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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당원 모집 의혹' 원광대 총학 관계자 입건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원광대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익산경찰서는 대학생들을 특정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시키려한 혐의로 원광대 총학생회 관계자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원광대 총학생회를 압수수색 한 바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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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내일 안방서 수원FC와 맞대결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내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1, 33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전북현대는 올 시즌 수원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전북이 승리하면 같은 날 열리는 리그 2위 김천 상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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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통사고로 살인 위장 60대...징역 12년 선고동업자와 말다툼을 벌이다 차로 치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폭행을 피해 차 밖으로 나간 피해자를 차로 치어 살해하고, 달아난 것은 죄질이 나쁘지만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군산의 한 도로에서 동업자인 50대 남성을 폭행하고,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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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디지털 성범죄 2차 피해 예방 조례 추진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 개정안에는 2차 피해의 정의를 신설하고, 피해자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서난이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88%가 2차 피해를 경험하고 있다며 더 큰 상처를 받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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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해경, 마약 투약·유통한 태국 남성 검거(화면)부안해경이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로 태국 국적의 40대 남성 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거된 외국인의 주거지에서 압수된 비닐봉지와 빨대 등에서는 이른바 '야바'라고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대마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해경은 어디에서 마약을 공급받았는지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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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산 망고.감귤'...아열대 작물 '바람'기후 변화로 전북의 농촌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망고와 감귤처럼 제주도에서나 재배됐던 아열대 작물이 도내 곳곳에서 새로운 소득 품종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기후 위기 시대, JTV는 농촌의 변화된 모습과 또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전북의 아열대 작물 재배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푸른 잎사귀 사이로 붉은 빛을 띠는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수확을 앞둔 애플망고입니다. 겨울철 최저 기온이 6도 이상인 환경에서만 재배가 가능해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볼 수 있던 품종인데, 올해 임실에서 첫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최점임/애플망고 재배 농가: 사람들이 관심도 없었고 아는 분들도 한마디로 헛짓한다 이런 식으로 이렇게 얘기한 분도 있고 그랬는데, 흔치 않은 과일을 수확하는 데 있어서 아주 보람도 느끼고...] 제주도에만 볼 수 있었던 감귤류는 이미 전북에 뿌리내린 지 오래입니다. 맛과 향이 뛰어나서 제주도 농민들이 재배 기술을 배우러 올 정도입니다. [김성수/감귤류 재배 농가 : 재배를 하다 보니까 자꾸 수확이 해마다 늘어나고 나중에 이제 기술이 늘어나다 보니까 오히려 제주도에서 와서 구경하고 가고 그런 형국이 됐어요.] 농가들이 연구 모임을 만들고 재배 기술을 공유할 만큼, 아열대 작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백남길/정읍 아열대연구회장 : 기후가 좋고요. 땅이 좋습니다. 그래서 특히, 11~12월이 가장 당도가 올라갈 때 여기는 비가 오고 햇볕이 계속 나오니까 당도가 잘 올라가요.] [CG1] 올해 전북지역의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는 10년 전보다 30배 이상 늘어난 414곳, 재배 면적은 125ha로 전남과 경남,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넓습니다.// [CG2] 감귤류가 37ha로 가장 많고, 여주와 망고, 패션푸르트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 이처럼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건 따뜻해진 날씨 때문입니다. [CG3] 1970년대 12.6도였던 전북의 연 평균 기온은 2020년대 들어 13.2도로 올랐고, 평균 최저기온은 7.8도에서 1도가 상승했습니다. // 재배가 비교적 까다롭지 않고,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주호종/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교수 :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전북 지역 기온이 굉장히 많이 상승했거든요. 그리고 또 여기에 우리 소비 시장 소비자들이 아열대 과일을 선호하는 현상들도 발생하고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재배 농가가 늘어났고요.] 낯선 과일이 익어가는 전북의 들녘, 기후 위기 시대가 남긴 또 다른 풍경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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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발전사업 지연' 미사용 전력 용량 230배 급증 (JTV)발전사업이 늦어지면서 사용되지 못하는 전력망 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한전과 송전용 전기설비 이용 계약을 맺은 뒤 사업 개시일을 초과한 발전사업은 최근 5년간 390여 건으로 전력량으로는 원전 16기가 생산하는 규모인 1만 6천 메가 와트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2021년 1건에 불과하던 발전사업 지연 사례가 올해 171건으로 크게 늘면서 미사용 전력망 용량도 230배나 급증했다며 에너지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발전사업 회수와 신규 분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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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값' 입장료에도...완산벙커 방문객 '뚝'지난 2월 문을 연 전주 완산벙커 더스페이스의 관람객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개장 초기의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는데요 1년이 다 되도록 반값 요금만 받고 있는데도 이런 실정입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방공호로 쓰이던 군사시설을 미디어 체험 공간으로 조성한 완산벙커 더스페이스. 