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수소특화산업단지와 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 2단계 사업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완주군 봉동읍 일대 165만 제곱미터에 오는 2027년까지 2천562억 원이 투입돼 수소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며 72개의 수소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또, 익산시 왕궁면에는 2028년까지 3천8백억 원이 투입돼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공사가 진행되며 80개의 식품 분야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라북도는 두곳의 국가첨단산업지에 5조 원이 넘는 직접 투자와 11조 원의 생산유발효과, 14,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이환주 전 남원시장을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시장은 지난해 남원시장 퇴임식에서 도내 한 산림조합장으로부터 금으로 만든 두 돈짜리 열쇠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시장은 이 열쇠를 기념품으로 받은 걸 뒤늦게 알았다며,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지만, 해당 조합장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북지역의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96만 3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만 명 늘었습니다. 고용률은 61.9%로 같은 기간 1.9%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2만 1천 명으로 4천 명 줄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익산경찰서는 연립주택 계단에서 불을 낸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늘 새벽 1시쯤 익산시 황등면에 있는 연립주택의 계단에서 겨울옷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앞서 보신 것처럼, 이번 정부의 결정에 따라 우리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소와 식품산업의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사업 추진 과정의 파급효과와 함께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두 지역의 국가산업단지는 파급효과도 매머드급입니다. CG/// 생산유발액만 5조에서 6조 규모에 이르고 고용유발은 1만 8천 명에서 2만 명 규모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 도내 기업 유치의 기반이 되는 국가첨단산단 조성을 통해 전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효과는 미래산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겁니다. 세계 수소산업은 연 평균 6%씩 성장해 2천50년 세계 시장 규모가 2조 3천억 달러, 우리 돈 3천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CG IN 정부도 2030년까지 그린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등 7대 전략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수소전문 기업을 6백 곳으로 늘리는 등 수소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습니다. CG OUT 여러 지역이 눈독을 들였던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완주로 결정되면서 전북은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완주군이 세계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총 결집해서 최대한 빨리 착공하고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도 2단계 확장이 결정돼 전북의 식품산업도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1단계 산단 분양률이 80%까지 올라 분양할 땅이 얼마 남지 않아 애를 태웠던 익산시도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전대식/익산시 부시장 : 전라북도의 주력 산업인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이고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거점 육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우수한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전문 인력도 키워야 합니다. [이중희/전북대 나노융합공학과 교수 : 수소 관련된 원천 기술이 우리나라에 아직 굉장히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원천 기술에서부터 부품을 만드는 일, 그 부품을 가지고 제품을 만드는 일, 그런 것들에 어떤 기업적인 지원이 필요하겠고...] 두 지역은 앞으로 개발계획 수립과 예비타당성 조사 같은 절차를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정식 지정됩니다. 그런데 이 절차에만 최소 3,4년이 걸리는 만큼 정부가 약속한 신속한 추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의 정치력과 행정력을 모아 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익산시가 2조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줄 것을 전라북도에 건의했습니다. 최종범 기자입니다. 익산시가 국가예산 대상 사업 보고회를 열고 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익산시는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등 2조 원 규모의 76개 신규 사업을 발굴했습니다. 진안군이 산불 발생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43명의 산불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산불진화장비와 기계 시스템 사용법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박춘선/진안군 산림과장: 우리 진안군에서는 산불특별대책 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으며 봄철에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주군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예산 확보를 전라북도의 우선 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을 방문한 김관영 도지사에게 스마트팜 임대 농장 조성 사업비와 농어촌 도로 개설 공사 등에 대한 예산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남원시 주천면 용궁마을 산수유 군락지에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오는 25일 용궁마을에서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지리산 산수유 축제가 열립니다. [박서희/남원시 도통동: 아침저녁으로는 되게 쌀쌀해서 아직 봄이 안 온 것 같은데, 주천 용궁을 오니까 산수유 꽃이 노랗게 만개해가지고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임실군이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합니다. 208동을 대상으로 농촌주택 개량과 빈집 정비, 지붕개량 등의 사업이 진행되며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JTV NEWS 최종범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여자고등학교 주변에서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이 남성은 전주의 한 여자고등학교 주변을 돌며 길을 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횟수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농림부가 주관하는 '푸드테크 계약학과' 공모 사업에 전북대와 전주대가 선정됐습니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대학이 기업과 연계해 산업체 맞춤형 학과를 석사과정에 개설해서 업체 종사자를 기업이 원하는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계약학과 입학생에게 등록금의 65%를 지원하고 대학에는 연간 7천만 원의 운영비, 기업에는 6천만 원 규모의 기술 지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 완주 수소·익산 식품 국가산단 선정 - 정부가 완주 수소특화 산단과 익산 2단계 식품클러스터를 국가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 성장 동력 기반 마련..."