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문승우 도의원 배우자 투기 의혹전라북도의회 김기영, 박용근 의원이 30여 건의 부동산 지분 또는 9채의 건물을 소유해,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군산의 문승우 도의원도 배우자가 개발 호재가 많은 평택과 당진에, 여러 필지의 땅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역시 김기영 도의원의 경우처럼 대부분의 땅을, 두 명 이상 나눠 소유한 지분 투자 형태였습니다. 정부에서 9급 공무원까지 재산공개를 의무화하는 등, 투기 방지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사각지대인 지방의원들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문승우 도의원의 배우자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서 한 임야의 지분 11.5%를 산 건 지난 2016년 1월. 이보다 앞선 2014년에는 인근 충남 당진 에서, 한 임야의 지분 77%를 사들였습니다. 평택 땅의 등기부등본을 살펴본 결과 특정 회사가 다른 공유자들과 여러 차례에 걸쳐 지분을 사고 판 내용도 확인됩니다. cg/// 문 의원 배우자가 평택과 당진에 소유하고 있는 땅은 8필지. 도로에 편입됐거나 50㎡ 미만인 땅을 빼면 5필지로, 모두 지분 투자 형태입니다. /// 문승우 의원은 자신은 알지 못했다면서도 아내가 그쪽에 친구가 있어 몇 평씩 사놓은 거라며, 투기는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문 승 우 도의원: 우리 애들이 경기도 쪽에 살거든요. 그래서 군산 부근에서 그 옆에 가까운 데, 서울에 가까운 데 그쪽에 가려고 사놓은 것 같아요.] 하지만 지목은 모두 임야나 밭이고, 개발호재가 줄줄이 있다는 게 공통점입니다. 평택은 현재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고덕 신도시, 화양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고 내년 지하철도 개통돼 여의도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당진에 소유한 난지도는 당장 오는 9월에 연도교가 개통되고 국내 최장 케이블카와 함께, 섬마을 연계 관광사업들이 줄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지 공인중개사 그 다음에 도비도하고, 난지도-도비도 , 왜목마을 장구항쪽으로 연계해서 관광사업하겠다고 1월에 당진시장이 말했잖아요...] 김기영, 박용근 의원에 이어 문승우 의원도 투기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 하지만 외부 조사를 결의한 전주시의회와 달리, 전북도의회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습니다. cg/// 송지용 의장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번 기회에 대책을 마련해 정리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중앙당에 건의했다면서, 방침이 내려오면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선출직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 우 석 전북 참여연대 투명사회국장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그런 검증장치들이 좀 마련되어서 지방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의혹까지도 낱낱이 해소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 폭등에 이어 나온 LH 투기 의혹으로 정부가 9급 공무원까지 재산 공개를 법제화하겠다고 선언할 만큼 다급해진 상황. 정치권도 당장 내년 지방선거부터는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철저히 검증해 공천과정에서 걸러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신 영 대 민주당 대변인: 과도한 부동산 투기를 통한 불로소득 내용이 드러나게 되면 아마도 다음 지방선거 과정에서 그 부분 역시도 철저하게 당에서도 어떤 기준을 만들어서 공천 과정에 반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투기 문제로 정부와 여당이 연일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29
-
-
-
-
[JTV 8뉴스] 실장 이어 사장...새만금개발공사 '부동산 논란'새만금개발공사 실장이, 과거 LH재직시절 아파트 투기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새만금 개발공사 사장 부인이, 경기도 신도시 인근 땅을 경매를 통해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의 한 농지입니다. 도로가 없는 맹지로 3천6백99㎡입니다. 새만금개발공사 강팔문 사장의 부인은 지난 2014년 경매를 통해 다섯 차례 유찰된 이 땅을 지인과 공동으로 5억 2천만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해당 토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와 2백 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는 GTX와 7호선 연장, 옥정신도시 같은 개발호재로 최근 부동산 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강팔문 사장 부인이 산 땅 역시 상승 폭이 적잖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강 사장은 새만금개발공사 대외협력처를 통해 투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CG) 강 사장의 공무원 퇴직은 2009년이지만 토지 취득은 4년이 지난 2014년이라는 점, 또 인근 도로용 부지의 추가 매입이 안 돼 수 년 전부터 매각을 시도했지만 팔리지 않았던 점, 그리고 2014년엔 이미 옥정신도시에 아파트가 건설된 시점이었다면서, 사전에 개발정보를 입수한 투기 목적의 토지 취득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CG)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 거기는 이미 개발된 곳에 산 거예요. 시점이나 이런 것을 보면 아마 투기요소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고.] 다만 부동산 구입을 둘러싼 뒷말이 많자 강팔문 사장은 해당 토지를 빠른 시간 내에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엔 새만금개발공사 감사실장이 여론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감사실장은 LH 직원으로 근무할 당시 15채에 이르는 LH 주택 매매신고를 누락해 LH에서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징계 사실을 숨긴 채 새만금개발공사에 재취업한 사실이 들통나 공사의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사장과 감사실장 같은 최고위층이 잇따라 부동산 논란에 휩싸이면서 새만금개발공사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3.29
