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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립전주박물관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 개막안중근 의사의 삶과 신념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가 내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개막합니다. 안중근 의사의 친필 유묵을 중심으로 삶과 죽음, 신앙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 신앙인으로서의 면모를 함께 조명합니다. 광복 80주년과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내년 3월까지 열립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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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청년별채 입주 모집 '70.8대 1'전주시의 청년 만 원주택인 청년별채가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주시는 청년별채의 내년 상반기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2명 모집에 모두 850명이 신청해 7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춘별채는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 달에 1만 원에서 3만 원의 임대료로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주시는 이달 안에 예비 입주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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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어촌 빈집 정비 특별법, 상임위 통과농어촌에 방치돼 있는 빈집을 철거하거나 정비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 빈집 정비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빈집 실태조사를 의무화하고, 소유자에게 철거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농어촌 빈집은 귀농·귀촌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이라며 법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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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육급여 바우처 내일부터 현장 신청전북자치도교육청이 내일부터 교육급여 바우처 지원 신청을 위한 현장 접수 창구를 운영합니다. 고등학교나 특수학교,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학생은 도교육청, 초.중학교 학생은 학교 소재 관할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면 됩니다. 교육급여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 지원비로, 1년에 한 차례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됩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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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해경,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점검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점검이 시행됩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내년 3월까지 부안 지역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황 함유량 준수 여부, 연료유 견본 보관 여부, 대기 오염 물질 불법 배출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국내 항해 선박의 황 함유량 기준은 0.05% 이하, 중유 0.5% 이하로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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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내년 '모바일 전자고지 안내 서비스' 시행군산시가 내년 4월부터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안내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3,500만 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서버와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군산시는 우편 발송 과정에서 과태료 고지서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던 민원과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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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기온 뚝 떨어져...서해안 3~8cm 눈전북은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진안이 10.8도, 전주가 12.9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2도, 한낮 기온은 5도에서 8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군산 등 서해안 지역에는 3에서 8cm, 정읍 등 남부 내륙 지역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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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가짜 논문으로 연구비까지?...1년간 '쉬쉬'도내 대학 교수들이 돈만 주면 논문을 대신 써주고, 학술지까지 실어주는 이른바 '논문 공장'을 이용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문제가 처음 불거진 게 1년 전인데, 도내 대학들은 애써 모른 척 팔짱만 껴왔는데요. 최근 국감에서 '논문 공장'이 다시 도마에 오르자 도내 대학들이 부랴부랴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AI와 가상현실을 관광 서비스에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는 논문입니다. 저자 명단에는 전북대학교 소속 연구자가 포함됐는데 어찌 된 일인지 논문 페이지마다 '철회' 도장이 찍혀 있습니다. [트랜스] 돈을 받고, 질 낮은 논문을 대신 작성해 학술지에 실어주는 이른바 '논문 공장'에서 만들어진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김대식/국민의힘 국회의원 : 논문 공장은 단순히 남의 걸 베끼는 표절 수준이 아니거든요. 존재하지 않는 논문을 사서 저자 이름만 올리는 중대한 문제 아닙니까?] 이번 국감에서 드러난 전북대의 '논문 공장' 논문은 3편. 그런데 국회 요구에 따라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북대 소속 연구자가 관여한 '논문 공장' 논문이 무려 14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유선 기자 : '논문 공장'은 주로 유학생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14편 가운데 절반인 7편은 저자에 교수 이름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산대에서는 '논문 공장' 논문으로 연구비까지 받아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군산대학교 관계자(음성 변조) : 두 건 다 학생이 주도해서 쓴 건데. 하나는 교수도 모르게 쓴 거고 하나는 교수한테 이메일이 갔었더라고요.] '논문 공장' 논문이 문제로 불거진 건, 지난해 12월. 한국연구재단이 도내 대학 연구자들의 '논문 공장' 활용 실태를 지적한 보고서를 냈고, 언론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대학들이 1년이 지나도록 실태 파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양오봉/전북대 총장(지난 10월) : 거기까지는 저희가 자세히 조사를 못 했고요. 