속도감 있게" - 이번 정부 결정으로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 속에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요구됩니다. - 서울 공공 급식 참여 중단 위기 - 전북 3개 시군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공 급식 식재료로 써온 서울시가 사업 방식 변경을 검토하면서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지법이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송승용 전북도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송 의원은 지난해 9월 전주시 중화산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최 후보자의 아파트 매매와 자료 제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인사청문 위원들은 최 후보자가 매도한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유지하고 이자까지 내고 있다며 비정상적인 거래가 아니냐고 따졌고 최 후보자는 매수자의 자금 사정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배우자의 재산 자료조차 내지 않은 건 도의회 경시라는 위원들의 지적에, 최 후보자는 인사청문 협약에 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시가 팔복동 제1,2산업단지를 디지털 첨단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3억 원을 들여 오는 5월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전주시는 내년에 용역 결과가 나오면 데이터 센터와 지식산업센터 등을 추가로 건립해 IT와 드론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건설노조 사무실 압수수색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노조가 공사 현장의 불법 행위를 바로잡으려는 행위를 건설사를 협박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며 이는 노조를 흠집 내기 위한 노동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을 발족했습니다. 전라북도는 공공기관 이전 TF팀, 혁신도시팀, 공공기관 분야별 전담 부서 등으로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서 대응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또, 이달 안으로 중점 유치기관을 확정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필요한 관련 조례를 정비한다는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농촌진흥청은 새로운 재배 방법과 방제법을 개발해서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데요 보급된 기술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이 비닐하우스 농장은 상추를 무릎 높이에서 양액재배합니다. 보통 상추를 땅에 재배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돼 작업하기 수월합니다. 그 덕에 수확량은 50% 증가했고 노동시간은 24% 감소했습니다. 소득도 월등히 증가했습니다. INT [강희구/상추 재배 농민 전에는 (아내랑) 둘이 토경(재배) 해서 하면 (3백 평 당) 한 3천(만 원) 정도 소득이 된다면 지금은 한 5천(만 원) 이상...] 딸기를 기르는 이 농장은 콜레마니진디벌 이라는 천적으로 해충인 진딧물을 해결했습니다. 화학농약 사용 횟수는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도 해충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INT [박정주/딸기 재배 농민 진딧물 천적을 사용해 보니까 방제도 99%가량 되고 (화학) 약을 치지 않음으로 해서 기형과도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백28건의 신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생산성은 32% 향상됐고 생산 비용은 26% 절감됐습니다. INT [조은희/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우리 농업에 산적해 있는 여러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학산이 중요합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신기술 보급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수요에 맞는 기술을 적극 보급해 나갈 방침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13개 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의료인 면허 취소법과 간호법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이 의료법 개정에 반대했던 의사들을 탄압하기 위해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이른바 면허 강탈법을 발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의료인들의 단합을 막기 위해 간호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 법안들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지난 8일 순창 구림 농협 주차장에서 차를 몰다 20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전주지법 남원지원은 이 남성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하고, 1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시가 주거와 상업 지역 용적률을 대폭 높이는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기존 180%에서 200%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230%에서 250%, 준주거지역은 350%에서 500%로 상향 조정됩니다. 또, 중심상업지역은 700%에서 1100%로, 일반상업지역은 500%에서 900%로 상향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익산시와 진안군의 여성 농업인 천 명이 정부 지원을 받아서 농작업 질환과 관련된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농림부의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두 지역이 선정돼 농약중독, 근골격계, 심혈관계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의 여성 농업인에게는 검진 비용의 90%가 지원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부가 전국 15곳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정한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 곳을 신청했던 전북에서는 완주 수소특화국가산단과 익산 국립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등 두 곳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을 국가 식품산업과 수소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라북도 관련 계획과 향후 파급효과 등을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김진형 기잡니다.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는 현대차를 중심으로 관련 업체와 지원센터가 포진해 있고 새만금 그린수소사업까지 예정돼 있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정부는 2027년까지 이같은 기반을 활용해 완주에 165만 제곱미터 규모로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70여 개 업체가 원하는 입주 면적만 조성 예정 면적의 두 배에 이릅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 : 전북 완주는 새만금, 익산 등과 연결시켜서 수소 인프라 산업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1단계 산단 분양률이 80%에 근접한 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도 2단계 사업이 추가 선정됐습니다. 익산시 왕궁면에는 2028년까지 302만 제곱미터로 식품클러스터 2단계 공사가 진행됩니다 이 곳 역시 80개 기업이 조성 면적의 두배 이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 : (익산은) 하림, 풀무원 등 120여 개의 식품기업이 이미 입주해 있습니다. 이를 연계시켜서 2단계 식품클러스터 확장을 통해 K푸드를 전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국가첨단사업이 들어서는 국가산단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와 인허가 절차를 앞당기고 필요하면 그린벨트도 적극적으로 풀어서 2026년부터는 착공한다는 구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중요한 것은 속도입니다. 오늘 발표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들 두 군데 국가산단 후보지역은 당초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포함된 곳들입니다. 완주 수소특화국가산단은 산업화에서 뒤진 전북이 첨단 미래산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또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는 전북의 간판인 농생명산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에 향후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