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V 8뉴스] "완주 상관 의료폐기물 소각장 계획 반려해야"(전북) 완주군 상관면 주민과 환경단체가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집회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상관면에 하루 48톤 규모의 소각장이 들어설 경우 환경과 주민 건강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환경청은 한 달째 검토 중인 설치 계획을 하루빨리 반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환경청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만큼 소각장 설치 계획서를 꼼꼼히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모임 완화 첫날..."숨통 트여"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가 적용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완화됐습니다. 시민들은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음식점과 카페 등 소상공인들은 숨통이 트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점심시간, 전주의 한 음식점이 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예전과 달리 식탁 두개를 붙여 다섯 명 이상 모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김승재/대학원생 교수님이랑 다 같이 여덟 명이서 (모임 5명 제한이) 풀려서 한 번 콩국수 먹으러 왔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연구실에서 시켜 먹거나 이렇게만 하다가...]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혁신도시에서는 2주 동안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인원 제한이 아예 없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한우암/익산시 모현동 아무래도 (모임 5명 제한이) 풀리니까 (지인들과) 밥이라도 한 끼 먹을 수 있으니까 좋지요. 그게 행복해.] 음식점 주인은 이제 숨통이 트인다고 말합니다. [정선오/음식점 운영 솔직한 말로 (손님을) 쫓아보낸 적도 있어요. 5명 이상은... 그런 경우가 없으니까 이제 저희도 마음 편히 손님을 편히 모실 수 있으니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녁 장사를 앞둔 전주의 한 대학가 주점. 단체손님이 늘어날 거라는 기대에 이전보다 많은 식재료를 준비합니다. [허건욱/대학가 주점 운영 평상시보다 손님이 많을 것 같아서 한 시간 일찍 나와서 재료준비 하고 있어요. 단체손님은 확실히 이제 많이 오시지 않을까...]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자 급증하면서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서문영숙/전주시 우아동 지금 (환자가) 많이 나오고 있고 또 변이(바이러스)도 나오고 하다 보니까 (규제 완화는) 조금 빠르지 않나 하는... 집에만 있고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데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정도 느슨해졌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지 않는 한,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혁신도시 지역의 9명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2주 뒤면 완전히 풀릴 예정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어린이집 교사·원생 등 12명 감염잠시 마음을 놓으면 마치 산불처럼 어김없이 되살아납니다. 다름아닌 코로나19 얘깁니다. 한동안 안정세를 이어가던 전북에서, 또 반갑지 않은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전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생 등 12명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안타까운 건, 이번에도 처음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이 검사를 늦게 받았다는 겁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어린이집. 출입문은 굳게 잠겨 있고 안에는 불이 꺼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모두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운영이 중단된 겁니다. [이정민 기자: 이곳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를 시작으로, 동료교사, 원생, 부모까지 연쇄감염이 이뤄졌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동료교사 4명이 추가됐고요, 돌봄의 대상입니다. 원아가 6명이 감염 됐습니다. 그리고 원아의 어머니 1분이 감염이 됐고요.] 방역당국은 나머지 어린이집 종사자와 원생 등 69명을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또한, 의심 증상이 있었지만 검사가 늦어진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첫 확진자는 주기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강영석/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안타까운 것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검사 받으셔야 하는데 조금 늦은 부분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상 회복을 위한 사적모임 완화 등이 유지되려면 적극적인 검사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뉴스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7/2)전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생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김승수 전주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도, 도지사에도 도전하지 않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놓고 막판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협력 업체에게 일감을 나눠주는 방안이 유력해 보입니다. ---------------------------------------- 군산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조만간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내일 5~40mm 소나기...