특정한 논문이 있다는 것을 저희가 확인을 하고...] 교육부는 전북대와 군산대를 비롯해 우석대와 전주대, 원광대에도 전수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논문 공장' 문제가 불거진 뒤에도 1년 가까이 침묵해 온 대학들이 뒤늦게 어떤 조치를 내놓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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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만경강 수변도시...'투자 업체 없어' 재공모익산시가 만경강 인근에 추진하고 있는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민간사업자가 없기 때문인데요. 익산시가 재공모에 나섰지만 사업이 전면 백지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 만경강 인근 141만 제곱미터에 조성되는 만경강 수변도시. 2030년까지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공공기관 등이 들어설 택지 조성을 마칠 계획입니다. 1만6천 명이 거주하는 도시가 완성되면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익산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지난 7월, 민간 개발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김진형 기자 : 4개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정작 사업계획서를 낸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익산시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 수익률을 10% 이내로 제한한 법 규정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익산시 담당 공무원 : 대장동 사건, 그때 이후로 도시개발법을 개정해 가지고 (사업 수익을) 10%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도시개발 사업에 어려움이 있어요.] 재공모 절차에 들어간 익산시는 내년 2월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미분양 아파트가 넘치고 있다며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손진영 익산시의원 :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기존 주택시장 안정화와 구도심 회복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 집중(해야 합니다.)]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3선인 정헌율 시장의 공약사업인 만큼 재공모에서도 사업자가 나오지 않으면, 내년 지방 선거 이후 전면 백지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익산시가 돌파구를 마련해 사업을 제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 지, 아니면 청사진에 그칠지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기로에 서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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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지훈, 전주시장 출마 10대 공약 제시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내년 지방선거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지훈 전 원장은 오늘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국민주권 정부를 조지훈의 시민주권 전주로 이어가겠다며 개발이익 시민 배당과 드론 택시 프리존, 시청 주요 회의 실시간 중계 등 10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6천억 원 규모의 빚 폭탄과 기습적인 버드나무 벌목, 전주 KCC 농구단 이전, 한옥마을 케이블카 사례 등에 대해서 불통의 막무가내 행정이 빚은 총체적 실패라고 평가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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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광대병원, '감사의 김치 나눔' 행사 열어올해로 9번째를 맞은 원광대병원의 감사의 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등 250여 명은 원광대병원 교직원 등이 마련한 성금으로 김장 김치 4천8백 킬로그램을 담가 익산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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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내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익산시가 내년도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공익형 8천973명을 비롯해 역량활동형 1천 933명, 공동체사업단 261명, 취업알선형 178명 등 1만 천여 명입니다.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과 익산시니어클럽 등 14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에 접수하면 됩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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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보건소, 금연구역 흡연 단속전주시 보건소가 다음 달 12일까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을 단속합니다. 전주시 보건소는 전주교육지원청 등과 유치원과 학교 주변 30m, 버스 정류소 등 금연구역 2,100여 곳에서 흡연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담배를 피다 적발되면 5만 원에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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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창작극 'J에게', 우진문화공간에서 상연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의 무대작품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극 'J에게'가 다음 달 3일부터 이틀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관객과 만납니다. 예술집단 고하가 제작한 'J에게'는 1980년대 전주 팔복동 카세트테이프 공장에서 일했던 여성 노동자들의 삶과 목소리를 담은 지역 기반 창작극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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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군, '4대 도시' '종합운동장 기공' 행사완주군이 어제(토) 전북 4대 도시 진입 기념식과 종합운동장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완주군은 인구가 10만 명을 넘어서며 전북 4대 도시로 올라섰다며, 문화와 경제, 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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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9월 출생아수' '3분기 출산율' 증가국가 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북지역 출생아는 모두 615명으로 한 달 전보다 45명 늘었습니다. 3분기 합계 출산율은 0.85명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0.05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9월 혼인은 470건으로 한 달 전보다 18건이 늘었지만, 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 비율인 조혼인율은 3.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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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청약통장 쓸모가'... 