개관 한 달 만에 관람객이 3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김학준/기자: 하지만 문을 연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 CG> 완산벙커의 입장객은 지난 2월 25,000여 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해 지난달에는 4천 명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전주시는 처음 한 달만 개장 행사 차원에서입장료를 50% 낮춰 5천 원을 받는다는 계획이었지만 관람객이 줄어들자 계속 반값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이벤트성으로 진행을 하다 관람객이 이제 어느 정도 떨어지기는 하는데 금액이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면 조금 우려도 있기는 하죠. ] 주민들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원인의 하나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 주민 (음성변조) : 버스 없잖아. 밑에서 이제 걸어오기로 하는 데 경사가 너무 급하잖아. 그러니까 어르신들이 오기는 (힘들다) 많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래서 접근성. ] 35면 정도밖에 되지 않는 주차 공간도 문제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거기가 부지가 사실 없잖아요. 산이다 보니까 그나마 그 옆에 주차 부지도 저희가 매입을 해가지고 만든 거거든요. ] 전주시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내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3m인 도로 폭을 11m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지만 예산 반영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완산벙커 더스페이스에는 이미 시설 조성과 운영, 관리비 등으로 모두 100억여 원이 들어갔습니다. 접근성과 주차공간만 개선되면 되는지, 아니면 프로그램까지 손봐야 되는지, 근본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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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청, 1형 당뇨 관리기기 구입비 지원전북자치도교육청이 난치병인 1형 당뇨를 앓는 학생들을 위해 관리기기 구입을 지원합니다. 전북교육청은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범위를 기존 약제비와 검사비 등에 더해 올해부터 1형 당뇨 관리기기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한도는 500만 원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본인이 지출한 1형 당뇨 관리기기와 치료비 가운데 90%를 지원합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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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간호사에 신체 접촉...70대 남성 조사 중자신을 치료하던 간호사를 추행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장수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6시 45분쯤 장수군의 한 의료기관에서 간호사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손등을 때린 혐의로 70대 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체 접촉의 고의성 여부를 비롯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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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현실과 가상이 한눈에..'영상 인재' 키운다영화 아바타처럼 실제 배우의 움직임을 가상의 현실과 결합하는 첨단 영상 제작 교육 시설이 전주에 들어섭니다. 상상력만 있다면 누구나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원하는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건데요. 전주가 미래 영화영상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인식 장치를 몸에 붙인 배우가 절뚝거리며 걷자, 화면 속 캐릭터도 같은 동작을 따라합니다. 카메라가 촬영하는 건 아무 것도 없는 허공이지만 화면엔 불타는 전장이 나타납니다. 현실에서 촬영한 것과 가상 현실이 동시에 합쳐지는 영상 기술, 버추얼 프로덕션입니다. 전주시가 첨단 영상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에선 접하기 힘든 촬영 장비와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허전/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 여기서 양성된 인재들이 이 지역에서 영화 산업을 위해서 뿌리 내려지는 선순환 구조,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촬영 후 특수 효과를 입히는 시간이 줄고, 세트장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장면도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상상력만 있다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다양한 영상 연출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교육프로그램에는 도내 대학생 20명이 참여했습니다. [최지웅/교육 참가 학생 : 영화 제작을 해보는 게 꿈이었는데 이런 교육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방법도 배우고 좀 더 한 발짝 가까워진 것 같은...] 차세대 영화영상 산업 교육의 거점이 될 'K-영화영상 아카데미' 설립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아카데미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갖춘 실시간 합성 스튜디오 등을 마련해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정상원 기자 : 영화의 도시로 불리는 전주는 이제 창작 중심을 넘어 첨단 제작 기술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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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대서 인도 전통 무용극 '카타칼리' 공연2025 사랑, 인도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인도 전통 무용극 '카타칼리' 공연이 오늘 군산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카타칼리는 인도를 대표하는 전통 종합예술 형태의 무용극으로 일본의 '가부키', 중국의 '경극'과 함께 동양 3대 전통연극으로 꼽힙니다. 주한 인도대사관이 전국 각지의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해마다 열고 있는 사랑, 인도 축제는 다음 달까지 전국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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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고인돌' 재조명 학술대회 열려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의 학술적 가치를 알리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임실군이 유기견 입양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시군 소식 김진형 기자입니다. 고창군이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거석 기념물 전문가들은 지난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외국 거석기념물의 최근 연구성과도 논의했습니다. [심덕섭 고창 군수 :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적인 거석 기념물 유적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 가겠습니다.] 임실군이 임실N치즈 축제 기간에 유기 동물 반려 산업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21마리의 유기견에게 새 가족을 찾아 주었습니다. 