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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능 상실' 지하보도... 활용 방안 찾아야전주에는 6개의 지하보도가 있지만 이용하는 시민도 거의 없고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행 공간의 기능은 사실상 상실한 상태여서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오를 갓 지난 시각, 전주의 한 지하보도. 대낮인데도 내부는 어두컴컴하고, 페인트칠이 벗겨진 벽에서는 물이 새 나옵니다. CCTV 한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전주시민 (음성변조): 지하가 너무 음침해. 밤에는 여자들은 지나갈 생각도 안 해. 낮에도 이런데 밤에는 더 하겠지.] 전주의 다른 지하보돕니다. 곳곳에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고 천장 타일은 떨어져 속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왕복 6차로의 도로를 건너갈 수 있지만 횡단보도가 생기면서 지하보도의 이용은 크게 줄었습니다. [전주시민 (음성변조): 사람들 통행이 별로 없으니까. (지하보도에)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더라고요.] 보행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은 고장 난 지 3년도 넘었습니다. 전주시의 연간 지하보도 관리 예산은 2천만 원, 이 상태에서 예산을 늘린다 한들 별 의미는 없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가 그 사항은 파악은 하고 있는데 예산 자체가 그렇게 투입하기에는 좀 많은 비용이 들어가서….] 보행 공간의 기능은 거의 상실했지만 비상시 대피소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폐쇄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형식적인 관리보다는 주민을 위한 공용 공간으로서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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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형 응급 이송체계... '뺑뺑이' 해소되나?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에게는 이송 가능한 병원을 신속하게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북자치도가 다수의 의료기관에 환자 수용 여부를 파악해서 이송하는 시스템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합니다. 병원을 찾아 헤매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핵심은 신속성입니다. 구급 대원이 단말기로 환자의 정보를 다수의 의료기관에 동시에 보내 치료 가능한 병원을 찾아 이송하는 겁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전체 응급의료기관과 대전과 오송의 화상전문병원 등 24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위급 상황에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공유하기 위해 소방과 병원의 중증 분류 기준도 통일했습니다. [이오숙 /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 : 도민은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하고 또 적합한 병원 진료가 가능해져 결국은 안전한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됩니다.] 이 시스템을 6주 동안 시범 운영한 결과, 의정 갈등 이후 하루 평균 4건 수준이던 1시간 이상 응급실 대기 건수는 3건으로 줄었습니다. 병원 이송 시간도 42초 단축됐습니다. 특히, 시범 운영 초기 10%대에 불과했던 의료기관의 응답률은 40%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협력 기관에서 환자를 수용할 수 없게 되면 다른 지역의 이송 병원을 찾아서 연결해 주는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북대, 원광대병원에는 전담인력을 배치해 병상 현황과 의료진 가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오숙 /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 : 현장에서 응급처치에 집중할 수 있다 보니까 구급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되고 의료기관은 응급환자가 그냥 몰려오는 그런 상황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례를 줄이는데 어느 정도나 효과를 나타낼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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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항 통관장 물류량 160만→700만 건 급증올해 2월 군산항에 특송화물 통관장이 설치된 이후 해외 물류량이 급증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군산항 특송화물 건수는 7백만 건으로 지난해 160만 건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산항 통관장에서는 1일 최대 3만 3천 건의 반입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며 물류 처리비 등 연간 180억 원의 경제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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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서 화재 잇따라... 인명피해 없어 (화면)오늘 (23일) 오전 8시쯤 익산시 함라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오전 6시 50분쯤에는 익산시 왕궁면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한 동이 전소되면서 천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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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발적 비 밤사이 그쳐... 내일 아침 -10~-3전북은 오늘 (23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4에서 9도로 평년보다 높았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4도에서 6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도내 곳곳에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은 오늘 밤사이 모두 그치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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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월평균 소득 3백만 원 이상 가구 45%전북자치도가 13,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2024 전북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 결과, 월평균 소득이 3백만 원 이상인 가구는 45%로, 2년 새 5.2%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월평균 생활비는 218만 원으로 같은 기간 22만 원가량 늘었습니다. 항목별 지출로는 식료품이 53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비와 교통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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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김제시 용지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내에서는 4번째, 전국적으로는 15번째입니다. 전북자치도는 해당 농장에서 기르는 닭 7만 5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0킬로미터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내일 정오까지 전국 산란계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에 대해서는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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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산단에 3개 기업 1,900억 투자 (시군)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첨단 기업들이 잇따라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익산시의 역사와 시민들의 생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력저장시스템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손오공머티리얼즈가 고창 신활력산업단지에 1천63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7년에 공장이 완공되면 160여 명을 고용해 연간 2만 5천 톤의 탄산 리튬을 생산하게 됩니다. 