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곡법' 공포 거부...다시 국회로 -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대통령의 공포 거부로 다시 국회로 가게 됐습니다. 민주당의 반발 속에 농민단체는 정부와 여야 모두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 내일 재선거...총력 유세전 -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 운동 마지막 날, 6명의 후보는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정부 "할인율 축소"... "지역 경제에 찬물" - 행정안전부가 지역 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축소하라는 지침을 내놓자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와 남원을 지나는 전라선에도 수서행 고속 열차인 SRT가 운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부터 SRT가 전라선 수서에서 여수 구간을 하루 네 차례씩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서행 SRT는 그동안 익산과 김제, 정읍을 지나는 호남선에만 다니면서 전라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북평화와인권연대 등 26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적인 전북교육인권 조례 제정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조례안에 담긴 인권보장 범위가 차별적이고 인권보장의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도 부족하다며 전라북도의회는 조례안을 부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익산 4.4 만세운동 104주년 기념식이 문용기 열사 유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항일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1919년 4월 4일, 익산 남부시장에서 남전교회 최대진 목사와 문용기 열사가 주도한 4.4 만세운동에는 당시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일제에 항거했고, 문용기 열사는 시위 현장에서 일제 헌병의 칼에 맞아 순국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현재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군산 어청도 5mm, 부안 위도 4.5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등 서해안에는 잠시 후인 9시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내일도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비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0에서 16도, 한낮 기온은 16에서 19도로 오늘보다 4, 5도 가량 낮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지난해 김제 지평선 축제 제전위원회가 김제시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제경찰서는 지난달 축제 제전위원장 A 씨를 청탁 금지법과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김제시의원 14명에게 제전위 운영비로 50만 원씩 모두 7백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예상대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농민단체들은 개정안을 주도한 야당은 물론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데요, 농민들의 요구를 담아서 양곡관리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제대로 된 토론 없이 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의 농정 목표에도 반하고 농업인과 농촌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입니다.] (CC IN) 지난달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법 개정안은 쌀이 필요한 양보다 3~5% 이상 생산되거나 쌀값이 5~8% 떨어지면 정부가 의무적으로 쌀을 사들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CG OUT) 농민단체들은 예견된 일이라면서 정부와 여야 모두를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벼 재배 면적이 늘어나면 정부가 쌀을 사들이지 않아도 되고, 재배 면적이 늘어난 자치단체에는 불이익을 준다는 조항까지 담으면서 누더기 법안을 만들었고, 정부와 여당은 이 같은 개정안마저 거부하면서 농민의 뜻을 저버렸다는 겁니다. 농민단체들은 최저 생산비 보장 등 농민의 요구를 제대로 담아 양곡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대종/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의장: 생산비가 보장되는 최저가격제가 도입이 돼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국가 책임 농정, 이를테면 공공수급제랄지 이런 것들이 대폭 확대돼야 한다...] 민주당이 대체 입법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당분간 양곡법을 둘러싼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는 8월 열리는 새만금 잼버리 협력병원으로 원광대병원이 지정됐습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야영장에 원광대병원과 내과와 정형외과 등을 갖춘 잼버리 병원과 응급진료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긴급한 중증환자가 발생하면 원광대병원 응급 의료진이 닥터 헬기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청소년과 청년의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전라북도 청년 마음 건강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청년 마음 건강센터는 전문의 상담, 인지행동치료, 가족 상담과 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도내에 살고 있는 만 13세부터 34세 청소년과 청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선풍기 같은 중소형 폐가전 제품도 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사업이 운영됩니다. 전라북도는 관련 기관과 협약을 맺고 공동주택이나 마을 단위로 수거 일을 정해 수량과 관계없이 폐가전 제품을 거둬가는 맞춤 수거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중소형 폐가전 제품의 경우 5개 이상일 때만 수거하면서 도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 "투자금 받아 잠적" 피해 호소 - 정읍에서 매일 이자를 주겠다며 수억 원의 투자금을 받은 뒤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 대학생 부담 덜어주는 '천 원의 아침밥'- 정부와 대학이 지원해 대학생들이 천 원에 아침 밥을 먹는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친환경 소재로 만드는 현수막 - 익산시가 자연 분해가 가능하고 태워도 유독 물질이 나오지 않는 소재로 관공서용 현수막을 만듭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어서 오늘 기자회견을 연 후보들의 주장을 전해드립니다. - 강성희 "윤석열 심판, 철새 정치인 퇴출"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심판하고 철새 정치인을 퇴출해야 한다며 자신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임정엽 "운동원 입건된 강성희 사퇴해야"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진보당 선거 운동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며 강성희 후보는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김호서 "진흙탕 선거 멈추고 정책 경쟁해 야" 무소속 김호서 후보는 강성희, 임정엽 후보가 상호 고소 고발 등 진흙탕 선거를 하고 있다며 정책 경쟁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사전 투표율이 10%를 간신히 넘겼습니다. 