3년 새 6만 명 이탈내 집 마련의 첫걸음이자, 한때 재테크 수단으로까지 여겨졌던 청약 통장의 가입자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최근 3년 새 6만 명 넘게 감소했는데요 아파트 공급은 줄고, 분양가는 무섭게 오르면서 무용론마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택 청약 통장에 대한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습니다. (CG) 지난달 집계된 도내 청약 통장 가입자는 모두 71만 8천 명. 3년 전 78만 3천 명에서 해마다 2만 명씩 이탈한 셈입니다. 전북혁신도시와 에코시티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열풍으로 6만 명씩 늘던 때와 대조를 이룹니다.// 청약통장의 필요성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전북의 아파트 분양가는 3.3제곱미터에 1천400만 원을 넘어서며 3년 전보다 20% 가까이 올라 실수요자에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군산과 익산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쌓이고 있고, 최대 수요처인 전주는 당분간 신규 공급이 없을 전망이어서 무용론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전주는) 뭔가 공급이 있어야 청약을 써먹는데 지금 아예 없잖아요. 여기가 지금 할 수 있는 게...] 하지만 전문가들은 청약통장 해지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박지민/월용청약연구소 대표: 청약 통장은 항상 내 집 마련 및 상급지 이동, 또는 투자로서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지금 당장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해제한다는 것은 섣부른 행위 같습니다.] 내 집 마련의 첫 단추로 여겨진 청약 통장이 더는 쓸모가 없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하고 있는 상황.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약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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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완주서 차량 사고...9명 사상어제 새벽 0시 30분쯤 정읍시 북면 화해교차로 인근에서 역주행을 하던 폭스바겐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폭스바겐 동승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인근 송산교차로부터 폭스바겐 승용차가 6km가량 역주행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후 7시쯤 완주 고산면 양화교 인근에서는 차량 5대가 추돌해 5명이 다치고, 차량 2대가 전소됐습니다. 경찰은 앞서가던 트랙터를 승용차 1대가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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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유종의 미' 거둔 전북...남은 건 '코리아컵'올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전북현대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팀을 지탱해 온 수비수 최철순 선수의 은퇴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2006년 처음 입단해 줄곧 녹색 유니폼을 입은 원클럽맨 최철순. 치열한 수비와 투지의 플레이로 팀에서 기둥과도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철순 선수의 벽화 앞에는 추억을 남기러 온 팬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김새한/전북현대 서포터즈: 최철순 선수 정말 저희가 20년 동안 사랑했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선수고 그리고 오래오래 가슴 속에 기억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최철순의 은퇴식과 함께 열린 오늘 경기. 전북은 경기 시작 55분, 이동준의 선취점으로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4분 뒤 서울 박수일에게 한 점을 내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추가시간 2분에는 김태현이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전진우가 놓치지 않으며 2대 1로 경기를 매듭지었습니다. [최철순/전북현대 수비수: 20년 동안 전북 현대라는 팀에서 뛰게 돼서 되게 영광이었고요. 또 오늘도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는데 정말 진짜 제가 뛸 만큼 뛰고 경기장에서 나온 것 같아서 되게 속이 시원하고.] 올 시즌, 전북은 총 38경기에서 23승 10무 5패, 승점 79점 리그 1위로 정규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10번째 K리그1 왕좌 탈환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코리아컵까지 합치면 1994년 창단 이래 17번째 우승 기록입니다. [강훈 기자: 전북은 리그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12월 6일에 열리는 광주FC와의 코리아컵 결승전까지 승리해 올해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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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천·삼천' 1등급 하천의 몰락?전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전주천은 생태 하천 복원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인데요 하지만 전주시는 버드나무 벌목과 하천 준설 등을 추진하면서 어렵게 살린 전주천을 마구 헤집어놨습니다. 철학이 빈곤한 하천 행정은 전주천에 고스란히 상처를 남겼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버드나무 가지 사이에 수풀이 어지럽게 엉켜있습니다. 곳곳에는 과자 봉지와 어디서 떠내려왔는지 모를 수건도 감겨 있습니다. 지난 여름 비가 내려 하천물이 불면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겨울까지 그대로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올해 사용할 수 있는 위기 관리 예산은 다 했고요. 내년 예산을 가지고 정비 사업을 할 겁니다.] 1990년대 말부터 추진된 전주천과 삼천의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하지만 전주시가 하천 정비를 목적으로 버드나무와 갈대를 대거 베어내면서 전주천의 수난이 시작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 전주천을 따라 버드나무가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나무가 잘려 밑동만 남아있습니다. 밑동 주변으로 자라난 새가지는 수면과 수평을 이루며 가로로 자랐습니다.] 가로로 자란 가지는 하천의 흐름을 막을 수 있고 갈대숲이 사라지면서 야생동물은 은신처를 잃게 됐다는 지적입니다.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 : 버드나무를 중심으로 해서 물억새와 갈대들, 수변 식생들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하천의 생태계를 유지를 했는데요. 이런 생물 다양성에 큰 위협이 될 수 있고...] (트랜스) 실제로 생태하천 복원으로 늘어났던 삼천의 어류는 지난해 준설 공사 이후 18종류에서 4종류로 급감했습니다.// 최근에는 전주시장의 특별지시라며 전주천과 삼천 주변에 계절에 맞지 않는 꽃심기를 추진했다가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다른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모범 사례로 꼽혔던 전주천과 삼천의 생태 하천 복원 사업. 생태, 공존, 자연 그리고 거버넌스라는 철학보다는 일사천리로 밀어붙이는 토목공사 행정 앞에 전주천은 정체성을 잃고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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