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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주병으로 여성 폭행한 30대 영장남원경찰서는 여성을 소주병으로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에 대해서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어젯밤 10시 30분쯤 남원시 도통동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여성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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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부,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고군산군도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습니다. 환경부는 제28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고군산군도와 의성군을 신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하고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고군산군도가 9억 년 전 형성된 암석과 백악기 한반도 서해안 일대의 환경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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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단오 행사, 22일부터 사흘간 열려전주 단오 행사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전주 덕진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단오 행사에서는 창포물 머리 감기와 단오 음식 맛보기 등의 체험행사와 풍년 기원제, 전통 놀이 마당 등이 펼쳐집니다. 또, 전북무형문화재 공연과 온고을 문화예술제, 전주 단오 합굿놀이 등 40개 공연 팀의 무대도 마련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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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창업기업 지원 1천4백억 지역 펀드 조성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지역 펀드가 조성됐습니다. 전라북도와 산업은행 그리고 비나텍 등 도내 업체 3곳은 서울에서 1,406억 원 규모의 지역 혁신 성장펀드 결성식을 가졌습니다. 이 펀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초기 창업기업을 돕기 위해 오는 2032년까지 10년 동안 운영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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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건물만 덩그러니... 8천억 사업 효과 있나?지역 소멸의 위기와 대안을 모색해 보는 연속 기획 순서입니다. 정부는 지역 소멸을 막는다며 농어촌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에 8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는데요. 효과는 어땠을까요.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천7백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진안군 성수면. 2년 전 면 소재지에 실내 체육관을 지었습니다. 탁구대엔 먼지가 가득 쌓여 있고, 포장도 뜯지 않은 용품이 적지 않습니다. 사용 대장을 보니, 지난해 11월 이후엔 이용 기록이 없습니다. [마을 주민 : (여기 사람들 많이 이용하나요?) 사람이 많이 살아야지. 사람이 있어야지, 인구가 있어야지. 행사 때나 조금 쓰고 그러는 거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받은 예산 57억 원 대부분을 실내 체육관과 야외 놀이터를 짓는데 썼지만 정작 이용자는 많지 않습니다. 심지어 바로 옆 초등학교에도 실내 체육관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진안군은 이번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다시 40억 원을 투입해 주민 교육 시설을 지을 계획입니다. [진안군 관계자 : 실내 체육관만 있고, 주민들이 모여서 이제 회의도 하고, 이제 프로그램 진행하고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CG IN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정부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농촌중심지에는 최대 150억 원, 기초생활 거점에는 4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됩니다. 전북에서만 149개 읍면에서 사업이 이뤄졌거나 추진되고 있는데 총 사업비가 8천2백70억 원에 이릅니다. CG OUT 대부분의 사업비는 건물을 짓는데 들어갑니다. [트랜스] 사업비의 70%는 국가 예산으로, 나머지 30%를 도와 시.군이 나눠서 부담하는 구조다 보니 자치단체 입장에선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주민들에게 생색을 낼 수 있는 겁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부 지역에서는 비슷한 사업이 중복돼 추진되기도 합니다. [순창군 관계자 : 기초생활 거점이나 중심지 사업이 순창군은 한 번씩은 다 돌아갔어요. 그러니까 11개 읍면이 한 번씩은 사업을 했어요. 사업 내용은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이제 규모가 좀 차이가 있어요.]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활성화 사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건물부터 짓는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얼마나 기여했는지, 면밀한 평가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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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교직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북교육청이 '학생 중심, 미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7월 14일까지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아이디어와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등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창의성, 가능성, 효과 등을 평가해 모두 다섯 명의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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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문화재단, 교류전 참가 시각예술작가 공모전주문화재단이 제주문화예술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교류전에 참가할 시각예술작가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합니다. 대상은 전주에 연고를 두고 개인전을 다섯 차례 이상 연 만 45세 이상 69세 이하의 작가입니다. 전주문화재단은 다음 달 20일, 8명의 작가를 선정해 도록 제작과 전시를 지원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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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홀로그램 기업 2곳과 투자 협약홀로그램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두 곳이 익산에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정완컴퍼니와 에이치텍은 익산에 본사와 공장을 설립하고 20여 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익산으로 이전한 홀로그램 기업은 모두 20곳으로 익산시는 홀로그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실감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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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시, 내년에 첫 수소차 충전소 구축김제시에 처음으로 수소차 충전시설이 들어섭니다. 