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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정개특위 선거법 개정안 통과 '환영'-최종정개특위의 선거법 개정안 처리에 정당들이 잇따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정치개혁의 시발점이라며 마지막 단계까지 통과되기를 기대했고, 평화당도 환영의 뜻과 함께 지역구 확대와 농촌 대표성을 보완하는 수정안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정의당 전북도당과 민중당도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며최종 통과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민중행동은 새로운 사회를 위한 정치 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끝까지 손을 잡고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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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서 사라진 억대 돈다발...의문 제기전북지방경찰청장 형의 집에서 거액의 현금이 사라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의문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돈이 사라진 곳은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형의 아파트입니다. 옷장에 보관하던 5만원 권 3억 원 중 1억 5천만 원인데 정확히 언제 사라졌는지는 모릅니다. 경찰은 최근 두 달 동안 집 수리 공사를 했다는 말에 따라 인부들을 조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3억 원은) 공사비 주려고 찾아 놨던 거라고. 인부들 조사 한 번씩 했고, 엘리베이터하고 주변 CCTV 보고 있고, 인부들이랑 왔던 손님들도 다 확인을 해야..." 경찰은 도난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금 3억 원 가운데 절반만 사라 졌다는 점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파트 시세가 4억 5천만 원 가량인데, 수리비가 3억 원이나 되고, 계좌이체가 아닌 돈다발로 주려한 것도 일반적이진 않아 보입니다. [인테리어 시공업체] "요즘 누가 현금을 찾아서 주겠어요. 계좌이체로 이력을 남기려고 하고. 계약을 하면서 공사비를 이렇게 줬다는 증빙을 남겨야 하니까..." 경찰은 돈의 출처는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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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만에 유해 발굴(수퍼대체)한국전쟁 당시 전주형무소에서는 민간인 천4백여 명이 군경에 의해 집단 희생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69년 만에 이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발굴이 시작됐습니다. . 그 첫 현장을 주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전주 황방산에 한국전쟁 희생자 유족들의 간절한 기도가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발굴 작업 중 안전하게 영혼이 햇빛을 볼 수 있도록 청하오니 도와주소서. 전주시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들의 유해 발굴을 시작했습니다. 전쟁 이후 69년 만입니다. [성홍제/전주형무소 유족회장] 이 차디찬 땅바닥에 누워계신다고 생각하면 저희는 진짜 불효죠 불효. 일부지만 그래도 유해를 찾을 수 있다는 행복감 그것 때문에 더 기쁨의 눈물이 납니다. 1950년 전쟁 당시, 전주형무소에서는 군경에 의해 민간인 천4백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굴은 매장이 가장 유력한 황방산과 소리개재, 두 곳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현수/전주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일단 시굴은 최대한 짧게 해서 (발굴) 가능 범위를 바로 찾는 것이 가장 더 중요한 게 아닌가... 그래서 그 범위가 어느 정도고 현재 몇 명 정도가 여기에 묻혀있는지 그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난해 10월, 전주시는 유해 발굴을 추진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자치단체가 직접 발굴에 나선 건 전북에서 전주시가 처음입니다. [김승수/전주시장] 지금 이미 건물이 들어서서 발굴이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발굴을 최대한 저희가 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서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또 유족들을 위로하는 그런 기회를 꼭 만들겠습니다. 발굴된 유해는 신원을 밝혀내는 유해감식을 거친 뒤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기자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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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미터 무주 태권브이, 층수제한 논란무주군이 향로산 정상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33미터 태권브이 조형물이 층수제한 문제 때문에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림문화휴양법에는 건축물의 층수를 3층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태권브이 조형물은 33미터로 8층에 해당됩니다. 무주군은 층수를 두지 않고 계단으로 연결하면 층수제한을 받지 않을 수 있다며, 전라북도에 휴양림 조성계획 변경승인을 요청한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전라북도의 승인 심사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윤성 기자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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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학원 의료봉사단...네팔 15년째 의료 봉사원광학원의료봉사단이 의료 오지인 네팔을 찾아 15번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호흡기내과와 안과 등 9개 과로 구성된 원광학원봉사단은 8박 9일 동안 네팔 주민들의 진료와 건강 상담을 갖고, 의약품과 의료장비 등을 전달했습니다. 원광학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2002년 처음 네팔을 방문한 뒤로 의료 봉사 활동을 해마다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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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동 계획 여전...