-
-
-
-
[JTV 8뉴스] 11년 만의 최악 황사...내일까지 영향오늘 전북에도 11년 만의 최악의 황사가 덮쳤습니다. 황사경보가 발령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15배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번 황사와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북도청 옥상에서 바라본 전주시내의 모습입니다. 건물 하나 제대로 보이지 않고 온통 뿌옇습니다. 지난 주말 몽골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덮친 탓입니다. 밖에 나온 시민들의 고통과 불편은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춘근 / 전주시 덕진구 "숨이 갑갑해요. 자꾸 미세먼지가 많으니까. 이런 날은 마스크 필히 잘 해야죠. 내 몸은 내가 생각해야죠. 미세먼지가 많으니까..." 황사와 함께 미세먼지가 몰려오면서 순창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에 1,247마이크로 그램까지 치솟았고, 무주는 1,148, 군산은 1,080, 전주는 97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소 농도의 최대 15배에 이르는 수칩니다. 이 때문에 전북 전역에는 지난 2010년 11월 이후 11년 만에 황사경보가 발령됐고, 미세먼지 경보 또한 내려졌습니다. 황사, 미세먼지와 함께 초미세먼지 농도도 크게 치솟았습니다. 전북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남원시 죽항동이 192 마이크로 그램을 기록했습니다. 평상시보다 5배나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황사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인우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이번 황사는 밤부터는 농도가 점차 옅어지기 시작하여 내일까지 이어지겠으나,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이후에도 황사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까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부득이하게 나갈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외출한 뒤에는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3.29
-
-
-
-
[JTV 8뉴스] 전주시, 시설 개선 음식점에 최대 700만 원 지원전주시가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바꾸거나, 조리장과 화장실을 보수하는 등 시설을 개선하는 음식점에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주시 환경위생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3.28
-
-
-
-
[JTV 8뉴스] 도내 농산물우수관리 'GAP' 인증 면적 7% 불과대형 유통업체들이 농산물을 매입할 때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즉 GAP를 요구하고 있지만 전북의 GAP 인증 면적은 만 3천3백ha로 전체 재배면적의 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9개 도 가운데 경기, 강원 등에 이어 6번째로 낮은 비율입니다. 전라북도는 인증에 필요한 심사비와 마케팅 포장재 지원, 그리고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인증면적을 12%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8
-
-
-
-
[JTV 8뉴스] 소멸 위기라는데 농짓값 '껑충'농촌을 중심으로 지역이 소멸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농지 가격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드넓은 평야가 인상적인 김제시 봉남면의 한 마을. 이 마을의 논 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INT [조경희/김제시 봉남면 2017년 경에 논 한 필지를 구입한 바가 있거든요. 그 때 당시에 8만 원에 거래가 됐어요. 그런데 지금 불과 4-5년 사이에 12만 원 이면 30% 이상 뛴 거 잖아요] 이 곳 뿐 만이 아닙니다. cg 김제 용지면의 밭 실거래 평균 가격은 지난 5년새 세 배 가까이 올랐고 만경읍은 88% 뛰었습니다. 농지가격 상승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태양광 시설이 농지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투기 목적의 농지 매입도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도시민이나 은퇴 농민이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농지를 팔지 않으면서 매물이 귀해졌습니다 INT [부동산 중개사 시골에 살았기 때문에 집이나 택지나 이런 것 보다도 농사 쪽에 주로 생활을 하시다 보니까 논을 많이 선호하는 것 같아요] 논의 경우 농사가 예전 보다 수월해지면서 가치가 상승한 측면도 있습니다. INT [최덕호/ 고창군 신림면 수확을 다 해서 건조기에다 말리든 아니면 RPC로 직접 나가니까 말 그대로 물꼬만 보면 농사를 짓는다는 소리예요] 농지값이 오르면서 임차농들은 임차료 부담이 커졌습니다. INT [임차농민 예전에는 예를 들어 1만평 짜리 기준으로 임대를 했을 때 1천원대 였다 한 10년 전에지금은 1만평 짜리가 2천원대 까지 올랐거든요] 농민이 규모를 키우고 싶어도 비싸거나 매물이 귀해서 논밭을 사기가 쉽지 않습니다. 농지가격 상승은 청년농이나 귀농인 등 새로운 인구유입을 어렵게 만들어 농촌의 소멸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3.28
-
-
-
-
[JTV 8뉴스] "교육감이 부교육감 임명" 법안 발의교육감이 부교육감을 임명하도록 하는 지방교육자치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대부분 교육부 관료인 부교육감의 경우 중앙정부가 교육청을 통제하는 통로로 작용해 지방자치의 취지를 훼손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시민이 선출한 지방교육 행정의 최고 책임자에게 해당 공무원의 임용권을 부여하는 것은 책임행정 구현을 위한 당연한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1.03.28
-
-
-
-
[JTV 8뉴스] 새만금 재생에너지 100% 사용 제조기업 공모새만금개발청이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공장을 가동하는 이른바 RE100 제조기업을 공모합니다. 대상 기업은 3천억 원 이상 투자와 3백 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는 첨단 제조기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인허가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5월까지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오는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8