김제시는 전라북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약을 맺고, 국유지를 활용해 내년에 수소충전시설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자산관리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14개 시.군이 희망할 경우, 충전시설을 짓는데 적합한 국유지를 찾아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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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보건환경연, 국제공인 숙련도 우수기관 평가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주관한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연구원 측은 수질과 먹는 물, 토양 분석 등 모두 50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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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귀농어인 지원금 부정 수급한 40대 붙잡혀부안 해양경찰서는 귀농·귀어인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실제로는 서울에 살면서 부안으로 주소만 옮긴 뒤 어업 활동을 하는 것처럼 속여, 지난해 2억 4천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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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년째 헛도는 '세림이법'...여전히 동승자 없어지난 2013년 청주에서 당시 세 살이던 어린이가 자신이 다니던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후 이같은 사고를 막자며 2015년부터 성년 보호자 동승을 의무화한 이른바 '세림이법'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법이 시행된지 벌써 8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학원가에 통학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온 학생들이 하나 둘 버스에 오르지만, 동승하는 보호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버스를 직접 따라가 봤습니다. 이 학원 버스 역시 아이들이 내릴 때 안전을 확인해야 할 보호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렇게 운전사 혼자인 때가 대부분입니다. [버스운전사 (음성변조) : 여기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동승 보호자가) 탑승하는 일이 별로 없을 거예요.] //cg in '세림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제53조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버스에 어린이나 영유아를 태우는 경우에는 성인 보호자가 반드시 동승해야 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처벌을 받게 됩니다. cg out// 학원과 교습소에서는 비용문제로 인해 이같은 의무를 지키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학원 원장 (음성 변조): 현실적으로 당연히 어렵죠...강사를 한 두명 더 쓰냐 마냐를 가지고 피튀기게 예산을 짜고, 운영을 해나가는 거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사고는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cg in 지난 2015년만 해도 288건이었던 전체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가 지난해 708건으로 늘었습니다. cg out// 불과 세 살 밖에 되지 않았던 세림이가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목숨을 잃은 지도 어느덧 10년. 통학버스 관련 사고는 계속 늘고 있지만 제2, 제3의 세림이를 막자며 만든 법은 여전히 헛돌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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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글로컬' 예비 대학에 전북대만 포함돼정부가 대학 개혁을 선도할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모두 15개 대학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전국에서 100개가 넘는 지방대가 지원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전북대학교 단 한 곳만 포함됐습니다. 전북대는 10월 최종 대상에 포함되면 5년 동안 1천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하지만 과감한 혁신과 통합까지 내걸고 신청했던 다른 대학들은 줄줄이 탈락해 내년에 다시 도전해야 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학생 감소와 수도권대학 쏠림 현상 속에 상당수 지방대학은 신입생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 윤석열 정부의 글로컬대학 선정 첫해, 비수도권 대학 중 올해 선정 규모의 10배가 넘는 108개 대학이 신청서를 냈습니다. [김우승 / 글로컬위원회 부위원장 : 기존 대학 운영의 틀을 깨고 벽을 허물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물음에 명확하고 차별화 된 답을 제시한 대학의 혁신 기획서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CG) 도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예비 대학 15개에 포함된 전북대학교는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전북 주력산업을 증진하겠다는 혁신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새만금거점 대학으로서 K-방위산업 클러스터와 2차전지 특화지구, 센서 반도체 클러스터 등을 구축하겠다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번에 선정된 15개 대학은 예비대학으로, 글로컬대학 첫해 최종 대상은 오는 10월말 10개 정도로 압축될 예정입니다. [양오봉 / 전북대학교 총장 : 여기에 덧붙여서 더 구체적이고 더 좋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추가해야만 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런 복안이 있고요.] 탈락한 대학들은 침울한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주대와 예수대, 전주 비전대, 또, 원광대와 원광보건대는 통합 카드까지 제시했지만, 예상과 달리 15개 예비대학 가운데 공동 신청해 선정된 곳은 4곳에 그쳤습니다. 교육부는 단순히 대학들의 통합을 혁신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혀, 내년에 재도전할 대학들은 더 큰 고민을 안게 됐습니다. [정성태 / 원광대 기획처장 : 기획서에 넣었던 (사업) 중에 일부를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먼저 시행하고, 그 다음에 내년에 재도전할 생각입니다.] 올해부터 3년간 10개 정도씩 30개를 정할 글로컬대학 30에 포함되면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첫해 예비지정 결과 발표와 함께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는 가운데 생존을 위한 지방대학들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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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국제 항로 확대군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국제 항로가 확대됩니다. 