주말 150mm↑ 장맛비내일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비가 내리기 전까지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오늘처럼 무덥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부터는 전북에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토요일 늦은 밤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에 50에서 100mm, 서해안과 지리산에는 150mm 이상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주말에 서해안에서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에 일감 배분' 유력전북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놓고 막판 협상이 한창입니다. 사실상 전면 재가동은 어렵고 일단 협력업체에게 선박 블록 일감을 나눠주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현대중공업 측이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범위와 시기를 놓고 논의한 방안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CG) 먼저 군산조선소에서 최종 단계인 선박까지 건조하는 전면 재가동 방식입니다. 두 번째는 최종 선박의 전 단계인 선박 블록을 생산하는 부분 재가동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이 아닌 협력업체에게 5만 톤가량의 선박 블록 생산 일감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CG) 전라북도나 군산시는 전면 재가동을 원하고 있지만, 현대중공업이 난색을 표해 쉽지 않습니다. 두 번째 블록생산 방안 역시 1천억 원가량의 재가동 비용을 확보하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협력업체에 일감을 주는 3단계 방안을 수용한 뒤 이후 부분 재가동을 거쳐 전면 재가동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군산시 담당자: 단기적인 안은 3번째 안은 (합의로) 갈 것 같고, 중장기적인 안은 실무선에서는 당연히 안 된다고 하고 있지만 정무적으로 판단해서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군산에서 생산된 블록을 울산까지 운송해야 하는 만큼 비싼 물류 비용을 치러야 합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현대중공업과 함께 물류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일감 확보도 관건입니다. 협력업체들은 시설 투자를 하고 인력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최소 3년치 이상의 일감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협력업체 관계자 : 특수용접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다 무너졌어요. 울산으로 가버렸어요. 그 사람들이 계속 일거리가 있어야 남아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재가동 방안이 지역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가운데 자치단체와 현대중공업이 합의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교직원에 '폭언·성희롱' 초등 교장 중징계교직원들에게 폭언과 성희롱을 일삼은 혐의로 진안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해당 학교 교사들은 A 교장이 일부 교직원들에게 업무시간이 아닌데도 근무를 강요하고 폭언이나 성희롱을 한 것은 물론 외모를 평가하는 발언을 했다며 지난해 11월 교육부에 신고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특정감사를 통해 이런 내용을 확인하고 징계위원회를 통해 교장을 중징계 처분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아파트 관리비 수억 원 빼돌린 50대 구속익산경찰서가 지난 2003년부터 관리비 3억 7천만 원을 빼돌려 가로챈 혐의로, 익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55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시설 수리 등 명목으로 서류를 조작해 관리비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이달부터 수험생과 50대 등 21만 명 접종이 달부터 대입 수험생과 50대 등 2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오는 5일부터는 예약을 하고 접종받지 못한 60에서 74세와 30세 미만의 사회필수인력, 그리고 19일부터는 수험생과 교직원에게 화이자 백신이 접종됩니다. 또 26일에는 55세부터 59세, 다음 달 9일부터는, 50세부터 54세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전북에서 지금까지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모두 65만 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군산 대야초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역사 수업군산시 대야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기념비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기념비 비문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때 '평화와 번영을 심다' 글씨를 쓴 여태명 명예교수가 맡았습니다. 대야초는 일제 강점기인 1921년 7월에 4년제 보통학교로 첫 신입생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1만 6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대야초는 지난달 '개교 100주년 역사관'에서 100년 역사 수업을 진행한데 이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대야의 인물 탐구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입니다. 한편 100주년 기념비는 이 학교 46회 졸업생인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기증했고, 군산경실련 집행위원장인 서지만 씨는 전교생에게 영한사전을 기부했습니다. 개교 100주년 기념식은 오는 10월 16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립니다.