반발 확산한빛원전 1호기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재가동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은데요, 원전안전위원회가 여전히 재가동 계획을 굽히지 않으면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일(오늘) 당장 재가동 반대 집회가 한빛원전 앞에서 또 열립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16일 원전안전위원회가 수동정지 사건이 일어난 한빛원전 1호기 재가동 계획을 발표하자 시민단체들은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근에는 한수원 특별사법경찰로부터 수동정지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넘겨받은 광주지검이 한빛원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한빛원전 관계자(음성변조) A> 검찰로 송치했다고 그 이야기는 들으셨죠? 그 일환인 거 같아요. Q> 더 있나요, 여기가 다인가요? A> 거기가 다예요. 하지만 이번 사건을 인적 오류로 판단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여전히 재가동 계획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와는 별개로 재가동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음성변조) Q>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서 재가동 여부 결정에 뭔가...A> 그것 두 개는 따로라는 거지 같이 가는 게 아니라고요." 시민단체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 공동행동은 당장 내일(오늘) 한빛원전 앞에서 재가동 반대 집회를 다시 열 계획입니다. 김지은/탈핵전북연대 정책위원장 "원안위를 배제하고 국무총리나 정부가 직접 조사위를 꾸려서 시민과 전문가, 주민이 합쳐진 조사위를 꾸려서, 다시 원점부터 조사해야 된다." 설계 수명이 5년 밖에 남지 않은데다 돌이킬 수 없는 사고 직전까지 갔던 한빛원전 1호기. 재가동을 둘러싼 갈등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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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하천서 다슬기 잡던 50대 숨진 채 발견오늘 아침 7시 40분쯤 진안군 성수면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54살 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어젯밤 홀로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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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 2% "학교폭력 경험"전북교육청이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2%가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전 피해 응답율 1.6%보다 1.4% 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초등학생이 4.7%로 1% 포인트 높아졌고 중학생 1.2%, 고등학생은 0.4%였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6%로 가장 많고 집단따돌림 24%, 신체폭행 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권대성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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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 8/27무주군이 향로산 정상에 거대한 태권브이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랜드마크에 대한 기대와 흉물이 될 거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고군산군도 무인도 가운데 하나인 횡경도를 염소떼가 점령했습니다. 먹성 좋은 염소들 탓에 횡경도가 민둥산이 되고 있습니다. 수동정지 사건이 일어난 한빛원전 1호기를 두고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안전위원회는 여전히 재가동 계획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처럼 곤충을 키우면 어린이 정서가 안정되고 노인은 우울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도 응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혁구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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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전환 추진...일부 반대 '난항'중학교 209곳 가운데 19%인 39곳은 남학생이나 여학생만 다니는 학교입니다. 전북교육청이 이들 학교의 절반 가량을 남녀공학으로 바꾸려 하는 데, 반대의 목소리도 나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지난 1941년 문을 연 여자중학교입니다. 개교 78년 만에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CG-IN) 전북교육청이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5개 시군 동과 읍에 있는 18곳입니다. 남중이 10곳, 여중이 8곳으로 정읍 6곳과 김제 5곳 등 입니다.(CG-OUT) 전북교육청은 남녀공학으로 바뀌면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원거리 통학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적 효과도 크다면서 전환하는 학교는 시설개선을 돕기로 했습니다. INT 박양상//전북교육청 행정과장 양성평등 교육이 될 수 있고요, 그 다음에 민주시민교육, 학생들의 만족도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지도 등에 어려움이 있고 학교 선택권도 제한한다는 겁니다. INT 00중학교 관계자(공학전환 반대) 남녀공학의 장점도 있지만 남자 또는 여자 단성학교의 장점도 있잖아요. 그래서 다양한 학교가 존재하는 거고. 시군별로 한 차례 공청회를 마친 전북교육청은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남녀공학으로 바꿀 학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권대성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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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성폭행·추행 혐의 모 교회 목사 영장_대체경찰이 자신이 목회하던 교회의 여성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도내 한 교회의 전 담임목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목사는 지난 19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여성 신도 여덟 아홉 명에게 신의 뜻이라며 접근해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서면으로 확보하고, A 목사를 두 차례 소환 조사 했다고 밝혔습니다. A 목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최근 해당 교회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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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도내 시민사회단체가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180여개 시민 사회단체로 구성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도민운동본부는 일본의 경제 침략에 맞서고 강대국의 자국 중심주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남북경제협력에 기반한 평화 경제가 실현돼야 한다며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민운동본부는 순회강연회와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해 평화경제의 필요성을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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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지역 횡경도...