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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말 순창.김제서 차량 사고 잇따라(화면)지난 주말 순창과 김제에서 차량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낮 1시 20분쯤 순창군 복흥면 구암사 인근 도로에서 3.5톤 화물차가 비탈길로 추락해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다섯 시간 뒤에는 김제시 금구면 대율저수지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저수지에 빠져 탑승자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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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전거 여행 활성화, 남원.김제.완주 선정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에서 남원시와 김제시, 완주군이 선정됐습니다. 해당 시군들은 지역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 개발과 여행상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자전거 여행 사업은 지역 관광자원과 자전거길을 연계해 자전거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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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종광대 재개발 보상 협의 6월 시작전주시가 후백제 토성 발굴로 재개발 사업이 중단된 종광대 2구역의 보상 협의를 오는 6월에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시는 감정평가사와 변호사 등으로 보상협의회를 6월까지 구성하고, 9월 이전에 협의를 마무리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종광대 2구역 재개발 조합은 보상금으로 1,900억 원을 요구하면서 전주시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어,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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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9품 미식 콘텐츠 개발완주군이 대표 농특산물인 완주 9품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미식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섭니다.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에 숲과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시군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완주군이 전북자치도의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완주군은 7천여만 원을 들여 완주의 9가지 농산물을 활용한 퓨전 음식, 완주 한 끼 미식 체험, 스탬프 투어 등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 송기철 / 완주군 관광체육과장 : 맛과 이야기를 담은 관광을 선보이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식 관광의 길을 열어 가겠습니다. ] 오는 2027년에 문을 여는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7억 원을 들여 소나무와 단풍, 황금사철 등 모두 4천2백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 양진호 / 남원시 도시디자인팀장 : 개강에 맞춰 방치됐던 구 서남대에 도심 숲 조성 사업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무주군이 중.고등학생 8명을 청소년 참여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청소년참여위원은 1년 동안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전달하게 됩니다. 지난 2018년부터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통해 13건의 의견이 반영됐습니다. 부안군 변산면의 수성당 주변에 만개한 유채꽃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부안군은 유채꽃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연계한 관광 자원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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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애 학생 크게 느는데... 정규 교사 부족도내에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일반 학교에 특수학급을 신설할 수 있는 조건을 완화했는데요 정작, 장애 학생들을 가르칠 정규 교사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 발달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점토 놀이를 하며 한글을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2년 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5명으로 늘어나면서, 이 학생들을 위한 특수 학급을 만들었습니다. [허영은/특수교사: 아이들 성장 속도에 맞춘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된 공평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일반 교실에서 생활하다 국영수 과목만 특수 학급에서 수업을 받습니다. [최하영/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공부하는 데 있어서 또 학교 생활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수학급 선생님과 같이 교류를 할 때 굉장히 또 성장하는 것들이 보이고...] (CG)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올해 4천800여 명으로 해마다 200명가량씩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 전북교육청이 특수학급 증설 기준을 완화하면서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은 2년 새 110개가 늘었습니다. (CG) 하지만, 같은 기간 전북교육청의 정규 특수교사 정원은 14명이 늘어나는 데 그쳐, 기간제 교사들로 나머지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김윤미/전북자치도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 장학관: (교육부가) 일반 학생 수가 감소되어서 교사 수를 늘릴 수가 없다. 그래서 올해도 교육부에 저희가 한시적 정원의 기간제 이거를 좀 많이 받았습니다.] 기간제 교사가 배치될 경우 담당 교사가 자주 바뀔 수 있어 장애 학생의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지만 교육부는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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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두 배 적금' 277명 만기 수령전북자치도가 시행하고 있는 두 배 적금 사업에 참여한 청년 대부분이 적금을 만기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에 첫 시행한 이 사업의 참여자 3백 명 가운데 277명이 2년 동안의 납입 기간을 채웠습니다. 두 배 적금은 도내 청년이 2년 동안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최대 5백만 원을 수령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 신청 경쟁률은 10.8 대 1을 기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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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27도...