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국가 중요시설 주변 외국인 투자허가제 추진(# 사진 - 군산공항 자료화면) 국가 중요시설 주변에 대한 외국인 부동산 투자에, 허가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외국인이 공항, 항만 또는 주요 산업시설 인근에 있는 부동산을 취득하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 신고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국가의 중요시설이나 핵심기술 정보를 다루는 시설에 대해서는 안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고, 최근 세계 각국이 관련 규정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익산주민 55% "악취 저감"...축사 악취 저감은 과제(# 사진 설명 - 축사 매입 후 익산시 악취 개선 효과, 그러나 축사 추가 매입이 여전히 필요해 보인다.) 익산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악취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익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감 악취 저감도 설문 조사를 펼친 결과 응답자 2천2백30명 가운데 55%가 악취가 줄었다고 응답한 반면 악취가 줄지 않았다는 응답은 12.4%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주민이 지적한 악취 유발 물질 가운데 가축분뇨와 분뇨 계열이 48.6%로 절반 가까이 차지해, 축사 등에 대한 악취 저감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김진형 차장)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정윤성 기자의 일본 리포트) 성매매 집결지 폐쇄...일본에서는?<성매매 집결지 폐쇄....일본에서는?> 요즘 한국에서도 전국적으로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평택시가 적극 나서고 있고 대전시에서는 여성.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폐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전주시가 성매매 집결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시는 서노송동의 성매매 집결지에 현장 시청 사무실을 설치하고 성매매 점포를 매입해 문화공간으로 바꿔나가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전철이 지나가는 고가 아래에서는 지난 2005년까지 성매개가 이뤄졌다. 일본 요코하마시) 이 문제와 관련해서, 국내 자치단체들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일본에 있습니다. 오늘부터 세 차례에 걸쳐서 일본의 성매매 집결지를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시킨 스토리를 여러분과 공유해보겠습니다. ■ 일본에서 '풍속'의 의미는? 일본에서는 성매매를 '풍속 (風俗)' 영업이라고 부릅니다. 원래, 일본에서도 '풍속'이라는 말은 한 시대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의식주, 생활양식의 특색을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그 의미가 변질돼서 차츰 성매매 행위를 지칭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풍속'처럼 생각하면 말도 안 될 일이 벌어지겠죠. 일본의 요코하마시는 도쿄와 인접한 인구 380만 명의 대도시입니다. 1858년에 서양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해왔습니다. 일본이 패망한 1945년 사회적 혼란기에 요코하마에는 전국에서일자리를 찾아서 근로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행위, 즉 '풍속'영업이 뿌리를 내리게 됐습니다. (# 성매매가 이뤄졌던 옛 점포,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시의 지하철역 히노데 (日ノ出)와 코가네 (黃金町) 사이에는 풍속 (風俗) 영업을 하는 점포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 일본 전철 고가 아래 성매매 점포...1995년에 찾아온 변화 전철이 지나가는 고가 (高架) 아래에서 270여 개의 점포가 성매매 영업을 했습니다. 요코하마시가 대도시이고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성매매 점포의 규모도 컸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가 아래의 성매매 점포에 지난 95년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고베 (神戶) 대지진이었습니다. 대지진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고층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이 강화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전철 고가 (高架)에 대한 내진 (耐震) 보강공사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그 밑에서 성매매를 하던 업주들은 그곳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바로 인근으로 옮겨 영업을 이어갔습니다. 성매매 점포가 지역주민들의 생활공간과 더 가까워지게 된 거죠. 주민들은 성매매 집결지 때문에 주거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학습환경에까지 문제가 생긴다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주민들은 2003년에 환경정화 추진 협의회를 결성해서 성매매 점포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요코하마시, 대학, 경찰 등과 연계해서 안전한 거리를 만들자는 지역 여론을 형성해갔습니다. ■ 2005년 경찰 일제단속...성매매 집결지 폐쇄 2005년, 마침내 경찰이 움직였습니다. ‘바이바이 작전’ (バイバイ)이라는 이름의 경찰 집중 단속이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 전체 성매매 점포가 모두 문을 닫게 됐습니다. 환경정화 추진 협의회는 성매매 점포 폐쇄 10년을 맞은 2015년에 3가지 항의 ‘자립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첫째, 우리가 사랑하는 이 거리를 절대로 10년 전으로 되돌리지 않는다. 둘째, 우리가 사랑하는 이 거리가 ‘보통의 마을’ 이 될 수 있도록 이 활동을 다음 세대에게 넘겨준다. 셋째, 우리가 사랑하는 이 거리가 다시 상업으로 활기가 넘치는 마을로 부활하도록 노력한다. 