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주택 소유자 10명 가운데 1명은 외지인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북에서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62만 5천 채로 외지인 소유는 6만 3천 채이고 한 해 전과 같은 10%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개인 소유 주택은 1년 전보다 7천 채, 1.13% 증가한 가운데 외지인 소유 주택은 1천 채, 1.6% 관내 소유 주택은 6천 채, 1.08% 늘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법안이 이번 주 국회 상임위에 상정될지 주목됩니다. 전라북도와 전북 정치권은 이르면 내일(21일)부터 열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소위에 여야 합의로 특별자치도 법안이 상정돼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별자치도법안은 여야 의견 차이가 크지 않아서 행안위 법안 소위를 통과하면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무난히 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어제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699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6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익산 302명, 군산 280명 등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1명 늘어 1천75명입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03으로 유행 지속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23%이며 재택 치료자는 1만 1백여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가 올해 축산물 가공업체 1천여 곳을 점검해 2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4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10건은 과태료 부과, 12건은 경고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축산물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은 지난 2020년 59건에서 지난해 38건, 올해 26건으로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에 2백 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맑다가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도에서 8도, 한낮 기온은 17도에서 19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번 주 큰 추위는 없겠으며 모레 저녁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임실 복숭아가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순창군 행복콜버스 환승제가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올해 임실 복숭아 판매량이 1,270여 톤으로 7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출하 첫해였던 2011년 매출의 20배에 가까운 것으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남원시가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사매초등학교 인근에 조성하고 있는 임대 주택이 다음 달 준공됩니다. 남원시는 다자녀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예비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동현/남원시 농촌활력과장: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 등 쇠퇴하는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삼아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완주군이 최근 4년 동안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와 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지숙/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정책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순창군이 쌍치, 복흥, 구림면을 도는 행복 콜버스에 환승제를 도입합니다. 환승이 필요한 주민은 버스기사에게 쿠폰을 요청해 받은 뒤 요금을 1천 원만 내고도 목적지까지 버스를 갈아탈 수 있습니다. 제20회 고창 고인돌 마라톤대회가 어제(20일) 고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고인돌 유적지를 반환점으로 달리는 이번 대회에는 건강코스 등 세 구간 경기에 2천3백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25일 전국적으로 총파업을 예고해 학교 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이들은 단일 기본급 체계 적용과 정규직 대비 90%의 임금 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교육당국과 협상이 쉽지 않아 파업을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교육청은 급식과 돌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급적 빵 등으로 급식을 대체하고 돌봄교실에 저학년 교사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 에코시티의 옛 기무부대 부지가 수년째 방치되면서 도심의 흉물이 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개발을 원하고 있지만 전주시는 수백억 원의 땅값 때문에 매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담장으로 둘러싸인 전주 에코시티의 옛 기무부대입니다. 면적만 3만 8천 제곱미터. 지난 2018년 기무사령부가 해체된 뒤, 빈 땅으로 놀리고 있습니다. 부근에는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주민들은 기무부대 부지가 4년째 방치되면서 도심의 발전을 가로막는 흉물로 전락했다며 조속한 대책을 원하고 있습니다. [박혜숙 전주시 의원 : 주자창이 부족하니까 첫째 주차장을 요구하고 있고 그다음에 체육시설, 또, 문화 예술 관련돼 있는 여러 가지 그런 공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18년 국방부는 이 땅에 대해서 전주시에 매각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3백억 원의 매입 비용을 당장 감당할 수가 없어서 전주시는 4년이 되도록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상으로 전주시가 넘겨받는 방안도 국방부와 협의했지만 국방부는 매각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결국, 전주시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 부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먼저 어떤 계획, 어떤 활용 방안에 대해서 정해지면 재원 자체는 중장기로 해가지고 확보하면서 그렇게 하는 것도 지금 국방부와 협의하고 있어요.] 