-
-
-
-
[JTV 8뉴스] 확진자 다녀간 헬스장 3백여 명 검사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전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천 4백명을 넘어 섰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확진자가 전주의 한 헬스클럽을 다닌 것으로 확인돼 이용자 3백여 명에 대한 검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27일, 경기도 평택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도내 모 대학 학생이 확진 전 전주의 한 헬스클럽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매일 헬스클럽에 나갔는데 방역당국은 같은 기간 헬스클럽을 이용한 회원 3백여 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38:19-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전파 가능한 기간 동안에 휘트니스 센터를 이용한 바 있어서 현재 동시간대 다녀가셨던 분들이 3백여 명으로 확인이 됩니다.] 전주에서는 일가족 3명을 비롯해 모두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군산과 김제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군산 확진자는 대학생 모임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고, 김제는 제약업체 관련 확진자입니다. 제약업체 관련 확진자는 30명, 대학생 모임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고, 도내 누적 확진자도 천 4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북의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는 2주간 연장돼 다음달 11일까지 적용됩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곧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8
-
-
-
-
[JTV 8뉴스] 식품클러스터 분양률 64%...세금감면 연장 추진국가식품클러스터의 분양률이 64%에 머물러 올해 말 종료되는 조세감면 혜택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식품클러스터는 지난해부터 입주기업에 3년간 50%에서 100%까지 법인세 등을 감면해주는 제도를 시행한 뒤 분양면적이 19%나 증가했지만 올해 말 혜택이 종료되면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김수흥 의원은 이에 따라 조세감면 혜택기한을 올해 말에서 2023년 말로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28
-
-
-
-
[JTV 8뉴스] 전주 KCC, 창원 LG 잡고 우승까지 1승 남아전주 KCC가 창원 LG를 82대 73으로 꺾고 팀 통산 5번째 정규경기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뒀습니다. 34승 16패를 기록한 전주 KCC는 1승만 더 추가하면 정규경기에서 우승할 수 있고, 2위인 현대모비스가 1패를 당해도 우승이 확정됩니다. KCC는 오는 31일 전주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5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8
-
-
-
-
[JTV 8뉴스] 내일 오후부터 맑음...황사 영향 대기질 '매우 나쁨'전북은 내일 새벽까지 곳에 따라 5밀리미터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낮 기온도 전주 18도 등 15도에서 19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는 금요일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8
-
-
-
-
[JTV 8뉴스] 내일까지 10-40mm 비, 서해안에 강풍.풍랑주의보전북에는 지금까지 2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 비는 내일 아침까지 10에서 최고 40밀리미터 가량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현재 서해남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에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7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월요일인 모레도 오전 한때 동부 내륙지역에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7
-
-
-
-
[JTV 8뉴스] 차량 전복 사고...원인 두고 책임 공방지난달(2월) 초 화물차가 고속도로 공사장 인근 도로를 달리다 뒤집혀 운전자가 크게 다쳤는데요, 사고 원인을 두고 운전자는 고속도로 공사업체가 도로에 뿌린 물이 얼었기 때문이라며, 공사업체 측은 그렇지 않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완주군 구이면의 한 도로. 지난 2월 8일, 아침 9시쯤 76살 정용성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뒤집혔습니다. <나금동 기자> 피해 차량은 도로를 지나던 중 그만 뒤집혀 이 논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정 씨는 갈비뼈 등이 부러져 한 달 동안 병원 신세를 졌고, 여전히 깁스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고속도로 공사장 인근. 정 씨는 공사업체가 흙먼지가 날리는 걸 막기 위해 도로에 뿌린 물이 얼었고 이를 모르고 지나가다 사고가 났다고 주장합니다. 정용성/사고 차량 운전자 그날 아침에 추웠어요. 새파랗게 물이 많이 있길래 나는 얼은 지 몰랐지요. 쭉 가니까 그대로 그냥 나가 떨어져서 전복돼 버렸죠. 사고 당시 출동한 경찰은 도로가 얼어 있었다고 취재진에게 말했고 사고 현장 사진에는 결빙 흔적이 확인됩니다. 기상청은 사고가 난 시간, 사고 장소인 구이면의 기온은 영하 1.9도 가량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환승/전주기상지청 사무관 통상 도로 표면의 온도가 대기의 기온보다 낮으므로 (대기의) 기온이 영하라면 물방울은 도로에 쉽게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공사업체는 사고 당일 도로에 물을 뿌리긴 했어도, 이때문에 도로가 얼었다거나 사고가 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도의적인 책임 차원에서 차량 파손에 대해 일부 보상할 용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측은 공사업체와 공사를 발주한 한국도로공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3.27
-
-
-
-
[JTV 8뉴스] 전주시,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증언자 모집전주시가 한국전쟁 때 군인과 경찰에게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를 찾기 위해 다음 달까지 증언자를 찾습니다. 민간인 희생자 사건과 유해매장 추정지를 알고 있는 시민은 전주시 자치행정과나 전주대 박물관에 연락하면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1.03.27