염소떼로 '민둥산'고군산군도의 무인도 가운데 하나인 횡경도를, 먹성 좋은 염소떼가 점령하면서 민둥산이 되고 있습니다. 횡경도는 환경부가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인데요. 나금동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에서 배를 타면 15분 정도 걸리는 횡경도.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해안절벽을 흑염소들이 유유히 걸어 다닙니다. 갓 걸음마를 뗀 듯한 어린 염소도 보입니다 과거 이웃 섬 주민들이 키우던 염소들이 번식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길현/군산시 방축도 이장 (1970, 80년대에) 마을에다가 소득사업을 아마 한 것 같아요.그러니까 그 염소를 거기다가 방목을 시킨 것 같아요. 취재진이 직접 확인한 염소는 9마리, 하지만 더 많다는 목격담도 있습니다. 노병빈/군산시 장자도 어민 그 전에는 몇 마리 몇 마리 이렇게 있었는데 지금은 생태계 변화가 얼마나 빠른 지 말도 못 해요... 한 50마리, 60마리, 70마리까지 있을 지 모르겠어요. 무인도인 횡경도를 먹성 좋은 염소떼가 점령하면서 섬 군데 군데는 허허벌판이 되고 있습니다. 염소떼가 풀을 뜯어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곳인데요. 보시다시피 남아난 것 없이 땅이 허옇게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횡경도는 소사나무, 곰솔 등이 잘 자라고 있고, 해안 절벽, 해안 동굴 등이 장관을 이뤄, 환경부가 2002년부터 특정도서로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염소떼를 이대로 두면 섬 환경이 더 망가질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송재성/전북 야생동식물 보호협회 군산지회장 (염소가) 뿌리채 이파리 할 것 없이 다 먹어요. 먹을 것 없으면 이제 나무 껍데기까지 벗겨 먹어요. 그러니까 나무가 고사할 수밖에 없잖아요. 전북지방환경청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염소떼 퇴치사업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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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3.2%, 일본 소재.부품 사용일본산 소재나 부품을 사용하는 도내 기업은 52곳으로 전체기업의 3.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가 내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일본의 수출 규제를 앞두고 도내 기업체 1, 628곳을 조사한 결과 모두 52개 기업이 일본산 소재나 부품을 사용하고 있고 대부분 국내 기업 또는 제3국을 통해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탄소가 7.3%로 의존도가 가장 높았고, 화학과 조선, 반도체, 뿌리기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원호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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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까지 5~30mm 비...내일도 소나기 (8뉴스)오늘 임실 22, 남원과 고창 21, 익산 8, 전주 5 밀리미터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까지 5에서 30밀리미터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2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도 일부 내륙지역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많은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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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직도사격장 해상서 근로자 1명 숨진 채 발견오늘 오후 5시 40분쯤 군산시 직도사격장 인근 해상에서 66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인근 철탑에서 작업을 하던 김 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공군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들어가 한 시간 40분 만에 김 씨를 발견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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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미터 태권브이....무주 명물? 흉물?무주군이 태권도원과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한다며 향로산 정상에 30미터가 넘는 태권브이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400미터 산 정상에 들어서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랜드마크가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국립공원이 있는 무주군의 이미지와 태권브이가 어울리는 건지, 자칫 흉물이 되는 것은 아닌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정현기잡니다. 해발 420미터, 무주의 향로산. 정상에 설치된 이 정자를 밀어내고 8층 높이인 33미터의 태권브이 조형물이 들어서게 됩니다. 태권도원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무주읍내로 유치하기 위해 이곳에 태권도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태권브이는 전망대 역할을 하게되며 태권브이의 팔이나 다리가 움직이는 무빙은 없습니다. 전체 예산은 72억 원, 태권브이 전망대와 함께 VR 체험시설과 스카이 워크 등도 들어설 계획입니다. INT: 김동필, 무주군 문화관광과장 (09:54:13-27) "태권도와 관련된 VR 체험이랄지 이런 다양한 체험거리를 조성하고요 조형물 자체에는 내부를 통해서 진입할 수 있는 조망대를 만든다던지 이런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청정환경을 자랑하는 무주 향로산 정상에 들어서는 태권브이 조형물이 자칫 이질감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80년대 모델인 태권브이로 관광객의 재방문을 끌어낼 수 있을지, 독특한 체험, 감동적인 스토리를 줄만큼 태권브이라는 컨텐츠가 탄탄하냐는 의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최영기,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전화, 00:41:02-13) "어디나 있는 전망대 형태로만 해서는 준비하는 시설의 수명 주기가 굉장히 짧을 것이라는 거죠" 새만금방조제 같은 엄청난 규모의 조형물도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데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무주군은 빠르면 연말부터 공사에 들어가며 태권브이 조형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JTV뉴스 오정현입니다.