에코시티 개발이 이뤄지면서 기무부대 터의 땅값이 오를 수도 있어서 장기간 방치할 경우, 전주시의 개발계획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늘 오후 4시 15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 나들목 진입로 부근에서 승객 42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시간 넘게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차선을 변경하는 화물차를 피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은화학교 장애학생 사망 사건에 대해 민관 특별감사의 중단을 요청했던 전교조 전북지부가 예정대로 감사가 잘 진행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 사망사건 재발 방지 대책위'에 사과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전교조는 특별감사 철회 요청 공문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오해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진상 규명을 요구한 대책위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면서, 특별감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북 관광기업 지원센터가 다음 달 문을 엽니다. 전북문화관광재단 1, 2층에 만들어지는 지원센터에는 방문자센터와 일자리 상담 공간 등이 마련되고, 관광벤처기업 20여 곳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전라북도는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관광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시가 내년 3월까지 수도 계량기 동파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전주시는 기온이 영하 7도 아래로 떨어지면 동파 예방 안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보온용 비닐 덮개 3만여 개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나눠줘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파 신고가 접수되면 복구반을 바로 보내서, 시민 불편을 최대한 줄일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의회가 모레(21일)부터 전라북도와 전북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합니다. 전북도의회는 오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김관영 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의 에산 편성안 설명을 들은 뒤 상임위원회별로 예산 심사를 시작합니다. 예산안 규모는 전라북도가 9조 8579억 원, 전북교육청은 4조 6787억 원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전북에서 소유한 주택이 늘어난 도민은 전체 도민의 2.9%인 5만 1천1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이 1채 늘어난 도민은 4만 8천600명이고 2채 증가자는 2천 명 3채 증가자는 300명, 4채 이상 증가자는 200명입니다. 반면, 전체 도민의 2.2%인 3만 7천300명의 경우, 주택 소유 건수가 1채 이상 줄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일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모두 11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올해도 주취자에 의한 폭행 등 2건이 일어났습니다. 소방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구급활동 등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늘 전북의 낮 기온은 21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맑다가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도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다음 주부터 점차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북경찰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합니다. 경찰은 이 기간에 유흥가와 식당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과 장소를 바꿔가며 수시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은 지역 상권에는 강력한 경쟁자인데요 . 전통시장도 살리고, 노인 일자리까지 만들어내는 착한 온라인 플랫폼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주문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공설시장 한편에 마련된 배송센터가 분주해집니다. 모바일 앱으로 들어온 주문을 일일이 상인들에게 전달하고, 물품이 준비되면 배송지가 적힌 상자에 담습니다. 갓 쪄낸 떡과 시원한 식혜, 신선한 채소와 수산물이 인기 품목입니다. 배송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맡고 있습니다. 집이나 일터에서, 터치 한 번으로 장을 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오미숙/'시장을 방으로' 이용자 : 매일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면, 당일 배송이 오고 굳이 마트나 시장을 가지 않아도 집으로, 방으로 이렇게 오니까 그게 제일 편리한 것 같습니다.] 온라인 판매가 낯설기만 했던 전통 시장 상인들도 매출이 늘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이선복/군산 공설시장 상인 : '시방'(시장을 방으로 앱)에서 많이 주문을 몰아 주니까 저희들은 좋아요. 저희는 나이 먹은 사람들이라 그걸 못하잖아요. 그런데 젊은 친구들이 해주니까 얼마나 감사하고 좋아요.]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플랫폼, '시장을 방으로'는 군산의 한 사회적 기업이 만들었습니다. 지난 2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용자가 3천여 명에 이릅니다. 지원을 받아 앱을 개발했고, 수익 기반이 아직 탄탄하진 않지만 운영업체는 다른 전통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광민/'시장을 방으로' 앱 운영.개발업체 : 전통시장 상인분들은 전혀 이 플랫폼에 탑승하지 못하시고, 오시는 손님들만 상대하고 계시다 보니까 전통시장이 퇴화하고 있다, 사라지기 직전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걸 막기 위해서 저희도 나서고 있습니다.] 전통 시장도 살리고, 노인 일자리까지 만들어 내는 착한 플랫폼의 도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선거관리위원회에 회계자료 등을 허위로 작성해 제출한 혐의로 전북도의회 A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A 의원의 선거 사무실 회계 책임자 등 4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선관위에 신고한 예금 계좌에 허위 거래 내역을 남기는 등의 수법으로 835만 원을 누락하고 선거비용 제한액에서 400만 원을 더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어제 남원의 한 수능시험장에서 감독관이 종소리를 듣지 못해 국어 영역 1교시가 5분 늦게 시작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시험 감독관이 반입 금지 물품을 수거하느라 시험 시작 종소리를 듣지 못해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5분 늦게 시작됐다며, 2교시가 끝난 뒤, 시험지를 다시 나눠주고, 5분 동안 문제를 풀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감독관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