선 처음으로 자율 주행 시범 운행지구로 선정된 익산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익산역을 중심으로 버스터미널과 원광대, 배산공원 등을 잇는 4개 노선에 20인승 규모의 자율 주행 버스 2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운전자가 탑승하며 주행 속도는 30km입니다. [이용범/익산시 교통행정과장 : 자율 주행 차량은 미래의 신기술을 도입한 최첨단 모빌리티 산업으로서 이와 관련된 산업 유발 효과가 크다고 기대됩니다.] 시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노선에 자율 주행 차량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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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 등 건조주의보...일교차 15도 안팎현재, 무주, 장수, 남원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영상 1도에서 7도, 한낮 기온은 20도에서 23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보돼, 건강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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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년간 8,736명 진료지난해 4월 전주 예수병원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연 뒤 월평균 7백여 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개소 이후 지금까지 8,736명이 의료센터를 다녀갔으며 이 가운데 1,854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호남권 유일의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15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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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수 원예농장서 화재...5천5백만 원 피해어젯밤 10시쯤 장수군 계남면의 한 원예농장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장 시설 등이 불에 탔고, 재배용 나무 2백여 그루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5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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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역 화물 열차 바퀴 이탈...운행 지장 없어오늘 오후 2시 30분쯤 익산역에서 시멘트를 싣는 화물열차의 바퀴가 선로에서 이탈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여객 열차가 사용하지 않는 선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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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산 넘어 산'50년이 넘은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의 현대화 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10년 전에도 현대화 사업이 진행됐지만 부근의 점포 매입과 도로 확장 문제로 중단됐는데요. 이번에도 이 문제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1974년에 건립된 전주시외버스터미널. 2만3천㎡ 부지 가운데 10%인 2천3백㎡가 전주시 땅입니다. 버스터미널 운영 사업자인 전북고속은 현대화 사업을 위해 이 부지를 매입하겠다는 뜻을 전주시에 전달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새로 건물을 신축하는 걸로 이렇게 추진하는 걸로 일단 알고 있는데, (전북고속이) 세부 계획들을 짜서 우리한테 (매각) 승인 요청을 해야 되거든요.] 전북고속은 기존 건물을 헐고 대합실과 상가 등을 새로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비 공장도 옮긴다는 계획입니다. [전북고속 관계자 : (시외버스터미널이) 많이 노후화가 돼 있고 또한 승객들 요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꼭 현대화 사업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죠.] 2016년에도 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추진됐지만, 입주한 점포의 매입 가격 때문에 무산됐습니다. 도로 확장도 현대화 사업의 변수입니다. 전북고속은 금암광장에서 고속버스터미널까지 500m 구간에 대해, 25m인 도로 폭을 32m로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전주시는 부정적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이제 (터미널) 확장을 하면 검토를 하겠지만, (도시계획에 없어) 지금은 필요성을 그렇게 인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비좁고 편의시설도 부족한 전주시외버스터미널, 10년 만에 다시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지만 여전히 산 넘어 산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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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에 온 20세기 거장...'마티스.뒤피 특별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20세기 미술사를 이끈 야수파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이 전주에 왔습니다. 강렬한 색채와 대담한 선에 담긴 두 거장의 예술 세계를,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감청색 밤하늘에 대비되는 샛노란 별. 검은 실루엣의 몸짓은 춤을 추는 것처럼 자유롭습니다. 그리스 신화 속 태양을 향해 높이 날다 추락한 이카루스의 비극적인 결말이 마티스의 시각으로 재해석 됐습니다.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파란색으로 표현된 여인의 형상. 사랑하는 여인의 모습을 남긴 '푸른 누드' 시리즈도 붓이 아닌 '가위'로 완성됐습니다. [최유선 기자: 마티스의 예술혼은 투병 중에도 쉽게 꺼지지 않았는데요. 붓을 더 이상 들 수 없게 되자 색종이를 오려 붙이는 '컷아웃' 기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푸른 초원에서 한가롭게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 밝고 생동감 있는 색채와 자유롭고 부드러운 선이 20세기 프랑스 노르망디의 행복한 풍경을 전달합니다. [나유미 / 전주문화재단 미래문화콘텐츠 팀장: 라울 뒤피는 행복을 주는 화가예요. 주변의 환경이나 풍경, 그다음에 일상생활 이런 모습 속에서 행복을 주는...] 현대미술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프랑스 출신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이 전주에 왔습니다. 판화와 아트북 등 모두 169점을 선보입니다. [나유미 / 전주문화재단 미래문화콘테츠 팀장: 실제 원화 아트북, 마티스가 살아 있었을 당시에 만들어진 그런 아트북이 전시가 되어 있고요. 라울 뒤피도 마찬가지로.] 관람객들은 전시관 주변에 흩날리는 이팝나무 꽃과 함께, 명화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정애림 / 전주시 송천동: 오늘 이팝나무 한번 구경할 겸 왔다가 예술공장, 말로만 들었던 예술공장을 한번 들어가 보자. 근데 너무 좋았어요.] 봄을 맞아 전주에 온 두 거장의 작품. 시대를 앞서가는 실험 정신과 삶에 대한 긍정의 메시지가 따뜻한 위안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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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산불 피해 안동시에 성금 전달경북의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군산시가 성금 3천782만 원을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강임준 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가 마련한 성금은 평생학습 도시로 군산과 교류해 온 경북 안동시의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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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세대 K-방산 중심지 추진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돼야 할 전북의 5대 현안을 짚어보는 연속기획 순섭니다. 방위산업 불모지였던 전북자치도는 탄소섬유 등 첨단 소재산업을 기반 삼아 차세대 K-방산 허브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방위산업이 전세계에서 큰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에 실증 연구단지와 클러스터를 유치하는 게 핵심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K-방산은 세계에서 주목받는 효자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산 수출액만 6조 원에 가까운 40억 5천만 달러로 10년 만에 무려 10배 규모로 늘었습니다. 민선 8기들어 전북자치도 역시 방위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드론과 무인 수상정, 탐지형 기동로봇의 실증연구단지 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장애물이 없는 드넓은 새만금 부지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최적의 장소. 탄소섬유 등 첨단 소재를 기반으로 한 무기 개발과 생산, 인력 양성의 거점인 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에도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0년부터 경남 창원과 대전, 경북 구미까지 세 곳을 선정한데 이어 내년에 추가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김선재/전북자치도 방위산업팀장 : 무기 체계의 가장 핵심적인 소재 분야이기 때문에 타 시도에 비해서 특정한 분야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에서도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크게 고려하지 않을까.] 현재 방위사업청이 지정한 도내 방산기업은 다산기공과 데크카본, 동양정공, LS엠트론 등 4개뿐. 전북자치도의 구상대로 실증연구단지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면 기업 유치는 훨씬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꼽히면서 정치권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K-방산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자동차와 함께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먹거리라며 범정부적인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습니다. [신원식/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 큰 이슈가 되고 있고, 또 앞으로의 성장 동력 산업으로서도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다음 정부의 어젠다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새롭게 들어설 정부에서 방위산업이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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