성매매 업소의 폐쇄는 경찰을 통해 이뤄졌지만, 그 바탕에는 자기들의 마을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의지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현장에 가보면 당시 성매매 업소의 분위기가 남아있습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 구조, 유흥업소 특유의 간판 등 과거 성매매 점포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JTV전주방송 정윤성 논설위원)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반려견, 자진신고 기간 등록하면 과태료 면제(# 반려견 자료 그림)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이달(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진신고 하면 과태료가 면제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이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하고 10월부터는 미등록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전북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개 5만 6천6백여 마리, 고양이 46마리로지난해보다 7천 마리 가량 늘었지만 이는 실제 사육 추정치의 41%에 불과합니다. 버려지는 반려동물도 지난 2019년 7천8백여 마리에서 지난해 8천8백여 마리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JTV 전주방송 강혁구 수석논설위원)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진안 산약초타운 도시숲 재정비 (시군)진안군이 군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인 산약초타운 도시숲을 재정비했습니다. 정읍시가 SK넥실리스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진안군이 진안읍 산약초타운의 도시숲을 재정비했습니다. 진안군은 도시숲 2천 제곱미터에 3억 원을 들여 21가지의 나무 1천 6백여 그루와 43가지의 꽃 1만 3천 본을 새로 심고, 휴식 공간과 야외결혼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보강했습니다. [최건호/진안군 산림과 팀장 군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명품 생활 녹지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정읍시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동박'을 만드는 세계적인 기업인 SK넥실리스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정읍만의 매력을 갖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창업 교육 등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진섭/정읍시장 정읍시와 SK넥실리스는 앞으로 협업을 통해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등 지역 발전과 양 기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와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지난해부터 8개월 동안 진행된 지리산 마을대학을 수료한 지역 공동체 13곳에 천 만원씩을 지원합니다. 이들 공동체는 상품과 프로그램 개발이나 컨설팅 비용 등으로 지원금을 사용하게 됩니다. [임영란/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 개인이나 법인의 이익만을 추구하기보다는 그분들의 활동을 통해서 지역이 활성화되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임실군이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한 순회 농기계 수리 교육을 추진합니다. 임실군은 청웅면을 시작으로 9월 초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권역별 임대사업소와 읍·면 사무소에 직접 찾아가, 고장 원인에 따른 조치 방법 등을 무료로 알려줍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7.01
-
-
-
-
[JTV 8뉴스] 오늘 10~60mm 강한 소나기...낮 최고 29도(21년 6월 30일)전북에는 어젯밤부터 순창 풍산 12, 남원 7.6, 임실 0.6밀리미터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오늘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10에서 60밀리미터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오늘 아침기온은 18도에서 21도를 보이고 있으며,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전주기상지청은 내일부터 맑아지면서 낮 기온이 최고 32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6.30
-
-
-
-
[JTV 8뉴스] 군산 바다에 넙치 박대 치어 방류(시군)(21년 6월 30일)군산시가 갈수록 줄어드는 서해안의 어족 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 물고기 130만 마리를 방류했습니다.정읍시가 내구 연한이 지난 농기계를농민에게 우선 판매해, 농기계 구매 부담을덜어주고 있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군산시가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어민들을 위해 넙치와 박대 등 130만 마리의 치어를 바다에 방류했습니다.군산시는 어족 자원이 회복되면어민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진흥과장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한 박대 인공종묘 방류를 확대하여 우리 지역 박대의 전국적 명소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읍시 농업술센터가 내구 연한이 지난 농기계 59대를 경매 방식을 통해 직접 농민들에게 싼값에팔았습니다.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농기계를 매각했지만, 올해부터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하현준 정읍시 농기계지원팀장 : 농기계를 불용 처리 전에관내 농업인들에게 우선 매각하여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자추진하게 되었습니다.]장수군 계북면에거점형 농산물 집하장이문을 열었습니다.장수군은 농산물의 출하와 선별 작업 등을 공동으로 할 수 있게 돼, 농산물 유통비용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장영수 장수군수 :거점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하여 장수군농산물 계통출하 유도로 판로 확대 등 농산물 가격 안정화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남원시가 안전문구 등을 LED 조명으로길바닥에 비추는 이른바 LED로고젝트를방범 취약 지역 16곳에 설치했습니다.남원시는 밤거리를 다니는 주민들이 불안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6.30
-
-
-
-