아직 모레 본투표가 남아 있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최종 투표율이 20%안팎에 머물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대표성 약화가 걱정되는 가운데 시민단체와 선관위는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간 진행된 전주 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사전 투표율은 10.51%입니다. (CG-IN) 과거 전북의 평균 사전 투표율과 비교하면 2020년 21대 총선의 3분의 1, 지난해 지방선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21대 총선과 지난해 지방선거 당일 투표율이, 사전 투표율과 비슷했다는 점에서 이번 재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20% 안팎에 그칠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CG-OUT) 이번 전주 을 재선거 유권자는 16만 6천922명. 투표율이 20%대에 머물면 2만 표 이하, 다시 말해 전체 유권자의 10%대 지지만으로 당선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당선인의 대표성 약화와 더불어 지역을 대표해 의정 활동을 하는 동력도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투표율이 저조하면 그 대표성이 약화할 뿐만 아니라 당선된 후보가 지역 주민, 지역 유권자를 대표해서 제대로 의정활동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선거 공보물 발송과 투, 개표소 준비 등 전주 을 재선거를 치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7억 원에 이릅니다. 모두 세금이 투입되는데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 참여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입니다. [안수란//전북 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 큰 비용을 다시 치르는 선거입니다.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따져 보시고 꼭 투표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재선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코로나19 격리 유권자는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사용이 끝난 폐 현수막은 처리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땅에 묻어도 잘 썩지 않고, 태우면 발암물질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익산시가 올해부터 관공서 현수막을 친환경 현수막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도심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트랜스] 한 해 전북에서 발생하는 폐 현수막은 18만여 장, 무게로는 96톤에 이릅니다. 지정 게시대 물량만 합산한 것이어서 실제 발생량은 수백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농업용 덮개나 장바구니 등으로 재활용되기도 하지만, 발생 물량의 1%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화학섬유로 만들어진 현수막은 수백 년이 지나도 잘 썩지 않고, 태우면 다이옥신 같은 발암 물질을 내뿜습니다. 익산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관공서용 현수막을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지윤아/익산시 청소행정계장 : 익산시에서 쓰는 현수막이 연간 4만 7천여 장 정도 되는데 이것을 한 번 쓰고 폐기를 할 때 환경 오염 물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사탕수수 등 식물성 물질로 만든 친환경 현수막은 자연 분해가 가능하고, 태워도 유독 물질이 나오지 않습니다. [권진섭/현수막 제작업체 대표 : 생분해 PLA 원단은 기후와 온도가 맞았을 때는 6개월, 그 외에도 한 1, 2년이 지나면 다 생분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일반 현수막보다 값이 비싸다는 게 단점입니다. 불법 현수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할 경우 지정 게시물 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등 제도적인 뒷받침도 필요합니다. JTV 뉴스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부가 천 원만 내면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침 8시, 천 원에 아침밥을 먹으려는 학생들로 길게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버섯 영양밥, 콩나물국, 떡갈비 조림과 치킨 샐러드가 식판 위에 올라왔습니다. [강훈 기자 : (식판에 반찬을 받고, 이동) 학생들이 천 원만 내면 먹을 수 있는 아침밥입니다. 한 끼 든든한 식사로 손색이 없는 구성입니다.] 식권 100장은 판매가 시작된 지 20분도 지나지 않아서 모두 동이 났습니다. [김나연 / 전자공학과 3학년 : 8시에 나와서 먹고, 수업이 보통 9시에 시작하니까 한 시간 내지 공부할 시간이 생긴 것 같아서 좋습니다.] 천 원의 아침밥은 학생과 농림부가 천 원씩 내고 나머지는 대학이 부담해서 차려지게 됩니다. 전북대는 좋은 반응을 얻자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양오봉 / 전북대학교 총장 : 이번에는 100명만 저희가 했지만 더 확대하고, 200명 이상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내에서는 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고 다른 대학에서도 사업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팜 티 마이짱 / 우석대 경영학과 2학년 : 천 원에 밥을 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학교에서 (천 원의 아침밥 사업) 시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이 예산만 조달할 수 있으면 사업 참여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우석대 관계자(음성변조) : 이제 긴요한 사업만 지금 사업비가 배정이 돼 있는데, 그 상황에서는 더 이상 (예산을) 마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수입도 딱 정해져 있고...] 농식품부는 현재 41개 학교 69만 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지만, 150만 명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라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수소버스 75대와 국비 5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전주와 익산, 완주, 부안 등 4개 시군에 이 수소버스들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전북에서는 현재 전주에서만 유일하게 44대의 수소시내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오늘 전주의 한낮 기온은 26.2도로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6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4에서 10도, 낮 기온은 19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주시가 1인 가구를 노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장비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만 18세에서 65세의 1인 가구이거나 한 부모 가정 가운데 1억 원 이하의 전·월세 주택 거주자입니다. 전주시는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CCTV와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등을 설치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전북교육청이 50억 원을 투입해 학교에 무선 인터넷망을 추가 설치합니다. 전북교육청은 514개 학교, 2천500여 개 교실에 올해까지 무선 인터넷망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유, 초, 중,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실 2만여 곳에 인터넷망을 구축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어제 오전 9시 40분쯤 군산시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조타기에 문제가 발생한 10톤 급 어선 한 척이 구조됐습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연안 구조정을 파견해 선원 21명을 인근의 낚시 어선에 탑승하도록 하고, 선박이 격포항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부안 해경은 또, 이날 운항 불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선박 2척을 예인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