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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굳지 않는 떡'으로 200억 원 매출오래 보관해도 굳지 않는 떡, 보리로 만든 커피처럼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접목된 가공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의 특허 기술을 활용해서 만든 제품들인데, 매출이 크게 늘면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부안에 있는 이 떡 공장은 지난해 2백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냉동 보관된 떡을 찌지 않고, 해동만 시켜도 바로 빚은 것처럼 찰기와 수분을 유지하는 기술 덕분입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하루 택배 물량이 2천여 개에 이를만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성희/업체 상품개발팀 : 일반 떡은 냉동실에 들어갔다 나오면 다시 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저희는 자연 해동만으로도 말랑말랑 해지기 때문에 간편해서 고객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고창에 있는 이 업체도 농촌진흥청의 기술을 이전 받아 보리 커피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맛은 커피와 비슷하지만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줄여 밤에도 마실 수 있는 커피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능성 물질이 함유된 유색 보리로 국수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재주/농업회사법인 대표 : 구수한 맛이 있고, 또 보리가 가지고 있는 식이섬유와 안토시아닌 이런 기능성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건강을 찾는 MZ 세대라든지, 젊은 분들 아주 좋아하는 맛입니다.] [트랜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해 농진청이 개발한 특허기술 1천6백여 건을 농식품 가공 업체에 이전했습니다. 이들 업체가 올린 매출은 4천19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0% 증가했습니다. [안호근/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 민간의 우수 기술도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농산업이 선진국과 같은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특허기술이 우리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JTV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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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오후부터 비...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어제부터 이어진 황사의 영향으로 전북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짙은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일요일인 모레부터 걷히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밀리미터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5에서 8도, 한낮 기온은 14에서 18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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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목천동서 승용차, 화물차 추돌 1명 숨져오늘 오전 5시 30분쯤 익산시 목천동의 한 교차로 인근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60대 운전자가 심정지 끝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내리막길을 가던 승용차 운전자가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종범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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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청년정책 SNS 홍보단 모집전라북도가 청년정책 SNS 홍보단을 모집합니다. 지원 자격은 전라북도에서 생활하며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고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청년입니다. 전라북도는 미디어 분야 등에 모두 10개 팀을 선발해 팀당 최대 32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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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떨어지는 출산율...벼랑 끝 몰린 어린이집지난해 전북지역의 합계 출산율은 0.8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출산율이 끝없이 하락하면서 가장 영향을 받는 곳이 어린이집입니다. 수용할 어린이가 없다 보니 해마다 수십 곳씩 문을 닫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에 있는 한 어린이집입니다. 놀이터는 텅 비었고 문은 굳게 잠긴채 각종 요금 고지서만 쌓여 있습니다. 해마다 원아들이 줄면서 운영난을 견디지 못해 최근 문을 닫은 겁니다. (CG) 지난 4년 동안 도내에서 폐원한 어린이집은 무려 373곳. 한해 평균 90곳이 훌쩍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곳이 문을 닫았는 데도 남아있는 어린이집의 정원 충원율은 75%에서 67%로 뚝 떨어졌습니다.// 같은 기간 민간 어린이집은 30%가 넘게 줄었고 만 2세 이하의 영아를 돌보는 가정 어린이집은 44.5%나 감소했습니다. 순창과 임실, 진안에서는 가정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이 2년 전 아예 자취를 감췄습니다. (CG) 도내 5세 이하 어린이는 지난 2018년 6만 3천여 명에서 4년 만에 2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한해 평균 5천 명이 넘는 셈입니다./// 이 때문에 현재 문을 열고 있는 어린이집들도 내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주 00 어린이집 원장(음성변조): 올해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거의 상담도 없고 운영을 하고 싶은데 만약에 상황이 계속 이렇다 하면은 운영을 못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책당국과 자치단체도 공립시설을 강화해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입니다. [전북도 관계자(음성변조): 이제 민간이나 가정 어린이집보다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더 강화를 해야 된다는 그런 기조 때문에 저희가 지원 사업이라든가 확충 사업을 좀 더 하고 있어요.] 