전력반도체를 만드는 지텍과 전기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대경에이티도 공장 신설을 약속하는 등 3개 기업의 투자액은 모두 1천9백억 원에 이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북 전체의 산업 구조 개편을 선도하겠습니다.] 1930년대에 지어진 옛 익옥수리조합이 익산시민역사기록관으로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시민들이 기증한 옛 문서와 생활용품 등 9천여 점이 전시 보관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임성숙/익산시 기록물관리계장 : 개인의 기록이 익산을 상징하는 기록유산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앞으로 익산 근현대사 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순창군이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위해 5백만 원이었던 결혼 장려금을 내년부터 1천만 원으로 대폭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49세 이하 부부로 부부 가운데 한 명이 순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합니다. 남원시가 '남원 복지안전119' 앱을 출시했습니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와 보호자 등에게 자동으로 알릴 수 있고, 앱을 통해 생계나 의료, 주거 등 복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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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토부 도시재생, 부안 서신·서외지구 선정노후 주거 시설이 밀집해 있는 부안군 부안읍 서신·서외지구에 대한 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북자치도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에 해당 지구가 선정돼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내후년부터 도로 개설을 비롯해 무더위 쉼터와 주차장, 쓰레기 처리장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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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흑미 헐값 매각 논란... 이사회 의결도 없어조합원인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아주는 것은 농협의 중요한 역할인데요 익산의 한 단위농협에서 흑미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구나 조합장은 이사회 의결도 거치지 않았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근 익산의 한 단위농협에서 흑미를 헐값에 판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최유선 기자: 지난해 12월 해당 농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흑미를 한 업체에 약 11억 원을 받고 팔았습니다. 그런데 이 거래는 조합장만 알고 있었습니다.] 이사회 의결을 거쳤어야 하지만 이 농협은 수의계약으로 판매한 뒤 이사회에 이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해당 단위농협 이사 (음성변조): 이사회 의결 없이 그냥 판매하고 한 13일 후에 이사회 때 보고해서, 팔았다고...] 당시, 농협은 조합원 50명이 출하한 670여 톤의 흑미를 40킬로그램 기준 7만 원에 판매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농협의 일부 이사들은 농협이 흑미를 헐값에 판매했다고 주장합니다. [김갑식 / 익산 단위농협 이사: 지금 1억 6천800만 원의 조합원들의 손실을 가져온 거죠. 수매가 형성도 확인도 않고 또 이사회의 어떤 의견도 안 들어보고 그렇게 해서...] 실제로, 2곳의 흑미 도정 업체는 당시, 흑벼 품종 진도2호의 수매 단가가 7만 8천 원에서 8만 원 사이에 형성돼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수매 업체 (음성변조): (수매가가 7만 8천 원에서 8만 원으로 책정이 됐었다는 데 맞나요? 작년 11월에서 12월.) 예, 그때 그렇게 갔었죠. 작년 이맘때쯤 그 정도 형성되다가 계속 올랐는데 가격이. ] 그러나, 해당 농협은 흑미를 대량으로 매입하는 업체가 많지 않고, 당시 시세는 7만 원 이하였기 때문에 적정한 가격이었다고 주장합니다. [해당 조합장 (음성변조) : 나는 우리 직원들이 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아니 그 잘못된 이야기 좀 하지 마세요. 11억 원 대 판매 계약이 이사회 의결 없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고 판매 단가에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팔린 것은 아닌지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흑미 판매 조합장 전결, 적정 판매가격 계약 체결"JTV 전주방송에서는 지난해 12월 23일도내 모 농협의 흑미 판매 계약 과정의문제점을 보도했으며이에 대해서 해당 농협에서는 흑미 판매는 농협 규정에 의해이사회의 의결사항이 아니며 조합장의전결사안으로 당시에 적정한 판매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왔습니다.========================================================================================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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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아침 '-9도~-3도'...도로 살얼음 주의오늘 한낮 기온은 영하 1도에서 3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에도 기온이 영하 9도에서 영하 3도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4도가량 올라 영상 4에서 8도가 예상됩니다. 도로 곳곳에는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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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탄절 앞두고 '북적'...임실 산타축제성탄절을 앞두고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산타축제가 한창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축제장을 찾아 눈썰매를 타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찬바람을 가로지며 신나게 미끄러지는 어린이들. 추위도 잊고 눈썰매 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김동원 / 정읍시 상동: (차례를) 많이 기다려가지고. 썰매 오래 기다리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엄마와 아빠는 장작불에 직접 군밤을 구우며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은 신기한 경험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아들과 함께 온몸으로 컬링을 즐기는 아버지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박규형 / 광주광역시: 눈도 처음 보고 너무 즐거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눈썰매도 재미있고요. 컬링도 재미있고.] 산타마을로 변신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산타 퍼레이드와 각종 공연, 가족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임실 치즈가 들어간 붕어빵과 피자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송미주 / 전주시 효자동: 팥하고 치즈하고 같이 있으니까 팥의 단맛하고, 치즈의 그런 맛이 크림 맛하고 달라서 치즈맛이 더 맛있더라고요.] 