모레 새벽부터 비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인 오늘 도내 곳곳에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1에서 16도, 낮 기온은 24에서 27도가 예상됩니다. 모레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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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다문화가구, 4년 전에 비해 17%↑전북의 다문화가구가 4년 새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다문화가구는 1만 4천6백여 가구로 2019년보다 17% 증가했습니다. 다문화가구의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3%인 장수군이었으며, 순창과 진안군이 각각 2.9%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에서는 인천이 2.4%로 가장 높았고, 전북은 1.8%로 일곱 번째로 나타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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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원스톱 학생 금연 프로그램 운영전북자치도교육청이 원스톱 학생 금연 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 달 23일까지 모집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흡연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센터를 통해 금연 시작부터 실천과 유지,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금연 프로그램은 개인과 소그룹 형태로 운영되며 매주 한 차례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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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피해 보전 직불금 기한 연장 법안 발의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FTA피해 보전 직불금의 기한 연장을 위한 FTA 농어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자유무역협정으로 발생한 농어업인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직불금 기한을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고 지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원택 의원은 기후변화로 농수산물 피해가 늘고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으로 수입량이 확대되고 있다며 피해 보전 직불금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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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당 권역별 순회 경선 내일 시작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권역별 순회 경선이 내일 시작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청주체육관에서 충청권 순회경선을 진행한 뒤 일요일인 모레는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순회경선을 이어갑니다. 호남권과 수도권 순회경선은 다음 주말인 26일과 27일 각각 광주와 서울에서 열리며 27일 최종 후보가 확정됩니다. 지역별 합동 유세를 하지 않는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사흘간 조별 토론회를 연 뒤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발표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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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모레 대구 FC와 홈경기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모레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K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전북은 대구와의 역대 전적에서 33승 13무 13패로 앞서는 만큼, 이번 경기를 잡고 상위권으로 올라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전북은 현재 3승 3무 2패로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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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승민 체육회장, 전주 올림픽 유치 전폭 지원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유승민 회장은 오늘 전북체육회를 방문해 최근 IOC 관계자들을 만나 전주 올림픽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며 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회장은 또, 지방 체육회와 종목 단체가 성장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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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벌목 나무 쓰러져 60대 작업자 중상(화면)오늘 오전 11시 30분쯤 남원시 인월면 서룡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전기톱으로 벌목을 하다 쓰러지는 나무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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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 산불 '온실가스'...승용차 3천 대 배출량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나무의 잎과 가지가 불에 타면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가 대량으로 배출됐습니다. 무주군 산불의 경우, 7천 톤이 넘는 온실가스가 나왔다는 산림청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승용차 3천여 대에서 나오는 양에 해당합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 달 26일 무주군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93ha와 삶의 터전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산불이 남긴 상처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C.G> 산림청은 이번 무주 산불이 7,055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산화탄소가 6,255톤으로 가장 많았고, 메탄 525, 아산화질소가 275톤입니다. // [김래현/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장 : 배출량에 대한 거는 지금까지 40년, 50년 동안 (나무가) 흡수해서 저장한 게 일시에 배출된다는 게 하나의 큰 문제고요. ] 이는 1년간 승용차 3,300대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해당합니다. 지난 2020년, 1년 무주군의 온실가스 배출량인 3만6천 톤의 20% 수준입니다. 산불로 산림이 소실되면서 메탄과 이산화탄소 등을 흡수하는 능력도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 이우균 / 고려대 기후환경학과 교수 : (산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있었던 장소잖아요. 