군산 컨테이너 터미널은 다음 달 중순부터 베트남 하이퐁과 중국 찬조우 등을 오가는 1천 TEU급 화물선 두 척이 매주 한차례 군산항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군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에는 중국 상하이와 일본 요코하마 등을 연결하는 5개 국제항로가 개설돼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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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시외·농어촌 버스 파업안 가결, 23일 파업한국노총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90%인 1,249명이 파업에 찬성하면서 도내 시외버스의 운행 중단이 예상됩니다.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7.4%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사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난달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22일 지노위 조정이 만료되면 23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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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완주 35.4도 ... 내일 오후 10~50mm 비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주와 완주가 35.4도를 기록했고, 다른 지역 모두 30도 이상 올라가는 한여름 더위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차츰 흐려지겠으며, 오후에는 10에서 50mm의 비가 오기 시작해 모레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6에서 21도, 낮 기온은 27에서 30도로 오늘보다 4, 5도 가량 낮겠습니다. 전주기상 지청은 모레부터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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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폭염예방 사업 1,101억 원 투입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전라북도가 1,101억 원을 투입해 폭염 예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건강 취약계층의 방문관리 사업에 35억 원, 경로당의 냉방비와 운영비 지원에 37억 원,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에 9억 7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모두 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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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군에 메타버스 오프라인 체험관 문 열어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오프라인 체험관인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이 부안군 신재생에너지단지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체험관에서는 메타버스로 변화할 미래상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이 체험관은 오는 8월 개최될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4만 3천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조성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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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지연금 전국 최저 ... 노후 대책 의문도내 농민들이 농지를 맡기고 받는 농지연금액이 전국에서 가장 적습니다. 상대적으로 논지의 시세가 싸서 그렇다는데 은퇴한 농민의 노후 대책이 될지 의문입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도내 은퇴 농민이 논이나 밭을 담보로 받는 농지연금액은 2020년 기준 평균 51만 원입니다. 지난해 기준 한 사람 당 최저생계비 58만 원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농지연금에 대한 농민들의 기대 수준은 바닥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INT [농민 영세농도 그렇게 (연금 적게) 해서는 안 되지. 논이 많아야지 자기 논이 많아야 그걸 담보로 (연금 가입) 하지. 논이 작으면 많이 나오나요.] (CG) 이 같은 연금액은 전국에서 가장 적습니다. 강원도와 견주면 3분의 1 수준, 두 번째로 낮은 전남과 비교해도 11만 원이 적은 금액입니다. 연금액은 감정평가액을 반영해 산정하는데 도내 농지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연금액이 적다는 분석입니다. INT[김행수/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차장 농지연금 수령액은 농지가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농지 가격이 상승하지 않는 한 농지연금 수령액도 상승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연금액이 적으면 자녀들에게 상속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농 등에게 농지가 돌아갈 기회가 그만큼 작아질 수 있습니다. 은퇴 농민의 토지를 청년농에 우선 제공한다는 농지연금제도의 당초 취지가 퇴색하는 것입니다. 농촌은 고령화됐는데 도내에서 농지연금 가입자 수는 해마다 줄거나 정체 상태여서 농지연금이 농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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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폐교 42개...방치되거나 제기능 못해이처럼 인구가 가파르게 줄면서 농촌에서는 학생이 없어 문을 닫는 학교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현재 전라북도의 폐교만 42개나 되는데 상당수는 방치되고 있거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06년 문을 닫은 부안의 대수 초등학교입니다. 전북교육청은 30억 원을 들여 이곳을 전통 한지 체험 시설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큰 기대를 드러냅니다. [김명순/부안군 백산면: 폐교가 되어서 여기가 숲이 우거져서 참 보기 안 좋았어요. 좀 흉하기도 하고 풀밭이 되다 보니까. 근데 이렇게 닥나무 (한지) 체험관이 들어서서 마을 주민이랑 이 근처 주민들이 엄청 좋아하세요.] 한지뿐만 아니라 VR, 메타버스 같은 체험 시설을 접목해 학생들의 미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윤장근/부안교육지원청 장학사: 닥나무 한지를 이용해서 VR, 코딩, 메타버스 그런 미래 교육도 지향을 하고 그 운영 과정에 있어서 부안에 있는 다양한 지역 주민과 강사진들이 다 참여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현재 전라북도의 폐교 42곳 가운데 12곳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놀리고 있습니다. 또, 교육청이 교육용으로 자체 활용하거나 민간에 임대를 준 폐교도 제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최선자/전북교육청 재무과장: 자체 활용한다고는 했지만 관리라든가 운영면에서 미흡한 폐교도 많이 있습니다.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폐교 활용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폐교 활용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임실군에 있는 폐교 2곳의 매각을 추진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구체적인 폐교 활용 방안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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