축제 기간에 임실의 특산품인 치즈 등 각종 유제품은 20%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문영두 / 임실치즈테마파크 원장: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사흘에서 올해 닷새로, 이틀 더 운영하는 임실 산타축제는 성탄절인 25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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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에코시티 공영주차장 2곳 추가 운영전주 에코시티에 공영주차장 2곳이 오는 23일부터 새로 운영을 시작합니다. 이들 주차장에는 각각 28대와 59대의 차가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전주 에코시티에는 공영주차장이 1곳만 있었고 주차 가능 대수는 53대였습니다. 에코시티 계획 인구가 3만 2천 명인 점을 고려하면 공영주차장이 3곳으로 늘지만 주차 공간 부족은 여전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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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방본부, 다중 밀집시설 화재 대비 실태 점검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연말연시에 종교와 숙박 등 다중 밀집시설의 화재 대비 실태를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모두 193곳입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유지와 작동 실태, 대피로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다음 달 10일까지 확인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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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민 트랙터 저지...집회.시위 자유 봉쇄"경찰이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를 막으며 대치한 상황을 두고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비판에 나섰습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경찰이 농민들로 구성된 전봉준 투쟁단의 행진을 막은 것은 헌법에 보장된 집회.시위의 자유를 봉쇄한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국의 농민들로 구성된 투쟁단은 트랙터를 몰고 상경해, 어제 대통령 관저 앞에서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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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군 주둔지 주민 지원...실효성 있나?미군 부대 주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부가 특별법을 만들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 공군기지가 있는 군산에서도 지금까지 2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는데 대부분 도로 확포장 같은 기반 시설 구축에 치중돼 지역 주민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1970년대부터 주한 미 공군이 주둔하고 있는 군산시 옥서면. 군부대와 접해 있는 탓에 개발은 물론 재산권 행사에도 적잖은 제약이 따릅니다. [배창용/군산시 옥서면 : 여기는 발전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건물도 없고 누가 여기 들어와서 하고 싶어도 제약 때문에...] [트랜스] 미군 부대 주둔 지역의 경제 진흥과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지난 2006년 특별법이 제정됐습니다. CG IN 옥서면을 비롯해 군산의 8개 읍면동이 공여구역 주변지역으로 지정됐고, 지난 2009년부터 20개 사업에 2천2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CG OUT 이 사업을 통해 미군 부대 앞 도로가 4차로로 확장됐고, 도시가스 공급도 이뤄졌습니다. [장재석/군산시 도시계획계장 :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을 통해서 4차선 도로 개설을 통해서 접근성이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됐을 것으로...] 하지만 20개 사업 가운데 17개 사업이 도로 개설과 확포장이고, 동백대교 광장 조성이나 백토고개 도로 확장처럼 미군 기지 주변 지역 주민과 연관성이 낮은 사업도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미군 기지 주변지역 지원이라는 특별법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스데반/군산시 옥서면 : 주거환경 정비사업 같은 거, 그런 걸 통해서 실질적으로 우리 주민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사업들을 해주길 원했는데...] 정부의 긴축 재정으로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내후년에 종료될 전망입니다.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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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RE-100 산단' 조성 위한 법안 발의기업이 쓰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산업단지를, 새만금에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만들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이 발의한 분산에너지 활성화법 개정안에는 새만금 인근에서 생산된 전기를 해당 지역에 공급하고 1GW 이상의 해상풍력 발전설비를 분산에너지에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는 지역에 국가 기간 전력망 설비를 우선 구축하는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도 함께 발의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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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미룡동 고분군' 국가유산 지정 추진마한계 유적이 발견된 군산 미룡동 고분군을 국가유산으로 지정받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군산시는 지난 2년간 미룡동 고분군에서 마한계 목관묘와 옹관묘 등 30여 기가 확인됐고, 지배 세력의 것으로 보이는 고리 달린 칼과 제사용 토기 같은 다량의 유물이 발굴됐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는 내년에 추가 발굴 조사를 거쳐 유적의 전체 규모와 성격을 확인한 뒤 국가유산 지정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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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4명 중.경상어제 전북 곳곳에 내린 눈으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1시 20분쯤 완주군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소양 1터널 입구 부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다섯 대가 잇따라 부딪혀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오전 9시 반쯤에는 장수군 대전통영고속도로 장수방향 장수분기점 인근에서 승합차가 앞서가던 5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합차 운전자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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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육아휴직 사용률 전국 평균 밑돌아전북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아이를 낳은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전북은 31.5%입니다. 전국 평균 32.9%보다 낮고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 경남, 충남, 경북, 광주에 이어 여섯 번째로 낮았습니다. 다만, 전북에서 아이를 낳은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지난 2015년 17.4%에서 해마다 오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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