정윤성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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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사이비언론' 근절 토론회 열려가짜 뉴스와 사이비언론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전북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으로 전북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민규 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장은 언론이 팩트체킹 기능을 강화해야 가짜 뉴스가 근절될 수 있다고 말했고, 박민 참여미디어연구소장은 권위있는 언론기관이 없기 때문에 지역의 사이비 언론이 줄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선철 언론중재위원은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고, 가짜 뉴스와 사이비 언론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언론중재위를 통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원호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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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키우면 만족도.행복감 높아져"애완동물처럼 곤충을 키우면 어린이는 정서가 안정되고 노인은 우울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학교에서도 응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에서 곤충을 키우며 생활한 초등학생은 생활 만족도와 행복감이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초등학교 과학교실이 시끌벅적합니다. 학생들이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것은 호랑나비의 애벌렙니다. 애벌레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떤 것을 먹는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인터뷰) 김연우 / 만성초 3학년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알도 보고 애벌레도 보고 나비도 보고 하니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농촌진흥청이 호랑나비를 키운 학생들과 키우지 않은 학생들을 비교한 결과,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CG 시작) 생활 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또 침을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 끝) 호랑나비를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서 인지능력도 20%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세령 / 만성초 3학년 "날려보낼 때는 잘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정말 헤어지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인터뷰) 김성현 / 곤충산업과 연구사 "요즘 도시화, 산업화로 곤충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이 곤충을 쉽게 접하고 더 좋아하는 부분을 만들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은 이번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곤충 프로그램 책자를 제작해 초등학교와 곤충 교육농장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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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 '겨우 2%'...행정대집행 촉구익산 낭산면의 한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백만 톤의 폐기물 처리 작업이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실제 처리 물량은 3천 톤으로 올해 계획량의 2%에 그쳐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백만 톤 가량 지정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익산 낭산면의 폐석산입니다. CG IN) 환경부와 전라북도, 익산시, 그리고 인근 주민들은 지난해 5만 톤, 올해 10만 톤 등 모두 백만 톤의 폐기물을 단계적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처리한 폐기물은 3천 톤으로 올해까지 처리할 계획 양의 2%에 불과합니다. CG OUT) 주민들은 폐기물 배출 업체가 복구작업을 하다보니 터덕거리고 있다며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환경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최종화 낭산 폐석산 주민 대책위 전혀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가면 백 년이 걸릴 지 2백 년이 걸릴지 전혀 알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환경부가 직접 나서는 행정대집행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익산시는 전국 34개 지정 폐기물 매립장이 이미 차 있다보니 처리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익산시는 폐기물 매립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지역에 대체 매립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대체매립장을 조성하면 처리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익산시 담당자 대체 매립장을 만든다고 하면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안에는 완전히 처리는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주민들은 외부 폐기물을 지역에 묻을 수는 없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터덕거리는 폐석산 복구 작업을 놓고 주민과 익산시가 다른 해법을 내놓으면서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아닌 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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