또, 반려 동물 교감 프로그램도 진행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태호 임실군 명견육성팀장 :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완주군이 다음 달 7일까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합니다. 대상은 2022년 이후에 창업한 기업으로 완주군에 사업장이 있거나 창업보육센터 입주 뒤 2개월 이내에 창업할 예비 기업인입니다. 무주 금강변 마실길 걷기 행사가 주민 등 2백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무주군 부남면 잠두 강변길에서 무주읍 소이나루 공원까지 7.4km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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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너도나도 타당성 용역...의료기.인쇄업체도 연구?자치단체가 의뢰하는 타당성 조사의 실태를 짚어보는 심층보도, 오늘도 이어갑니다. 전북 14개 시군에선 매년 수십 건의 타당성 조사가 발주됩니다. 하지만 이를 맡은 업체 상당수는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학술연구용역업'은 별도 허가 없이 등록이 가능해, 최근 5년 동안 전북에서만 500곳 넘게 늘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1993년에 문을 연 전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전주시는 낡을대로 낡은 이 건물을 이 자리에 다시 지을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옮길 건지 따져보기 위해 지난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41개 업체가 견적을 냈지만 이 용역을 맡은 곳은 황당하게도 의료기기 판매업체였습니다. 전주에 있다는 사무실을 찾아가 봤습니다. [인근 사무실 관계자(음성 변조) : (여기 사무실엔 아무도 없는 거예요?) 사무실만 내놓고 저렇게... 한 사무실에 60개나 있네 회사가.] 본사는 서울에 있지만 전주시가 발주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전주에는 사실상 이름 뿐인 사무실을 둔걸로 추정됩니다. [CG]취재진은 누가 연구진으로 참여했는지, 조사는 어떻게 이뤄진 것인지 물었지만 업체 대표는 연구 용역 사업을 접었다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전주시는 이 업체가 조달청에 학술연구 용역업체로 등록돼 있어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 변조) : 저희 나라장터에 학술연구 용역으로도 등록이 되어 있기도 하고... 사업자 등록증에도 등록이 되어 있어요.] [트랜스] 전주시뿐만이 아닙니다. 인쇄업체가 '섬 관광 활성화' 조사를 맡는가 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전문 인력이 없다보니 프리랜서를 단기 고용해 용역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용역 수행한 인쇄업체 관계자(음성 변조): 사업의 목적에 따라서 다 들어갈 때, 인력 구성이 들어가거든요.] 문제는 조달청의 '학술연구용역업' 등록이 너무 쉽게 이뤄진다는데 있습니다. 사업자등록증에 '연구개발업'만 추가하면 되는데 전문 인력 고용 같은 등록 조건이 아예 없습니다. [연구용역 전문업체 관계자(음성 변조) : 엉뚱한 업종을 하는 분들이 학술연구 용역을 자기들 업종으로 정해서 등록한 경우들이 있는데. 내부적으로 얘기를 해가지고 외주 주는 형태로.] 전문성이 있든 없든, 학술연구용역업체로 등록만 돼 있으면 누구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다보니 일반 업체가 용역만 따내고 실제 조사는 다른데 맡겨 이익을 챙기는 구조가 자리잡은 겁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학술연구용역업체는 우후죽순 늘고 있습니다. [CG]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해보니 전국의 학술연구용역 업체는 올해 8월 기준 3만 4천970곳, 5년 사이 70%나 늘었습니다. 전북의 증가율은 더 높았는데, 613곳에서 1천167곳으로 무려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마치 대단한 전문성을 가진 것처럼 그럴듯한 이름으로 포장되는 타당성 용역 보고서. 자치단체는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반복하며, 부실한 보고서가 양산되는 현실을 방관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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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로 지나던 믹서트럭 전도...인명피해 없어(화면)오늘 오전 8시 20분쯤 정읍시 북면의 한 농로를 지나던 믹서 트럭이 논으로 넘어졌습니다. 운전자는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믹서트럭의 연료가 일부 누출돼 소방대원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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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복종 의무 위반' 공무원 전남,전북 최다 (JTV)전남과 전북에서 '복종 의무'를 위반해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전국에서 복종 의무 위반으로 징계가 내려진 사례는 모두 177건이며 이 가운데 전남이 72건, 전북이 34건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습니다. 이상식 의원은 복종 의무가 법령상 '상급자의 정당한 지시에 따를 의무'로 규정돼 있지만 위압의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는 건 아닌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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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달리던 화물차 화재로 차량 3대 전소(화면)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 1대와 주변에 있던 승합차와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노후한 화물차 엔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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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재개발 조합장에 뇌물 혐의...임대 사업자 2명 수사재개발 아파트의 임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조합장에게 거액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임대 사업자들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10월, 대전 서구의 한 재개발 아파트 조합장에게 임대 사업권을 받는 대가로 현금 2억5천여만 원을 건넨 혐의로 임대 사업자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조합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지만, 지난 8월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조합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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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70개 핵심 사업 국비 확보 대응전북자치도가 내년도 국회 예산 심의가 다가오면서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요구액보다 적게 반영된 70대 중점 사업을 중심으로 정치권과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전북 사업은 모두 1천2백여 개로 9조 4천 5백억 원가량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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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비...모레까지 최대 50mm전북은 오늘도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늦은 오후부터 서쪽에서 비가 시작돼 전북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과 주말인 모레까지 도내에는 10에서 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3도에서 16도 낮 최고 기온은 23도에서 2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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