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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명 전신 화상... 전주페이퍼 재 분출 사고지난해 입사한 지 6개월이 된 19살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던 전주페이퍼에서 오늘 근로자 세 명이 전신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근로자들이 종이 찌꺼기의 건조시설에서 고압의 재가 분출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현장 감식을 위한 차량들이 전주페이퍼로 들어섭니다. 20대와 30대 근로자 3명이 작업을 하다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 오전 7시 40분쯤. [ 소방 관계자 (음성 변조) : 저희가 출동 나갔는데 그 슬러지 건조 설비 안전 사고라고 나와 있더라고요. ] 종이 찌꺼기인 슬러지를 건조하는 설비에서 분출된 고압의 재가 근로자들을 덮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 김학준 / 기자 : 이들은 사고 발생 1시간 30분 만에 충청권에 있는 화상전문병원 두 곳으로 옮겨졌지만 심각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고용부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경찰과 고용부는 근로자들이 종이 찌꺼기의 건조 설비인 밀링 드라이어가 작동을 하지 않자 확인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고용노동부 관계자 :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어요. (지금 어떤 조치 내려졌어요?) 일단 구두로 작업 중지는 한 상태입니다. ] C.G> 전주페이퍼 측은 화상을 입은 근로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전주페이퍼에서는 지난해 6월, 입사한 지 6개월이 된 청년이 근무 중에 숨졌으며, 이번에 또 큰 사고가 발생하면서 강도 높은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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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건설업체 위기...시공참여 확대 등 대책 시급"전주 지역 건설업체들이 건설 경기 침체로 잇따라 폐업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의회 전윤미 의원은 최근 3년 동안 전주의 종합건설업체 99곳, 전문업체 145곳이 문을 닫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전주에서 발주된 공공 건설사업 가운데 지역업체가 수주한 하도급은 29.6%에 그쳐 최근 3년새 가장 낮았다며, 시공 참여 비율 확대 등 지원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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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선 출마설' 한덕수 권한대행 행보 규탄대선 출마설이 돌고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행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한덕수 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권을 위헌적으로 행사하더니 최근에는 국회에 불출석하고, 기아차 광주공장과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을 방문하는 등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대통령 행세를 하며 고향인 호남 민심을 교란하고 민생을 챙기는 척하며 여론을 떠보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면서 출마 의사가 있다면 공직에서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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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장자도서 바다로 차량 추락..운전자 심정지오늘 오후 5시 45분쯤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선착장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군산해경과 구급대원이 이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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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남권 200MW 해상풍력 발전 시행자 공모서남권 200메가와트급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할 시행자 공모가 진행됩니다. 전북자치도는 고창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발전사업의 시행자를 모집해 오는 9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외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건설과 운영까지 전체 사업 기간은 25년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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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특수학급 순회 교사 첫 도입...7명 배치전북자치도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에 순회 교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에 수업 결강이 발생하면 학교 측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신청해서 순회 교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전주와 군산, 익산에 7명의 순회 교사를 우선 배치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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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전국 교육기관 유치김제시 백구면에 있는 농촌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센터가 농식품부의 전국 교육 훈련 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이곳에서는 농촌에 부족한 경제 사회 서비스를 스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농촌 공동체를 교육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올해는 전국의 사회적 농장 대표 등 570명을 대상으로 돌봄과 고용,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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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올림픽 기본계획 용역 다음 달 착수전북자치도가 전주 올림픽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유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다음 달부터 진행합니다. 이번 용역에는 종목별 경기장 배치를 비롯해 교통, 숙박, 보건 등의 운영 기반과 함께 재정계획과 경기장 활용 방안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이 밖에도 IOC에 제출할 유치 의향서와 본선 경쟁용 발표 자료를 마련하고, 대선 이후에는 범국민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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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정 공무원 사칭 주의... 