그 장소가 없어진 거예요. 그래서 흡수를 더 이상 못하는 거예요. ] 산불은 재산과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해 지구환경에도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남겼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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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축산과학원 사이트, 3천여 명 개인정보 유출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3천 명이 넘는 회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이트인 '축사로' 에서 회원 3,100여 명의 성명과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등 19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축산과학원은 '축사로' 의 기능 개발 용역을 맡았던 업체가 해킹을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지난 10일 확인했으며 피해자 창구를 운영해 피해 신청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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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착한 선결제' 누적 21억 원... 6월까지 연장전북자치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13일에 시작한 착한 선결제 실적이 지난달까지 20억 9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월 한 달에만 14억 5천만 원을 기록하는 등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민간 참여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오는 6월까지 캠페인을 연장 운영할 계획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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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드기 매개 감염 환자 올해 첫 발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올 들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남원에서 농작업을 하던 80대 여성이 진드기에 물린 뒤 구토와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이나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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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규보의 시와 함께 걷는 '화원'고려시대 문신 이규보는 뛰어난 문학적 재능으로 당대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동국이상국집'에 담긴 작품에서는 이규보가 얼마나 꽃과 식물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데요. 시와 함께 그가 바라보던 꽃과 식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화원이 있습니다. 문화 향, 최유선 기잡니다. (트랜스) '이 나무에 좋은 꽃 있어 눈 속에서도 잘 피도다 가만히 생각하매 잣나무보다 나으니 동백의 이름 옳지 않도다'// 이 시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한자 이름으로 불린 동백. 눈 속에서도 꽃을 피워내는 기개를 상찬합니다. (트랜스) '겨울 매화 능멸하듯 구슬 뺨이 깨끗하고 화사한 행화의 붉은 꽃잎 비웃는구나'// 새하얗고 작은 꽃들이 나무 가득 한꺼번에 피어나 눈처럼 쌓인 배꽃. 열매에 가려졌던 꽃의 아름다움이 시를 통해 극대화됩니다. [김영인 /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과장: 당시에는 그게 과수라고 생각하지 않고 꽃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원예종으로 재배했던 것으로 지금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려 중기 문신 이규보의 시와 글을 엮은 '동국이상국집'. 이 시문집에 등장한 35종의 꽃과 식물이 하나의 화원으로 꾸며졌습니다. [최유선 기자: 분홍빛 해당과 하얀 옥매, 노란 황매화까지 800년 전 고려 문신이 바라보던 꽃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고전 속 화원을 걷는 관람객들은 시와 함께 봄날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민경란.김영숙 / 경기도 수원시: 내가 옛날에 외웠던 꽃들이 많이 있어서 이게 추억이 떠오르는 것 같아서 아주 기분이 좋아요.] 이규보의 시와 함께 35가지의 꽃과 식물을 감상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열립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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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또 타 지역 이송... 중증 화상 '사각지대'어제 보도해 드린 것처럼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전신 화상을 입었는데요 모두 충청권의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도내에는 중증 화상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없기 때문인데요, 취약한 의료 인프라의 개선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건 어제 아침 7시 40분쯤.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중증 환자 2명은 헬기를 이용해 대전으로, 1명은 충북 오송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 관계자: 프리케이타스 (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1로, 1부터 5까지가 있는데 그 정도로 저희가 중증으로 봤을 때는 이제 전문 병원으로 옮겨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지난해 5월,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폭발 사고 때도 5명의 중증 화상 환자가 대전과 청주, 광주로 이송됐습니다. (트랜스)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832명의 화상환자 가운데 중증 화상환자 66명은 다른 지역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 (CG) 화상 관련 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화상 전문병원과 근로복지공단에서 지정하는 화상인증 의료기관으로 나뉩니다. 도내에는 화상 전문병원이 없고, 인증 의료기관은 1곳만 지정돼있습니다.// 하지만, 이곳마저 현재는 긴급 중증 환자를 받을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내 화상 인증 의료기관 관계자: 화상 전문의는 따로 없고, 지금 외과 의사와 피부과 의사와 성형외과 같이 의사들이 협업해가지고 이렇게 진료를 받는 거거든요.] 지역에는 화상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중증 환자를 치료할 장비나 시스템을 확충하기도 어렵다는 게 현장의 설명입니다. [의료원 관계자: 간호 인력부터가 증원이 돼야 되고, 화상 관련 치료사들이 또 있어야 되고 이런 것들이 준비가 많이 돼야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잇따르는 중증 화상 사고에도 제자리걸음인 전북의 치료 인프라. 주요 정책 과제로 설정해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접근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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