출산율 저하로 어린이집이 크게 줄고, 이게 다시 보육환경의 악화로 이어지면서 저출산의 그림자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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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3학년도 1회 검정고시, 다음 달 8일 실시올해 첫 초중고 졸업 검정고시가 다음 달 8일 치러집니다. 올해 시험은 모두 1천71명이 지원해 전주 평화중학교와 송천중학교 등 4개 시험장에서 진행되고, 합격자는 5월 9일 발표됩니다.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를 원할 경우에는 4월 7일까지 전북교육청에 신청서를 내야 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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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비위 공무원 징계 강화전라북도가 비위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합니다. 음주운전의 경우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에서 0.2% 미만이면 정직 2개월에서 강등, 0.2% 이상이거나 음주 측정에 불응하면 정직 3개월에서 해임 처분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또 갑질을 한 공무원은 주요 보직에서 배제하고 승진 심사를 제한하며, 보수와 복지 혜택도 축소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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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억 넘게 들인 관광 앱...2년 만에 중단전라북도가 대표 생태관광 자원인 천리길을 홍보하기 위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운영이 지난달 중단됐습니다. 이용도도 떨어지고 기술적인 문제가 있어서 2년 만에 결국 사라지게 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라북도 천리길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둘레길입니다. 천리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천리길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습니다. // CG IN 개발비로 1억 1천만 원을 들였지만 2년이 넘도록 다운로드 건수는 684회 밖에 되지 않습니다. //CG OUT 그나마 앱 운영은 지난달 종료됐습니다. 천리길의 홍보가 제대로 돼있지 않고 무엇보다 천리길 앱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색있는 서비스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천리길 설명이나 천리길 지도는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 둘레길 탐방객들의 수요와도 맞지 않습니다. [INT 이지연 / 전주시 인후동 : 올레길, 남파랑길 외에는 천리길은 처음 들어봐요. 깔아야 되는 그런 번거로움이 있으니까 사용 안 할 것 같고, 또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NFC에 접근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방법이잖아요... ]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앱의 리뷰를 보면, 지난해 4월부터 앱 작동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가 올라왔습니다. 천리길을 운영하는 전북 생태관광 센터는 오류를 수정해왔지만 결국 앱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전라북도 생태관광 센터 관계자: 이제 이용률도 많이 떨어질뿐더러, 이제 중간중간에 자잘한 오류들이 많아서 이걸 유지 보수 관리를 하는 비용보다는 차라리 저희가 운영 중단을 하는 게...] 개발비와 유지관리비 등으로 1억 6천여만 원이 투입된 천리길 애플리케이션! 지역 관광의 특색이나 이용객들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결국 2년 만에 사라졌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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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6회 JTV 정기 주주총회 열려JTV는 오늘 본사 사옥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태윤 기타비상무이사와 최승희 사외이사의 선임을 의결했습니다. JTV 한명규 사장은 전주방송이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사 평가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 창조로 시청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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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백제시대 '석축 저장고' 최초 발굴고대 백제인들은 상하기 쉬운 음식을 어떻게 보관했을까요. 그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백제시대 저온 저장시설이 익산에서 발굴됐습니다. 당시로서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이런 저장시설은 주로 왕실에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익산이 백제의 수도였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범 기자입니다. 백제의 부흥을 이끌었던 무왕, 서동의 생가터로 알려진 익산 금마에서 돌로 쌓은 저온 저장시설 2개가 발굴됐습니다. CG IN 길이 5.3미터, 너비 2.5미터, 깊이 2.4미터 규모로 작은 창고 크기입니다. CG OUT 습기를 막기 위해 작은 돌과 점토를 섞어 바닥을 다졌고, 벽면에는 정교하게 다듬은 화강암을 쌓았습니다. 저장고에는 3개의 환기구를 설치했는데 더운 공기를 배출해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완규/원광대 역사문화학부 명예교수 : 내부에 있는 더운 공기가 밖으로 배출되게 되어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어찌보면 자연 과학적 방법을 이용한 최첨단의 기술이 여기에 적용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백제의 왕도인 공주와 부여에서도 나무로 만든 저장시설이 발견되긴 했지만 환기구까지 갖춘 석축 저장시설은 익산이 유일합니다. 저장고 안에서는 밀과 조, 들깨 같은 곡식을 비롯해 참외와 복숭아, 다래 같은 과일 씨앗도 발견됐습니다. 