-
-
-
-
[JTV 8뉴스] 코로나19확진자 (트랜스 수퍼)오늘 군산 2명, 전주와 김제에서 각각 한 명씩,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가 1,397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주와 군산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중이고, 김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를 해오다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3만 7천 3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72명은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7
-
-
-
-
[JTV 8뉴스] 시도의회 의장협, 의정연수센터 TF 구성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시도 의장협의회는 의정 연수센터를 추진할 TF를 구성하고,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서울시의회 의장 등을 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역할과 기능이 확대된 지방의회를 위해, 전북 혁신도시의 지방인재개발원을 활용해 연수원을 운영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입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3.27
-
-
-
-
[JTV 8뉴스] 축협, 대형 음식점 추진...소상공인 반발축협이 김제에 대형 음식점을 짓기로 하자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코로19로 가뜩이나 어려운 때에 골목 상권에 피해가 우려된다는 겁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8천 제곱미터가 넘는 김제시 검산동의 한 부지입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이곳에 3층 규모의 건물을 지을 계획입니다. 축협 김제지점을 비롯해 로컬푸드와 축산물 판매장, 동물병원, 한우 음식점 등을 입점시킨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직접 운영할 음식점은 천 제곱미터의 면적에 2백 석 이상의 크기로 만들 예정입니다. 지난해 1층 규모로 이미 건축 허가를 받은 축협은 올해 규모를 늘려 다시 허가를 신청했고, 김제시는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싱크> 김제시 관계자 "당초에는 단층 짜리로 (허가가) 나갔었는데 현재 허가사항 변경으로 접수돼있는 건은 이제 규모가 3층 짜리로 늘어나면서 각각의 면적도 다 늘어나게..." 음식점을 중심으로 김제 소상공인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크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때에 대형 음식점이 들어오면 골목 상권에 막대를 피해를 준다는 겁니다. 이권재/한국외식업중앙회 김제시 지부장 "거대 자본을 이용해서 축협에서 지금 하고 있는 사업들도 엄청나게 많은데 어려운 사람들의 생계마저 짓밟는 이런 행위는 정말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 축협 측은 소상공인들과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전주김제완주축협 관계자 "실무진 구성해서 같이 상생하고 도울 수 있는 부분을 한번 자리를 마련해보자, 저희가 이제 여러 번 요구를 했던 사항인데..." 하지만 입장 차이가 커서 축협의 대형 음식점 추진을 두고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3.27
-
-
-
-
[JTV 8뉴스] 식품클러스터진흥원, 식품성분 데이터센터 지정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로 지정됐습니다.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농식품에 함유된 43종의 영양성분 가운데 무기질 10종과 아미노산 18종에 대한 함량 분석을 맡게 됩니다. 여기서 제공된 데이터는 국민영양 정책과 산업체의 식품 개발 등에 활용됩니다. (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3.27
-
-
-
-
[JTV 8뉴스] 장수, 호남권 최초 '가야역사관' 착공 (21년 3월 26일)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500년 전 가야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가야 역사관이 장수에 들어섭니다.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 구축을 위한 진안 사회적경제공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북의 가야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가야역사관이 착공식을 갖고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장수군 장계면에 들어서는 가야역사관은 전시실과 체험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통해 지역 고대사를 재정립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장영수/장수군수: 호남권 최초 장수 가야역사관은 1,500년 전 선조들의 역사를 담는 뜻깊은 장소가 될 것이며 가야 유적과 유물을 통해 지역 고대사를 재정립하여...] 지속 가능한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한 진안 사회적경제 공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공유센터에는 진안의 사회적경제 단체 7개가 입주해 협력 소비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한명재/진안사회적경제공유센터장: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연대함으로써 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유센터의 핵심입니다.] 고창군이 친환경 농생명 문화의 스마트한 확장을 핵심으로 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저탄소, 스마트팜 농식품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과 농촌형 관광산업을활성화하는 등 산업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완주군이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완주군으로 전입하는 청년들에게 쌀과 반려식물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전입신고 때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거나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3.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