기관 확인 필수교정기관과 교정공무원을 사칭하는 사건이 잇따라 소상공인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주교도소는 최근 교도소 직원이라며 상인들에게 접근해 자신이 소개한 업체에서 방탄복 구매와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반드시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호남권에서만 이같은 유형의 사건 신고가 10건에 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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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신록.서현우, 전주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배우 김신록과 서현우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김신록은 전주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전주 배경의 TV드라마 '당신의 맛'에 출연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서현우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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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3회 한인비즈니스대회 15개 업체 참가내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도내 15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이 가운데 10곳은 지난해 전주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했던 기업입니다. 전북자치도는 대회 기간에 11개 업체의 통합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과 수출 계약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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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치된 전동 킥보드 ... 이용자 책임 없나?길거리에 방치돼 있는 전동 킥보드 때문에 불편을 겪으신 분들 계실 텐데요. 전주시가 단속을 하고 있지만 4천 대가 넘는 킥보드를 관리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때문에 킥보드 이용자들의 책임을 강화하는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도 한가운데에 전동 킥보드가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보행자들은 좁은 길에 놓여있는 킥보드를 넘어가거나 돌아서 지나갑니다. [박현정 / 전주시 금암동 : 차도로 돌아갔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 데나 세워놔 가지고 그게 넘어져 있거나 그럴 때 항상 좀 불편했었던 적이...] 현재, 방치된 킥보드의 단속은 전주시가 계도장을 붙여놓은 뒤 1시간 안에 치우지 않으면 견인하고, 킥보드 업체에게 견인료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공무원 2명이 1주일에 두 차례 단속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물리적으로 2명이 4천 대를 단속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죠). 저희가 인원을 채용해서 관리한다는 것도 현재로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용자가 반드시 킥보드의 고유번호와 반납한 공간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서 킥보드 업체에 보내는 등의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김필수 /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그냥 반납하고 하는 게 아니라 사진을 찍어서 그거를 본사에다가 보내게끔 하는 의무 사항도 넣게 되면 괜찮거든요.] 지자체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킥보드를 방치한 시민의 이용을 제한하는 등 책임을 강화하는 대책도 검토해 볼 시점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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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학혁명.5.18 정신 헌법 반영 결의안 제출동학농민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효시인 동학혁명은 3.1운동부터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을 거쳐, 6월 항쟁과 촛불혁명, 빛의혁명까지 정신적인 모태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동학농민혁명과 이를 이어받은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에 반영해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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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서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특별전 개최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인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이 전주에 옵니다.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석 달 동안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20세기 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마티스의 대표작 '재즈 시리즈'와 뒤피의 섬세한 색채가 돋보이는 판화와 아트북 등 모두 169점을 선보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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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250억 원으로 확대익산시가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10억 원으로 늘려, 지원 규모를 25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들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대출 이자의 3에서 4%를 지원받게 됩니다. 익산시는 올해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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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신공항 취소 소송 앞두고 시민단체 1인 시위 돌입새만금 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이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 인용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신공항 예정 부지인 수라 갯벌이 보호 가치가 높은 자원이며, 철새 이동 경로에 위치한 만큼 조류충돌 위험도도 높다고 주장해왔습니다. 