벼루 조각과 도장이 찍힌 그릇, 기와도 출토돼 이 저장고가 왕실 제례 등에 쓰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규정/전북문화재연구원장 : 왕궁 유적에서도 아직까지 이런 석축 저온 저장고가 나온 예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 저온 석축 저장고를 통해서 봤을때는 아마도 익산이 백제의 수도로서 상당히 좀 역할을 했던 그런 게 아닌가...]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유적 보존 방안을 마련하고, 추가 발굴 조사를 통해 저장시설의 구체적인 용도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최종범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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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원아 줄자 문 닫는 어린이집 급증 - 저출산에 원아가 크게 줄면서 문을 닫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폐원한 곳이 370곳에 이릅니다. - '천리길 홍보 앱' 2년 만에 사라져 - 천리길은 전북을 대표하는 둘레길인데요, 이를 홍보한다며 1억 6천만 원을 들여 만든 애플리케이션이 2년 만에 사라졌습니다. - 돌로 쌓은 백제 시대 냉장고 발굴 - 익산 금마에서 백제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돌로 쌓은 저온 저장고가 발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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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군, 지역 출신 대학생에 생활지원금순창군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남원 지리산 산수유 축제가 오는 25일 주천면 일원에서 열립니다. 강 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순창군이 지역출신 대학생들에게 1인당 최대 1,60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대학생 자신이 순창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모 가운데 한 명이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 신청은 5월 1일부터 거주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됩니다. 남원 지리산 산수유 축제가 오는 25일 주천면 원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립니다. 4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수유꽃 돌담길 걷기와 산수유로 만든 음료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김민주 / 남원시 주천면장 : 돌담길 사이사이에 핀 산수유꽃과 함께하는 지리산 산수유 축제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군산시가 짬뽕 특화거리에 입점을 희망하는 중식당 운영자에게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은 식당 증축과 내부 인테리어, 간판 설치비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익산시가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다음 달 21일부터 열 차례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성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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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월까지 34개 체육대회 잇따라 열려다음 달까지 도내에서 모두 34개의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국제 대회와 전국 대회로는 전국 남녀중고 펜싱대회를 시작으로 골프와 육상, 요트 등에 걸쳐 모두 16개 대회가 이어집니다. 또 줄다리기와 족구 등 18개의 생활체육대회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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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 여자친 구 등 2명 살해하려 한 40대 구속기소전주지검은 전 여자 친구와 그녀의 지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40대 남성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헤어진 여자 친구가 다른 남성과 교제하는 것으로 착각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 2020년 10월에도 이별을 통보한 여자 친구에게 의자를 던지고, 목을 조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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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감전사인데'...관리자 무혐의에 유족 반발지난해 전주의 한 건물에서 2명이 변압기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유족들은 변압기 관리가 허술했다며 관리 업체를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이 건물 지하 2층 변압기실에서 70대 남성 2명이 숨졌습니다. 2만 2천 볼트가 넘는 고압 전류에 감전된 것입니다. 숨진 남성 가운데 한 명은 이 건물의 소방 안전을 담당하던 입주자였습니다. 유족들은 건물의 전기안전관리 업체가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업체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당시, 변압기실 문이 열려 있었고 고압 전류가 흐르는 변압기를 만지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장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유족 : 위험한 공간에 문이 개방됐다는 자체부터도 위험한 것이었고, 아버님 장례를 치르고 왔을 때도 이렇게 문이 열려 있었어요.] (CG) 전기안전 관리법에 관리자는 전기 설비의 안전 관리를 위해 확인, 점검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안전 관리 업체는 매달 시설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고, 출입문 개폐는 자신들의 책임 업무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변압기의 캐비닛 잠금장치는 사고 후에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안전관리 업체 관계자 : 우리가 이 건물에 있다 보니까 자꾸 여기 와서 문 열어달라고 그랬었는데 저희가 할 일이 아니에요. (그전에는 (변압기 캐비닛을) 그냥 열고 닫을 수 있었던 거네요.) 그렇죠.] 경찰은 안전 관리 업체가 고인의 변압기실 출입을 예측할 수 없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린 상황. 