[JTV 8뉴스] 오늘의 아침신문(21년 6월 30일)오늘의 아침 신문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전북일보입니다.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2분기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의 경기가 1분기 때보다 조금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제조업에서는 철강이나 화학 산업의수주가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서비스업의 경우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숙박과 음식업이 되살아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다음은 전북도민일보입니다.상담을 통한시민들의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전주시 보건소는 지난해 6천여 명의 내담자 가운데 대부분이 실직자,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이라고 밝혔습니다.올해도 2천 6백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 전주시는, 취약계층을 위해 해당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이어서 전라일보입니다.처음으로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 평가 채점 결과, 국어와 수학, 영어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높을 수록 시험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하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와 수학 영역이 작년 수능때보다 2점에서 9점까지 올랐고,절대 평가인 영어 영역의 1등급 학생 비율은 작년 수능때보다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마지막으로 매일경제신문입니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9월 지급되는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소득 상위 20퍼센트를제외하기로 했습니다.상위 20퍼센트 기준선의 연소득은 1억원 근처, 1인당 지급액은 25만 원에서 30만 원 선일 것으로 보입니다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JTV 8뉴스
나금동 기자
2021.06.30
-
-
-
-
[JTV 8뉴스] 자치경찰 출범..."아동 안전 강화"전라북도 자치경찰이 출범했습니다.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교통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경찰 업무를 맡게 되는데요. 아동 안전 강화를 첫 번째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북의 자치경찰 시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행정에 이어 교육, 치안까지 지방분권의 마지막 퍼즐이 끼워진 셈입니다. 도지사가 승진한 경찰관에게 계급장을 달아주는 장면은 치안의 지방분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42:51- [송하진/전라북도지사 도민이 원하고 지역에 꼭 맞는 시책을 발굴해 시행해 나갈 것입니다.] 자치경찰은 생활 안전과 여성 청소년, 교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경찰 업무를 맡아 정책을 심의 의결합니다.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교훈/전북경찰청장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형 자치경찰이 도민과 함께하는, 또 도민을 지켜주는 믿음직한 울타리로 성공하여...] 이형규 초대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예방 등 아동 청소년의 안전 강화를 첫 번째 과제로 삼았습니다. 57:32- [이형규/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장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는 여러 기관을 상대해야 했던 것을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서로 정보도 교환하기 때문에 훨씬 주민 입장에서는 많이 개선됐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조직은 그대로 둔 채, 사무와 지휘권만 넘긴 상황에서 경찰과 자치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지역의 재정 형편에 따라 인력과 장비 확충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지휘권을 가진 자치경찰위원회에 단체장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첫발을 뗀 자치경찰이 이런 논란을 잠재우고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1.06.30
-
-
-
-
[JTV 8뉴스] 익산 웅포관광단지 '새 투자자' 나오나?15년 넘게 터덕거린 익산 웅포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익산시가 민간투자 사업자를 찾기 위해 사업 설명회를 열었는데 예상보다 많은 40여 업체가 몰렸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 웅포관광단지 조성 예정지입니다. 면적은 28만 제곱미터. 한 민간개발업체가 지난 2004년 골프학교와 숙박 시설 등을 2013년까지 갖추겠다며 허가받았습니다. 그러나 경영난 등으로 사업은 시작도 못했고, 빈 땅으로 방치돼 왔습니다. 익산시는 지난해 이 땅을 115억 원에 사들였습니다. 새로운 민간 투자자를 찾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형훈/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장 그동안 민간소유 토지로 돼 있어서 시에서 직접 민간투자자 모집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투자자도 선뜻 나서기가 어려워서(매입했습니다)] 익산시가 최근 사업 설명회를 열었는데 예상을 웃도는 40여 개 개발 업체가 몰렸습니다. 호텔과 대규모 물놀이장, 복합판매장 등을 짓게 하는데, 토지 확보가 끝났고 행정절차도 마무리돼 곧바로 착공이 가능한 장점 등으로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 : 미래 가능성, 관광지 개발 매력, 기업 투자 매력 등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됐기 때문에 조만간 민간 사업자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익산시는 7월 29일까지 민간 개발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 뒤 8월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사업 설명회에 굵직한 업체들이 참여하고 실제 공모에 응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사업 추진 15년 만에 익산 웅포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6.30
-