2022년 9월 제기된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은 다음 달 15일 서울행정법원의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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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영대 접대' 주장 시민단체 대표 무죄 선고신영대 의원이 유흥주점에서 접대를 받았다고 SNS에 올려 고발 당한 시민단체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시민단체 대표가 게시물을 올린건 신 의원 비방 목적이 아닌 공익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 의원은 당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공인에 해당하고 주점에서 접대를 받은 건공적 사안에 관한 사실이라며 판결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3월 자신의 SNS에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였던 신 의원에 대해 유흥주점 향응을 주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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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27도... 일교차 15도 이상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부안의 낮 기온은 26.4도, 전주 25.9도 고창이 22.4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11도에서 15도, 낮 최고 기온은 23도에서 27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밤부터 서해남부 먼바다에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3.5미터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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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군 부의장 전격 제명...비난 여론 확산고창군의회 부의장이 의회사무국 여직원을 폭행했다는 논란, 전해드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보도 하루 만에 당내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명 처분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지방의원들의 비위와 일탈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도, 당 차원의 대응은 여전히 지지부진해 비난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말 의회사무국 여직원 2명을 때렸다는 논란이 불거진 고창군의회 차남준 부의장. 차 부의장은 의혹을 부인했지만 민주당은 최고위원회를 열어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언론 보도 하루 만이고 민주당 지역위원회가 관련 의혹을 인지해 사실 조사를 마친 날로부터는 두 달 만입니다. [이원택 /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이 사안을 보고 받은 시점하고 언론에 나온 시점하고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엄중하게 대응을 하도록 요청을 했고요.] 뒷짐만 지고 있던 고창군의회는 민주당이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리자 부랴부랴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조민규 / 고창군의회 의장: 사실관계 확인이 더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저희 같은 경우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민주당은 이번엔 강한 징계를 내렸지만, 지방의원들의 추문이 되풀이되고 있는데도 당 차원의 대응이 지나치게 미온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에 이어 이번엔 정의당 전북자치도당이 성명을 내고 지방의원들의 일탈 문제가 나올 때마다 민주당은 단호한 대응을 약속했지만 도민 눈높이에 맞는 결과는 없었다고 질타했습니다. 중앙당의 대처는 물론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지방의회 내의 자정 기능도 의문입니다. 공무원 상대 갑질 의혹을 받는 박용근 도의원이, 두달 전 윤리특위에 회부되고도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고 있는 게 대표적입니다. [박정희 / 도의회 윤리특위 위원장(지난 3일): (중앙당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엄정하게 대응을 하겠다 그래서 이 조치가 내려오면 그 결과에 따라서 우리도 엄정하게 조치를 하려고.] 또 최근에만 해도 의원의 폭행과 성희롱, 외유성 연수 등 지방의회의 각종 추문이 이어지고 있지만 민주당과 의회 차원의 후속 조치는 미흡하기만 합니다. 도민들로부터 사실상 절대적인 지방 권력을 위임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그에 걸맞는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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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세월호 참사 11주기... 갈 길 먼 '안전사회'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오늘로 꼭 11년이 됐습니다. 도내에서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참석자들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 처벌과 생명안전 기본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304명의 시간이 멈춘 지 벌써 11년, 날씨는 그날처럼 화창합니다. 2014년 4월 16일을 여전히 마음에 담고 있는 시민들은 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마음을 전해봅니다. [조연구 / 광주광역시 광산구: 그때 이제 세월호 촛불 집회도 참석하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또 이날을 맞이해서 잠깐 들러서 잠시나마 분향을 좀 했습니다.] [현장음: 세월호 관련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10년 넘게 풍남문에서 분향소를 지켜온 이들은 여전히 진상규명이라는 숙제가 남아있다고 말합니다. (CG) 지난해 11월 목포해양심판원은 과적과 무리한 선박 개조로 인해 세월호가 침몰했고, 선원들이 적극적인 구조 조치를 하지 않아 피해가 더 커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사고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의 행적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았고, 관련자 처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합니다. [김재호 /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 지난 11년은 대통령을 위시한 정부와 정치권, 검사와 경찰 누구 하나 먼저 자신의 책임이라고 고백하지 않았으며 책임 회피에만 발버둥쳤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약속했지만, 한국 사회는 이태원 참사와 제주항공 사고 같은 대형 참사를 마주했습니다. (CG) 올해 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44%는 '대형 사회재난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안전하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해, 2021년 조사 때보다 무려 26% p나 떨어졌습니다. // [정예영/ 전주시 완산구] 참사 같은 거 생기면 많은 희생자들이 희생되니까 되게 안타깝고, 그래서 안전에 관련된 법이 조금 더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세월호 참사 당시 고등학생들이 이제 스물여덟 청년으로 성장할 만큼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안전권을 명시하고 정부의 책임을 규정한 생명안전기본법은 아직도 국회에 머물러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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