이에 대해 유족들은 이의 신청을 제기해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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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발전 내가 적임자"...유세전 '치열'전주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이 재선거 사태에 책임을 지고 공천을 하지 않은 가운데, 6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후보들은 이른 아침 출근길부터 전주 도심 주요 교차로를 누비고 다니며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새지도부 출범 이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전주에서 열어 김경민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을 했습니다. 예열을 마친 김 후보는 거리로 나서 전주를 디지털 플랫폼 도시로 만들고 청년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경민 후보 /국민의힘 (기호 2번): 소외와 낙후의 대명사 전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잘 사는 도시로 만들어 봅시다. 반드시 전주를 살려내겠습니다.] 진보당의 강성희 후보는 윤희숙 상임대표와 지지자를 대거 동원해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강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를 물리치고, 철새 정치인을 심판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성희 후보 /진보당 (기호 4번): 대한민국 5천만 명이 집중하고 있는 선거입니다.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수 있느냐 아니면 정치 철새가 날개를 다느냐를 가늠하는 선거고.]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한 전북을 발전시킬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삼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삼천을 전주의 보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정엽 후보 /무소속 (기호 5번): 전주가 건강과 교육 일자리가 넘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전주 대변화의 소용돌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김호서 후보는 가장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를 자처하며 표밭을 누볐습니다. 김 후보는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전주를 제3 금융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호서 후보 /무소속 (기호 8번): 이번 선거는 범죄와의 전쟁입니다. 전주 시민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꼭 깨끗하고 정직하고 능력 있는 후보 꼭 선택해 주시기를.] 무소속 김광종 후보는 거짓 좌파를 몰아내 역전 신화를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고, 무소속 안해욱 후보는 범민주 세력을 규합해서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전투표가 당장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발끈을 졸라맨 후보들이 거리로 나서면서 선거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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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납품 대금 13억 미지급"...대책 마련 촉구아파트 건설 현장에 자재와 장비를 납품해온 지역업체 12개가 공사 협력업체로부터 13억 원의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오늘 완주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해 1월부터 대금 지급이 밀려있지만 협력업체는 물론 협력업체를 관리해야 할 시공사는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해당 업체들이 현재 자금난으로 부도 위기에 놓여있다며 건설 허가를 내준 완주군도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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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이차전지 업체,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 - 이차전지 업체가 새만금에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습니다. 비슷한 규모로 서너 업체의 추가 투자도 예상됩니다. - 재선거 운동 본격...표심 잡기 '후끈' -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빗속에도 이른 아침부터 표심 잡기 경쟁이 뜨거웠습니다. - 2년째 꿀벌 감소... 애타는 양봉농가 - 2년째 꿀벌 개체 수가 크게 줄면서 양봉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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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공노조 "최경식 시장, 막말 답변 사과해야"최경식 남원시장의 막말 논란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노조 남원시지부는 성명을 통해 최 시장이 임시회 시정질문을 정책 논쟁이 아닌 막말 답변으로 얼룩지게 했다며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경식 시장은 지난 20일 조직 개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오동환 남원시의원에게 거칠게 반박하며 품위 없는 발언을 쏟아내 시의원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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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기일 차관 "대통령, 기금본부 이전 지시 안 해"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은 최근 논란이 됐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기일 차관은 오늘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 검토를 지시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이 차관에게 기금운용본부에 대해 불필요한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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